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평

1 도박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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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이나 도박, 내기 따위에서 남이 가지게 된 몫에서 공짜로 조금 얻어 가지는 돈이나 물건을 말한다. 이긴 사람이 이걸 주고 일어나지 않으면 해코지 당한다고 해서 자신의 그날 판돈을 모두 잃어도 노름판에 붙어있다가 개평받고서야 나가는 꾼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어원은 조선시대의 상평통보로 올라간다. 상평통보를 짧게 '평'이라고 불렀다는 것을 알면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엽전 (낱개로) 몇 개'. 유구한 도박의 역사

모든 것이 돈으로 귀결되는 노름이나 도박판에서 내기에 진 사람을 상대로 공짜로 금전이나 물건을 약간 제공하는 것 자체가 신기해보이지만, 엄연하게 21세기의 시점에서도 존재하는 이유는 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도박꾼이 계속 잃기만 해서 도박판에 흥미를 잃고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함이고 둘째는 본전까지 싹 날려먹은 사람이 도박장에서 사고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도박의 결과 속옷까지 날려먹었다고 할 정도로 탈탈 털린 사람은 보통 이유없는 분노수치가 만땅인 경우가 많다. 돈을 잃어서 성질은 나는데, 그 돈을 잃게 된 원인이 도박을 한 자신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박판에서 상주하는 도박꾼들의 정신상태가 그렇게 이성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애초에 걸리면 쇠고랑은 필연적으로 차는 불법인 도박을 하고 타짜들이 짠 판에 전재산을 탕진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집에 돌아가서 소주 한잔할 수준의 돈이라도 안주게 되면 칼을 들고 다른 사람을 찔러버리거나 불을 지르는 따위의 막장상황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도박을 주최하는 측에서 그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다. 게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손해도 발생하지 않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도박에서 이긴 사람의 몫에서 일부를 떼어주면 되기 때문이다. 허허 1억 땄으니까 100만원 드릴게여. 가시다 술 한잔이라도 하세여.

하지만, 어디까지나 집에 돌아갈 차비 수준의 돈이므로 개평의 금액은 본전에 비해서 매우 적다. 그리고 개평을 받고도 추가금액을 요구하면서 깽판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도박을 주최하는 측에서도 어깨를 동원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 때문에 그냥 주는대로 받고 도박판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도박은 대부분 불법이며(강원랜드 빼면 다 불법이다. 심지어 내기 골프, 윷놀이도 불법으로 보냐 마냐 하는 판국이다[1]), 신세망치기 딱 좋다는 것을 알고 도박판에 끼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개평 대신 '뽀찌' 라는 말을 쓴다. 주로 판치기에서 자주 볼수 있다. 진 사람한테만 주는게 아니라 나도 뽀찌 좀 주라 하고 들러붙는 친구들에게도 그냥 주는 경우가 많다. 이것도 하루이틀된 속어는 아니고 어원이 일본어의 'ぽち'라서 일제시대 이후로 사용되지 않았나 하고 추정되는 단어.뽀너스 찌꺼기인줄단어의 의미도 원래의 일본어와 거의 유사하다.[2] 50~60대 어른들도 사용하는데 의외로 젊은 세대 중에서는 모르는 경우도 있는 단어.

요새는 프로야구에서 강팀이 약팀을 15점차 이상 일방적으로 학살한 후 9회에 강팀이 체력안배로 힘을 뺐을때 약팀이 얻어가는 1~2점을 가리켜 개평이라 한다 카더라.

2 웹툰 헬퍼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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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개평
소속흑부사신 동양지부 제2팀 화탕 팀원
법구사투
특이사항화탕팀 '패가망신' 중 도박
존재색파란색

..사신 본부에서도 상위 공격 팀에 속하는 02 화탕팀. 그 화탕팀에서도 가장 강력한 4명이 있다. '술'의 주사. '연초(담배)'의 백서. '여자'의 임자. 그리고.. 나, '도박'의 개평. 우리에 대한 공포는 사계에서 환생한 몇몇 인간들의 무의식 속에 남아, 이승에서도 패가망신이란 이름으로 널리 퍼져 있지...

백서가 오글거려합니다

아랫분이 간과한 세 번째... 나 패가망신 중 도박의...

말그대로 도박 특히 화투와 관련된 사신. 화투에 관련된 사신답게 말투에서도 화투관련 용어가 나온다.처음등장은 장광남이 이동구를 발견했을때 처음 나왔다.[3] 사용 법구는 사투.

장광남에게 외변형을 친절히 알려줬다. 다만 광남이 절대로 못 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알려 준 듯. 실제로 광남이 폭주 기술을 쓸 때 신체가 단순 내변형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와중에서도 파주주가 재밌다고 할 뿐이지 경악은 하지 않았다.[4]

주사와 같은 흑부사신 동양지부 02 화탕팀 소속 주사를 형님으로 말하는 걸로 봐서는 주사보다 나이가 어리다. 화탕 팀 중 팀장과 더붙어 가장 강한 4명 중 한명 실제로 광남이 힘빠진 주사와 싸울때보다 딱히 힘을 쓰지 않았는데도 광남이 기술에 당하는등 법구 측면에서는 확실하게 다른 사신보다 좋은듯.[5][6]

망으로 변한 이동구에게 죽기전에 대변형을 이용 자기자신을 패에 가둬서 겨우 살아남았다.[7] 그리고 광남이 아랫분의 힘을 쓴다는것을 보고 경악한다. 근데 정작 본인은 암력이 떨어저서 대변형을 풀 수가 없기 때문에 난감해하는듯.

화탕팀 상위 4명을 패가망신이라고 부르며, 은근히 자기는 강자라는 걸 어필했으나 사실 '이들에 대한 공포가 무의식 속에 남아 이승에서도 패가망신이라 부르며 두려워한다.'는 소문은 개평이 지어낸 말.(...) 남색의 피를 물려받은 주사. 전 백부사신 팀장 백서 ,남성 한정해서 누구나 걸려들게 하는 요술을 가진 임자등 확실하게 우수한 인력들이긴 하지만 앞에 두 사람은 특출나도 임자랑 개평은 공포를 줄 만한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나름 평사신 중에서는 강한 축에 속한다.

83화에서 재 등장, 정황상 백서에게 발견된 것으로 보이며 헬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도 사자가 인도 령을 눈 앞에서 망으로 만들어버리고, 영멸까지 시킨 죄로 한동안 패 속에 쳐박히게 될 줄 알았으나, 백서가 천년명주에 원기 회복, 정력 강화(...), 봉인 해제의 기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백서가 패에서 꺼내주고, 이후 서양지부 사신 블루와 브로커 마트를 동양지부로 호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후 둘을 후송하고서 등장이 없다가 브로커 마트를 데리고 사신 블루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정체를 드러낸 아랫분에게 공격받아 기절한다. 동양지부가 쑥대밭이 되는 과정 속에서 나름 출현이 많은 그가 등장이 없자 잊어진건가 싶었지만 동양지부의 모든 것을 쏟아부는 공격에도 워통거가 영멸되지 않고 흑조를 영멸시킬려고 하자 아랫분이 간과한 세번째 사실 인 본인이 스스로 방패가 되어서 151화에서 흑조대신 워통거의 혀를 맞고 죽는다. 개평이 아니었으면 지원군이 와서 워통거를 썰어버리기 전에 흑조가 죽어버렸을 것이다. 152화에서 임자가 고백하려던 좋아하는 사람이 개평인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영어번역판에서는 이름이 "Mr. Cut"로 번역되었다.(...)

  1. 다만 내기 골프는 운이 아닌 실력이기에 도박이 아니란 판례도 있다.
  2. 원래는 작은 점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간사이 등지에서는 '팁' 같은 의미로도 사용한다.
  3. 이동구의 담당 사신
  4. 후에 광남이 외변형을 행할때 모두가 다 경악했다.
  5. 법구 부터가 화투패인 만큼 종류가 다양해서 단순한 공격보다 여러가지로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6. 주사도 개평이 법구를 잘 다룬다고 언급했다.다만 그땐 개평은 이미 영멸 됐지만
  7. 여기서 사신이나 기타 저승 존재도 영멸 당할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주었다. 그후에는 도깨비들이 몸소 영멸된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