D.520

제 2차 세계대전의 프랑스군 항공기
프롭 전투기C.714, D.371, D.500, D.520, MB.150, M.S.225, M.S.406, VG.33, S.510,
Loire 46, Loire 210, NiD 52, NiD 62, NiD-120, R.90, VB 10*, Arsenal-Delanne 10*, Payen PA-22*^
폭격기MB.131, MB.170, MB.200, MB.210, Amiot 143, Amiot 354,DB-7,
Breguet 410, Breguet 460, Breguet 693, Breguet 482*, F.211, F.220, Latécoère 570*,
LeO 45, LN.401, Potez 540, SNCAO 700*
뇌격기D.750*, Latécoère 290, F.270*, SNCAO CAO.600*
수송기MB.120, MB.220, FBA 290, Potez 650, Sud-Ouest Bretagne
정찰기ANF Les Mureaux 113, Breguet 521, Breguet 730, GL-832 HY, Latécoère 611*, Loire 70, Loire 130, Loire 501,
Loire-Nieuport 10*, Potez 452, Dewoitine HD.730*, Potez 540
연습기C.690, Farman NC.470, H.230, M.S.130, M.S.230, M.S.315, Morane-Saulnier Vanneau,
R.82, SCAN 20, SNCAC Martinet
실험기프랑스/기타 항공기
*프로토타입 기체 ^함재기
제2차 세계대전의 이탈리아군 항공기
전투기복엽기CR. 32, CR. 42 파르코
단엽기C. 20x 시리즈, Re. 200x 시리즈, G.50 프레치아, G.55 첸타우로, D.520F, Bf109G
폭격기中폭격기BR.20 시코그나, SM. 79 스파르피에로, SM.84, SM.81 피피스트렐로
重폭격기피아지오 P.108
급강하 폭격기Ju87G
수송기SM. 79, Ju 52G
※ 비고 F:프랑스기체, G:독일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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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oitine D.520

1 제원

  • 승무원 : 1인
  • 전장 : 8.6m
  • 전폭 : 10.2m
  • 전고 : 2.57m
  • 익면 : 15.87m²
  • 전비중량 : 2,785kg
  • 엔진 : 히스파노-수이자(Hispano-Suiza) 12Y-45 liquid-cooled V12 engine, 930마력
  • 최대속도 : 560Km/h
  • 항속거리 : 1,250Km
  • 작전 한계고도 : 10,000m
  • 상승력 : 14.3 m/s
  • 익면하중 : 167 kg/m²
  • 추력 대 중량비 : 0.156 hp/lb
  • 무장 :
    • 1 × 20 mm Hispano-Suiza HS.404 (60-round drum) cannon
    • 4 × 7.5 mm (0.295 in) MAC 1934 (675 rpg) machine guns

2 개요

제2차 세계대전독일전격전 초반 러쉬에 털려버렸지만 간간히 루프트바페에 엿도 먹인 프랑스의 나름대로 최신전투기.

3 개발

1930년대 초반의 주력 전투기였던 드부아틴(Dewoitine) D.510이 점차로 구식화 되어감에 따라서 프랑스 공군 장교들은 1934년에 이미 신형 전투기를 요구했지만, 독일을 과소평가하고 있었던 프랑스 사령부는 2년이나 지난 1936년에서야 신형기 설계를 시작할 것을 결정했다. 따라서 이미 늦은 시점에서 개발된 D.520은 1938년 10월에서야 간신히 첫 번째 비행을 할 수 있었고, 이런 느린 개발 속도는 프랑스 항공산업의 전반적인 나태함도 한가지 원인이었다. 더구나 MS.406이나 Bloch 151/152시리즈가 먼저 양산되어 D.520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란이 일 게 됨에 따라서 양산이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생산은 지연되어 첫 번째 양산기는 폴란드가 독일 수중에 떨어진지 한달을 넘어선 1939년 11월 2일에서야 프랑스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했다. 총 2320대를 발주받았지만 생산 속도가 이를 따라주지 못하여 독일군이 벨기에를 침공했을 때는 단지 36기 만이 실전배치가 되어있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프랑스가 이 전투기를 총력을 기울여 생산했지만 프랑스가 항복하게되는 6월 25일까지 900대 이상이 만들어졌는데 대다수가 후방에 배치되어 고작 351대만이 출격할 수 있었다. 당시 Bf-109E의 총 기체수가 900대를 조금 넘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본 기체는 930마력의 히스파노 수이자 12Y 45 엔진을 장비하고 있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565km로서 프랑스 전투기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었다.[1] 하지만 무장은 MS.406기처럼 프로펠러축에 장비된 20mm HS404 기관포 1문을 가지고 있었고 주익에 총 4정의 7.5mm MAC1934 기관총을 장비하고 있어서 다른 나라의 전투기와 비교해서 뒤지지 않을정도로 강력한 편이었다. 하지만 기동성에 있어서는 Bf 109E를 앞섰다는 평가도 있다.

일단, 요약하자면 Bf-109E 보다 약간은 스펙에서 모자랐지만 항속거리는 더 길었고, (순간선회력,추력,상승율이 10%정도 모자라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결정적으로 생산량 수는 비슷했기에 독일공군과 맞다이를 뜰수 있었으나... 프랑스 군부가 멍청했던 관계로 빛을 못 본 비운의 전투기. 개량형으로 1800마력의 롤스로이스 엔진을 단 D.530 등이 있었다만... 뭐 왜 개발 안 됐는지는 알겠지?

4 실전

여튼 신형기 개발이 늦어졌으니 독일공군이 쳐들어오자 구식이던 MS.406은 비오는 날 먼지털리듯이 깨져나갔으며, 그나마 독일공군과 해볼만했다고 평가받던 D.520은 일부 지역에서 독일공군에게 엿을 선물하기도 했지만, 숫적으로 열세였던 까닭에 전과 자체는 미미한 편이었다.

전간기, 1939년 9월 개전이후 1940년 4월까지 서부전선의 육군은 대치소강상태여서 가짜전쟁으로 불리웠지만 공군과 해군은 나름 쌍방과 교전을 하긴 했다.

짦게 등장하다 사라진 전투기답게 기록도 아주 간결하다.

1940.6.10 드부아틴 1개 중대가 Bf109E-3 5기,Do-17폭격기 3기,JU-87 2기 격추, 드부아틴의 손실 전무
1940.6.15 이탈리아 공군의 피아트 CR42를 5기 격추
1942.11.8 영항모 퓨어리어스 소속 시파이어 포함 전투기 12기 격추

게다가 앞서 언급했듯이 미리 생산해놓은 기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전시급조생산으로 공장에서 생산되는대로 3-4기씩 전선에 투입되다보니 숫적 열세가 더 커지는 효과를 빚어내고 만다. 결국 대부분의 실전배치된 기체는 파괴되었고 프랑스가 GG를 선언하자 대부분의 잔여기체와 양산중인 기체는 독일군과 이후 설립된 비시프랑스의 손으로 넘어갔고 소수 기체만이 영국으로 도주했다.

5 말로

비시 프랑스는 이 기체를 계속 생산하여 부려먹었으며, 친독일성향의 의용비행대와 반독일성향 의용비행대에서도 이 기체를 이용하였다. 주요 전장은 북아프리카로 알려져 있다. 1942년에는 독일에서도 관심을 보여 테스트를 했지만 이미 그 시점에서는 일선기로는 부족한 성능이란 평가를 내리고 이탈리아, 불가리아 같은 동맹국에게 공여했으며 소수는 훈련기로 전용하였다.

영국으로 도망친 소수의 기체는 영국군이 접수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연합군이 프랑스를 탈환한 이후에는 자유 프랑스의 공군에서도 사용했지만 이 때 전선에서 부려먹기는 너무 구식이라서 훈련기 정도의 역할로 보면 무방하다.

6 평가

성능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은 편인데 독일공군은 "허리케인보다 조낸 허접ㅋㅋ"으로 평가했지만, 비시프랑스에서 운용하던 당시에는 스핏파이어의 해군기 버전 시파이어도 발라버린 전력도 있고, Bf109E형과 비교했을 때 기동성이 더 뛰어났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등 2차대전 초창기를 기준으로 D.520의 성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프랑스공군 및 이후 비시 프랑스 공군소속 에이스인 피에르 르 글랑의 최종격추기록은 이 기종으로 22기였다.

6.1 대중매체서 등장

워썬더에서 영국 프리미엄 비행기로 판매하고 있다. 월래는 인게임에서도 판매됬지만 최근엔 웹에서 사야한다.
  1. 프랑스 침공 당시 루프트바페 최강 기체였던 Bf 109E-3이 570km/h였다. 즉, 완전히 동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