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1 영미권의 남성의 이름

Gary.

'게리'와 '개리'라는 표기가 의외로 혼동되는 이름인데,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게리'이다. 이 이름과 철자가 유사한 Mary라는 이름을 메리로 표기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굳이 '개리'로 표기해야 할 경우는 스펠링이 Garry인 경우이다. 이 경우는 Harry나 Larry라는 이름이 해리, 래리로 표기되는 경우나 Garrison, Garrick이라는 이름을 '개리슨', '개릭'으로 표기하는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따라서 특별히 한글로 '개리'로 표기된 경우는 '개리' 항목에, 그 외의 경우는 '게리' 항목에 넣는다.
참고로 일본어로 게리(げり)라 하면 설사라는 뜻이다. 리쌍이 일본에 진출하지 못하는 이유와 축구선수 게리 케이힐이 말년에 J리그에서 못뛰는 이유 등의 농담으로도 퍼져있다.[1]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미국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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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인디애나 주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도시. 인구 약 8만 명으로 1950년대와 비교하면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인디애나 주에 있는 도시지만, 경제적으로는 일리노이주의 시카고쪽에 묶여있다고 볼 수 있는 도시이다.

한때 잘나갔고 철강 산업을 통해 급속 성장한 도시였지만, 미국의 철강산업이 망하면서 도시도 망했다. 게리의 리즈시절에는 독일아일랜드 쪽에서 이민온 이민자들이 왕창 들어와서 독일계와 아일랜드계가 주를 이루던 도시였다. 인디애나 토박이들이 독일이나 아일랜드계 후손이 많은 이유가 이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럽계 이민자들은 점차 빠져나가고 흑인들이 그들의 빈 자리를 채웠다. 2010년 기준 인구의 84.8%가 흑인이다.

황금기의 기대와는 달리 지금은 완전 서부극의 고스트 타운 수준으로 몰락한 도시이며, 최악의 치안으로도 유명하다. 먹고 살 길이 없으니 범죄로 발을 돌리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인디아나에서는 게리를 'Scary Gary'라고 부른다. 2009년 통계에 의하면 살인 범죄율은 10만명당 51건으로 인디애나 주 평균(4.8명)의 10배를 훨씬 넘겼고, 강도범죄율은 10만명당 304건에 달했다.

거기다가 이번에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줄줄이 망해가면서, 상황은 더 막장으로 돌아섰다.

여러모로 외지인이 절대로 가선 안되는 도시다. 함부로 두리번거리다가 언제 털릴지 모른다. 주유소 계산대에 철창은 기본에 방탄 유리까지 설치되어 있다. 이건 뭐 리즈 시절 할렘도 아니고

마이클 잭슨을 포함한 잭슨 일가의 고향이다. 잭슨 일가의 유명세덕에 잭슨 일가의 생가가 있는 거리는 2300 잭슨 가(Jackson Street)라는 이름이 붙었다.

시카고에서 인디애나의 북쪽 도시들을 지나는 사우스 쇼어 라인이라는 통근철도가 게리를 지나가므로 이 철도로 시카고로 통근이 가능하다.그런데 이딴 도시에 살면서 시카고로 통근하느니 다른 도시로 이사가는 게 나을 것이다.

의외로 비슷한 위치의 도시가 좀 있다. 뉴어크, 오클랜드, 캠든 등등.

3 게리 모드의 줄임말

게리 모드 항목 참조.

4 下痢

일본어로 설사를 의미하는 단어

下痢(げり)

  1. 게리를 일본어로 하면 ギャリー(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