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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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basketball.jpg [1]

목차

1 개요

농구(籠球).[2] Basketball.

구기 종목 중 하나. 농구공을 링[3]에 던져넣어 득점을 하는것이 기본 규칙. 팀당 5명(+벤치멤버)으로 되어 있으며, 상대팀보다 1점이라도 더 많은 득점을 올리면 승리하는 경기다.

변종 종목으로 3:3 농구, 하프 코트(Half Court; 한국에선 반코트라고도 함) 에서 골대 하나를 놓고 하는 농구 등이 있다.

2 타 종목과의 비교

야구축구와는 달리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원래 실내 경기로 고안되었기 때문에 실내에서 더 많이 하는 운동이다. 앞의 둘은 기상 상태가 좋지 못하면 경기를 하기 어려운 데 비해 이 경기는 실내 경기라는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 특히 바깥에서 뛰기 어려울 정도로 추운 겨울에 그 진가가 드러난다. 덕분에 야외 구기종목과 충돌하지 않고 공존이 가능하다. 배구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 한국의 KBLWKBL의 경우에도 가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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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외에서 경기하는 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어서, 야외에서 즐기는 길거리 농구 또한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또한 길거리 농구에서는 간이 종목이 무척 널리 행해지고 있어서 골대 1개만으로 하는 3:3은 물론 1:1에 농구공 하나, 골대 하나만으로 경기를 할 때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2:2나 4:4으로 뛰기도 한다. 사실상 골대만 있다면 즐기는 데 있어서 필요로 하는 땅의 면적이 가장 적은 스포츠이며 경기 인원도 조절이 자유로운 편. 이런 점이 농구라는 스포츠가 생활 체육으로서 가지는 매우 큰 장점이기도 하다. 야구나 미식축구, 아이스하키는 장비가 많이 필요하고[4] 그나마 농구와 견줄 정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이라면 배구 정도가 있다. 핸드볼도 있긴 하다. 풋살도 포함시킬 수 있겠다. 일단 배구의 경우는 네트하나만 있으면 되고(이전 문서에서는 배구는 네트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하여 농구보다 더 생활 체육으로서의 단순함이 낮다고 표현한 바가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농구도 기둥과 골대가 없으면 경기 불가능이니 마찬가지다 애초에 농구, 배구 둘은 득점 방식 자체가 달라(농구는 링에 공을 넣는 골인방식이고 배구는 강하게 손으로 때려 상대 진영 바닥에 꽃아넣는 스파이크 방식이니) 이런것으로 비교하긴 그렇다.) 농구, 배구, 핸드볼, 풋살 이 세 구기종목은 결국 골대 또는 네트 공만 있으면 된다는 점이 준비 도구가 많이 필요치 않다는 점이 공통점이며 야구나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수구 등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갖는 장점이기도 하다. . 부득이한 경우 골대와 네트가 꼭 제대로 된것이 없더라도 다른 것으로 대체 가능하기도 하고.(가령 농구는 골대와 기둥, 백보드가 없는 경우 벽에 나무로 그물은 없더라도 원형으로 깎아 임시 간이 골대라도 만들면 최소한 즐길 수가 있고 배구의 경우는 네트(그물)이 없다면 땅에 금을 긋고 네트가 없으므로 약간의 규정을 바꿔 대충이나마 비치발리볼처럼 2인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핸드볼과 풋살은 비슷해 보이니 같은 골대를 써도 되고 정 골대와 네트가 없다면 캔이나 나무토막, 돌덩이 등을 양쪽에 늘어놓고 그 안쪽은 골대라고 서로 치고 대충이나마 할 수 있다.(실제로 초,중,고 학교나 길거리에서 축구공갖고 노는 경우 이렇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이런 장점과는 달리 규칙과 그 적용방식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것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 농구를 이미 즐기는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상황과 규칙을 이용한 플레이를 하거나 그런 상황과 플레이들을 보면서 이해가 가능하지만 농구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봐도 저게 뭘 하는건지 심판이 경기를 왜 멈춘건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매우 많기 때문. 축구를 보는데 이해할 것은 손, 팔로 공을 건드리면 안된다, 넣으면 1점, 오프사이드,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하면 패널티킥의 기회가 주어진다 정도이지만 당장 농구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대표적으로 자유투, 2점슛, 3점슛, 여러 바이얼레이션 파울이 주어지는 상황, 팀파울, 개인파울 등이 있다.

3 특징

경기 규칙상 축구와 야구에 비해 득점 장면이 많이 있고, 골을 넣고 곧바로 공수가 전환되기 때문에 다른 구기종목과는 달리 득점 직후의 재정비 시간이 거의 없고 경기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러한 득점장면에서 파생되는 속도감 넘치는 화려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수비보다 공격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임이다. NBA 레벨에서는 팀 평균 FG%가 45%~47% 대이며 -즉 2번 시도하면 1번 가까이는 들어간다는 말이다- NBA 레벨이든 KBL 레벨이든 속공 찬스에서의 1:1 상황에서는 거의 공격측이 득점을 하는것이 당연하게 여긴다.

공수전환과 득점이 많기 때문에 시합이 진행되면 될수록 양팀의 전력차가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이변이 적다. 즉 약팀이 강팀을 잡기가 어려운 종목이다. 일례로 KBO 리그에서는 어떤 초강팀이라도 7할 이상은 커녕 6할만 찍어도 엄청난 독주라는 소리가 나오지만, 농구 리그에서는 선두권에서 7할 승률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드물긴 하지만 11-12 동부나 12-13 SK 처럼 8할 승률을 찍는 팀도 있다. NBA에서는 95-96시즌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가 72승 10패라는 엄청난 승률을 자랑했고, 15-16시즌 스테판 커리와 스몰라인업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 기록을 깨고 73승 9패를 달성, 역대 최초로 한자리수 패배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파이널에서 패배한건 안비밀

특히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의 영향이 거의 절대적인 종목이기 때문에 양팀간의 신장, 스피드, 민첩성, 힘, 지구력 등의 피지컬이 일정 수준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기술이나 전술로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원사이드 게임이 펼쳐지는 경우도 있다. 한 마디로 피지컬의 우세가 가져오는 이점이 지나치게 크다. 괜히 198cm로 농구 선수 치고는 키가 작은 마이클 조던이 대스타가 된 게 아니다. 만화 쿠로코의 농구의 선수인 무라사키바라 아츠시는 이를 두고 '"골대가 3M 위에 있는 시점에서 농구는 큰 놈이 이기게 되어있고 그게 이 쓰레기 게임의 본질이다. 이딴게 뭐가 재밌냐? 작은 놈들이 아무리 기술을 갈고 닦아 봤자 압도적인 파워 앞에서는 전부 쓰레기일 뿐이다."'라고 했는데 이는 피지컬이 모든 것이자 대부분인 농구의 한계와 현실을 정확히 찌르는 씁쓸한 명대사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극단적인 주장으로는 "농구가 세계적으로 흥하게 된 원인이 키빨로 하는 스포츠라고 폄하하는 작자들은 그 나라 인종의 키가 X만해서 징징대는 정신승리에 불과한 것이라는 풍조 덕분에 각국이 이거에 대해 강박관념을 지닌지라 그렇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나마 비슷한 레벨의 팀끼리 뛰는 프로 리그에서는 이런 문제가 크게 대두될 일이 적지만, 국제 무대에서 한국이나 일본같은 아시아권 국가 대표팀과 중남미나 유럽팀의 시합을 보면 정말 답이 안 나올 지경이다. 그래서인지 아시아에서 유럽인 체격에 가까운 이란 농구가 단기간에 급성장하고 있다.

물론 힘과 체격 외에 기술적인 면에서도 상대가 안 된다. 국가간의 농구 수준이나 성장 환경의 차이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레미 린 항목에도 서술되어있듯이 동양권의 농구 지도자들이 선수 개개인의 가능성과 자유로운 플레이보다는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선수의 개인기가 발전하기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다.

세계최강 수준인 미국과 한국대표팀이 2006 World Basketball Challenge 에서 맞붙었을때는 53점차로 털리기도 했다. 한국팀이 대놓고 "중국과 미국의 점수차보다 적은 점수차로 지는게 목표"라고 할 정도. 문제는 이 미국 대표팀이 정작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못했다. 참고로 농구 WBC는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가 아니라 세계선수권을 앞둔 연습경기 수준이다. 여기에 빡친 미국이 다음 세계대회인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예로만 팀을 꾸리면서 계속 우승중. 즉, 한국을 처참할 정도로 털어버린 저 멤버가 베스트 멤버가 아니라는 거다. 사실 까놓고 말해서 "한국대표팀을 53점차로 털어버리는 정도는 베스트 멤버는 커녕 NBA 아무팀이나 벤치 멤버 몇명만 뽑아서 붙여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쉽다.

실제로 한국농구에서 에이스급으로 군림하는 외국인 선수들 대부분은 NBA 벤치에도 못 앉는 선수들이다. 한국서 평균 35점이란 어마어마한 기록을 낸 피트 마이클은 대학졸업후 20대 중반까지 NBA 진출을 계속 시도했으나 단기계약 → 개막전 방출을 계속 겪다가 유럽에서 자리를 잡았다. 전성기때는 그래도 NBA에서 뛸만한 기량을 갖췄고 계약제의를 받기도 했다. 즉, NBA에서 바닥급 선수들로만 팀을 꾸려도 KBL 외국인 선수 베스트 라인업 이상이다. 상대가 될리가 없다. 참고로 2000년대 초반,요르단이나 카타르에서 돈으로 귀화시킨 미국 농구선수들도 이런 바닥급임에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일본이나 한국을 호되게 털었고 당시 아시아 최강 중국도 겨우겨우 이겼을 정도였다.

4 농구의 역사

1891년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의 YMCA 체육학교에서 근무하던 캐나다인인 제임스 네이스미스(James Naismith/1861~1939)가 YMCA 체육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만한 실내운동을 고안하던중 '지상에서 10 피트 정도 떨어진 과일바구니에 공을 넣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 겨울스포츠의 필요성과 속도감, 그리고 실내라는 한계성을 고려해서 13개의 기본 조항을 제정한 후 처음으로 농구 경기를 창안하였다. 미식축구축구와 달리 몸싸움이 없는 안전한 실내스포츠로 만들고자 노력하여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5][6]

처음에는 그냥 바구니를 매달아서 공을 던져 넣는 경기로 만들었는데, 공을 넣으면 빼내야 하기에 경기가 중단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도중 집에서 쓰다가 낡은 바구니에 공을 던졌더니 바구니 밑이 뚫려 공이 나오는 걸 보고 지금과 같은 농구가 창안되었다고 한다. 이 경기 시범을 보여준 체육학교 고위부도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이 스포츠 이름을 창안자 이름을 따서 네이스미스 볼로 지으려고 했으나, 이를 네이스미스가 거절하면서 결국 간편하게(?) 바스켓볼이란 이름이 되었다. 정식으로 처음 즐긴 장소는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에 있는 YMCA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당연히 여러 시행착오도 많았는데, 1894년에 처음으로 전문 농구공이 개발되었다. 농구공을 개발한 곳이 미국 스팰딩[7]사였는데 여기서 림도 만들었다.

하지만 1890년대 림은 꽤 불편했다. 림에 손잡이가 달려서 당겨야지 밑이 열리며 공이 떨어지는 구조였다. 경기 도중 골이 들어가면 심판이 경기를 멈추고 이걸 당겨서 림에서 공을 빼내 경기를 이어하는 방식이었는데 이걸 본 네이스미스는 "이건 그냥 바구니에 공을 넣고 빼내는 거랑 차이가 뭐냐?" 라며 어이없어했고 결국 이 림은 오래가지 않아 파기되고 밑에 구멍이 뚫린 림이 만들어지게 된다.

처음에는 출전 선수 제한이 없어서 무려 양 팀에서 20여 명이 다 나와 한 경기에 50여명 선수가 몰려들어 경기가 이뤄지는가 하면, 농구 역사상 첫 경기에서 이긴 팀이 거둔 점수가 1:0무슨 축구 경기도 아니고이었다. 지금처럼 100점대 점수가 나오는 농구에 익숙한 이들이 봤더라면 참 답답한 경기구성이었을 듯.

농구 발전에 있어서 큰 기여를 한 게 바로 미국 유태인 사회였다. 유태인들은 주로 밖에서 활동하는 운동같은 것을 꺼려했는데, 혈기왕성한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실내에서 여러 명이서 을 흘리고 구기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매력이었고, 192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농구라면 유태인들이나 하는 것으로 취급되었다. 아닌게 아니라 아예 농구선수의 70%를 유태인이 이룰 정도였다.

이 당시 주류사회 백인들은 미식축구를 좋아했으며 다른 이민자들은 아이스하키야구 등을 좋아했다. 하지만 차츰 다른 사람들도 농구의 매력에 빠져들었으며, 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아마추어 농구단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60년대만 해도 백인층도 많이 하던 스포츠였으나, 지금은 흑인들이 주로 하는 스포츠이고 흑인 비중이 높아졌다. 하지만 지금도 유태인 나라인 이스라엘에서 축구를 능가하는 구기종목으로 인기를 가지고 있으며 NBA 후원사 중 하나인 시온스 은행을 비롯한 유태인 자본력 투자도 엄청난 종목이다.[8] 유태계 자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지만 애초에 농구라는 운동을 보급하고 프로농구를 키운 것이 바로 유태계 사회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유태인들의 농구에 관한 관심과 투자는 당연한 일이다. 이러다보니 NBA 간부 중에도 유태인이 많아서 30년이나 장기집권하던 전 NBA 총재 데이빗 스턴이나 2014년에 새롭게 총재에 오른 아담 실버도 유태인이다.

1932년에는 국제농구연맹(FIBA)이 결성, 전세계에 통일된 농구 규칙을 전파하였다.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대회에서는 여자 종목이 채택되었다. 또한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대회 때부터는 프로농구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현재 세계농구연맹 회원국에는 120여개국이 가맹되어 있으며, 다른 경기와 달리 자주 경기 규칙을 개정하여 보다 흥미있는 스포츠로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미국에서 나온 구기종목 가운데 가장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소련이나 공산권 나라들이 농구에 열정을 기울이면서 올림픽이나 세계 농구선수권 대회에서 미국을 몇 번이나 좌절시킨 적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공산주의 몰락전까지 올림픽에서는 소련미국1972, 1988년에 두번 꺾었다. (1980년, 84년소련, 미국이 번갈아 보이콧하며 붙지 않음) 하지만 농구월드컵에서는 소련 해체 전까지 소련이 미국에 앞섰는데, 1959년 대회에서 처음 맞붙은 소련이 미국을 71-36으로 뭉갰다가 이후로 몇 점차 승부가 계속 벌어졌다. 그러다가 1978년 대회에서 97-76으로 소련이 압승을 거두며 우승했고 1982년 결승전에서는 95-94, 1점차로 소련이 미국을 이기고 우승했다. 그러다가 1986년 대회 결승에서는 87-85로 미국이 설욕하며 소련을 제치고 우승한 게 마지막 소련 시절 대결이었다. 86년까지 소련이 5승 3패로 앞섰었다. 하지만 소련이 무너지고 1994년 러시아로 처음 나온 농구월드컵 결승에서는 드림팀으로 이뤄진 미국에게 결승전에서 러시아는 91-137이라는 결승전 사상 최다패로 참패당했고 미국1959년 대회에서 당한 36점차 대패를 제대로 설욕했다. 그러다가 1998년 대회에선 러시아가 66-64로 미국을 이겼다. 2002, 2006년 대회를 러시아가 불참했다가 2010년 이뤄진 대결에서는 89-79로 미국이 이기면서 농구월드컵에서 소련 시절까지 합치면 미국과 러시아는 6승 6패를 서로 기록 중이다.

이처럼 농구월드컵이나 올림픽에서 농구로 소련에게 질 때 미국 여론은 마치 전쟁에서 패한 분위기같이 격분했고, 소련이나 여러 나라도 농구로 미국을 이기는 것을 굉장히 자부심을 가졌다고 한다.[9] 현재도 소련의 후예인 러시아세르비아리투아니아 같은 옛 공산권 나라들도 여전히 농구가 축구 못지않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농구 강국이다.

또한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탈리아, 프랑스 같은 축구강호들도 남녀 농구로도 강호이며.[10] 스페인같은 경우는 농구리그가 NBA 다음으로 세계 리그 랭킹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축구팀으로 더 유명한 FC 바르셀로나도 명문 농구팀으로 유럽 농구클럽 챔피언스대회 우승도 여럿 차지하고 있다(역시 농구에서도 레알 마드리드가 호적수이다). 그리스 같은 경우는 NBA 현역 유명선수 조쉬 칠드레스를 미국에서 주는 돈 비슷하게 제시하면서 세금 부담과 여러 혜택(승리 수당 및 우승 수당 추가)까지 붙여서 그리스 리그로 불러온 적까지 있다. 이는 미국에서도 엄청난 화제였기에 르브론 제임스가 농담조로 미국만큼 다른 나라도 돈을 준다면 나라도 가볼 생각이 있다는 말까지 했는데 이를 두고 미국 농구계 반응도 꽤나 뜨거웠다. (다만 그리스는 2010년 경제위기가 터져서 한동안 그럴 일이 없을 듯.) 이렇듯 다른 나라 농구리그들이 NBA까진 아니라도 꽤 시장성이 있고 리그 수준도 상당한 편이다.

중국축구 이상으로 인지도와 인기를 가지고 있고 세계적인 시장을 가진 터라 NBA가 단골로 중국을 오고가며 시범경기를 자주 가진다.

더불어 아랍 산유국이라든지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같은 자원강국들도 축구 다음으로 밀어주는 인기 스포츠이다. 아직은 축구처럼 거액으로 세계 농구 유명선수들을 불러오고 있진 않지만, 다음은 어찌될 지 모른다. 더불어, 과거 중국 다음에 아시아 2인자이던 한국농구가 2000년대 이래 이란레바논, 요르단과 같은 아랍 지역 나라들에게 연이어 깨지고 있다. 그나마 2013년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16년만에 3위를 차지하면서 역시 16년만에 2014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농구월드컵 참가 자격을 얻게 되었다.

5 세계 대회

축구의 월드컵처럼 농구세계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농구 선수권 대회 그리고 각 대륙별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축구의 대륙별컵(ex. 아시안컵)을 생각하면 편하다)와 올림픽이 있다. 1950년 1회 대회가 열리면서 유고슬라비아와 종주국 미국이 5번 우승으로 공동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3회 우승한 소련, 2회 우승한 브라질, 1회 우승한 아르헨티나스페인이 우승을 경험해봤다. 자세한 건 FIBA 농구 월드컵을 참고할 것. 그리고 가장 최근 열렸던 2014 스페인 농구 월드컵은 항목 참조.

월드컵보다 올림픽 농구가 더 인기가 높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이 되었으나 그 다음 대회부터 제외되었다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다시 정식종목이 되어 계속 대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기종목에선 인기가 높아서 정식종목 제외는 다시는 없을 전망.

역시 미국이 남녀 농구를 통틀어 금메달 19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올림픽 농구에서 미국을 가로막던 라이벌 소련조차도 남녀를 통틀어 금메달이 겨우 4개에 지나지 않았다.

허나 FIBA에서 FIFA벤치마킹해 농구 월드컵을 세계 최고의 농구대회로 키우고자 올림픽 농구축구처럼 연령제한을 집어넣어 2016 리우 올림픽 이후로는 어린 선수들만 참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월드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도 없어지게 되버리니 과연 미국이 월드컵에 드림팀을 내보낼지는 미지수.

5.1 한국 국가대표팀 국제대회 성적

한국은 1984년 LA 올림픽에서 여자농구팀이 은메달을 받은 게 유일한 농구종목 메달 기록이다. 다만 당시 공산권 나라들이 대거 불참해서 더 받기 쉬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에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여자농구팀이 4위를 거둔 게 최근의 가장 좋은 국제대회 성적이다. 반면에 남자농구는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개최국 자격으로[11] 처음 본선에 참여했으나 9위에 그쳤으며[12], 이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다시 본선에 진출했으나 역시나 광탈. 이후로는 매번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조차도 못하고 있다. 아시아에는 겨우 1장의 본선 출전권이 있기에 늘 중국에게 가로막혔고 마지막 희망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도 늘 좌절했다.

농구 월드컵에서는 1970년 유고슬라비아 대회에서 처음 나가 거둔 11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그리 성적이 좋지 않다.

2011년 아시아 농구권 대회 3위로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은 한국은 2012년 7월 2일~8일까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대회에 나가게 되었지만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한편 남자농구와 달리 4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기록하던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최종예선에서 탈락하여 5회 연속 진출 도전에 실패했다. 2012 런던 올림픽의 농구 종목 진행 사항은 2012 런던 올림픽/대회 진행 항목 참조.

이런 상황에서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농구에선 8년만에 한국이 결승에 올라가 중국에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농구 금메달을 받은 뒤로 아시아 대회에서 중국이나 아랍지역 나라들에게 줄줄이 깨지던 한국 농구계로선 모처럼 희소식이었지만, 이 대회 나온 이란만 해도 주전이 거의 빠졌음에도 동메달을 받았다든지, 8강전에서 필리핀에게 고전했기에 우려도 많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그런 우려를 딛고 농구에서 최초로 남녀 동반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전력적으로 우위에 있던 상대 이란을 결승전에서 후반 4쿼터 막판 극적인 역전승고마와요 GG 하다디으로 이기고 1970년, 1982년, 2002년에 이어 4번째로 아시안 게임 농구 우승을 하는 영광을 얻었다. 재미있는 것은 우승한 4개의 대회 중 2개가 한국에서 개최되었다는 점(부산, 인천)과 거기다가 나머지 중 하나인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의 기존 개최예정지가 원래 한국의 서울(개최선정되었으나 한국이 개최를 포기하여 태국 방콕이 2회 연속 개최)이었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한국 개최 아시안게임의 우승 징크스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다. 근데 86년에는 왜 못 땄어?[13]

하지만 2015 남자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중국을 20점차 이상으로 앞서다가 반격당해 73-76으로 패했고, 카타르에게 또 63-69로 패하면서 8강전에서 이란과 맞붙는 상황이 되었다. 만약에 카타르를 이겼더라면 일본과 맞붙을 수 있었다. 카타르도 한국처럼 3승 2패(2승 3패로 탈락한 요르단에게 졌다)이지만 승자승으로 앞서 2위. 뭐 이란도 필리핀에게 73-87로 지긴 했지만.

그리고...이란에게 62-75로 완패하면서 20년만에 올림픽 진출 도전도 또 물거품이 되었다. 이런 가운데 2017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농구연맹이 뜻을 밝혔지만 그냥 2019 대회를 유치하자고 나서지, 적어도 개최국으로서 2020 도쿄 올림픽 농구에 나갈텐데? 이런 가운데, 일본은 한국을 이겼던 카타르를 81-67로 이기고 18년만에(1997년 대회 준우승, 우승은 한국이 78-76으로 아슬아슬하게 거둠) 4강에 진출해 필리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면서 한국 농구계는 더 욕을 먹고 있다. 우승은 중국이 차지하고 필리핀은 준우승. 이란은 3위, 일본이 4위를 거두며 중국을 제외한 2-4위는 2016 올림픽 플레이오프로 나가게 되었고 5.6위전에서 레바논에게 87-88로 지면서 한국은 최종순위 6위로 마감하면서 2009년 텐진 대회에서 거둔 7위에 이어 사상 2번째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끝냈다.

참고로 1960년부터 2015년까지 28번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은 딱 2번 4강에 들지 못했는데 2009,2015년 대회. 그리고 전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이 4강에 진출했고 가장 많이 준우승(우승은 2번, 준우승은 11번으로 16번 최다 우승한 중국이 2번 준우승, 5번 우승한 필리핀이 4번 준우승, 2번 우승한 일본은 5번 준우승했다.이란은 우승만 3번. 준우승은 없다.)한 팀이다.

6 농구용어

농구 용어 항목 참조.

7 농구 규칙

각 단체별로 세부 규칙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단체는 FIBA의 국제 룰을 기반으로 약간의 로컬룰이 첨가된 방식으로 운영한다.
다만 NBA와 FIBA는 전체적으로 규칙들이 많이 다른 편이다. 대표적으로 수비자 3초룰이나 루즈볼 파울은 NBA에는 있지만 FIBA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7.1 경기시간

아마추어, 미국 NCAA, 국제경기, 한국 프로농구나 대부분 리그는 총 40분, 중국, 필리핀과 미국 NBA는 48분이다.[14][15]

KBL을 비롯한 일반 농구 규칙상으로는 경기 시간은 4개 쿼터(Quarter)로 10분씩 갈라지며, 1-2쿼터 사이와 3-4쿼터 사이는 2분, 2-3쿼터 사이(하프타임)에는 15분 쉰다. 중등부는 쿼터당 8분, 초등부는 전후반 각 15분으로 플레이한다. NBA에서는 쉬는 시간은 같지만 쿼터당 시간이 2분씩 더 길다. 4쿼터와 연장 쿼터에서는 종료 2분전부터는 선수가 코트 안에서 공을 가지고 있는 실경기 시간만 잰다.

원래는 전반, 후반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나 광고시간을 좀 더 많이 벌기 위해서(…) 이렇게 바꾸었다.[16] 미국 프로축구 리그인 메이저리그 사커도 출범 당시에는 쿼터제였다가 도로 돌아간 적이 있다.

연장전은 실버 골 방식[17]을 채택한다. 득점이 자주 나오는 종목이다 보니 미식축구나 아이스하키에서 행하는 골든 골은 할 수 없다. 끝장승부

7.2 득점방식

득점을 올리는 방법은 상대편 골대(바스켓)에다 공을 넣는 것. 3점라인이라는 선 밖에서 던져 넣으면 3점(단, 초등부에서는 3점 슛이 없다.[18]), 그 이외는 2점이다. 자유투로 인한 득점은 1점이다. 특별히, 파울 후에 얻는 자유투를 던져 넣으면 1점을 얻는다. 한 선수가 한 플레이로 득점 가능한 최고 점수는 4점이다.[19](테크니컬 파울 및 비슷한 상황에서도 그건 변함 없다.)

7.3 파울

파울이란 상대팀 선수와 부당한 신체적 접촉을 일으키거나,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를 포함하는 규칙 위반을 말한다.

7.3.1 퍼스널 파울

상대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밀치거나, 잡거나 때릴때 또는 과하게 손이나 팔로 터치할때 주어진다.

슛 동작에서 파울을 하게 되면 상대팀 선수에게 방해받지 않고 던질 수 있는 자유투가 주어지며 2점슛 동작엔 2개, 3점슛 동작엔 3개를 쏠 수 있게 되며 파울 후 연결동작으로 득점에 성공하면 한 번의 자유투가 주어진다. 농구 중계에서 바스켓 카운트, 혹은 앤드원 이라고 하는 게 바로 그것.

수비를 할 때 공격자의 몸에 손을 계속 붙이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터치가 과하면 핸드체킹 파울이 선언된다.

신체 접촉과 관련된 파울에서 수비자의 파울인가, 공격자의 파울인가(혹은 정상 플레이인가)는 전적으로 수비자에 의해 결정된다. 수비자가 자신의 실린더를 지키고 있는 상태에서 접촉이 일어나면 접촉의 강도에 따라 정상 플레이 혹은 공격자의 파울이며, 수비자가 자신의 실린더를 지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신체 접촉이 일어날 경우 이 접촉에 대한 책임은 모두 수비자에게 있으므로 이것은 수비자의 파울이다.

한국 프로농구 기준으로 쿼터 당 팀 선수 구성원의 파울 개수의 합이 4개(NBA는 5개)가 되는 순간 팀 파울이 선언되며[20], 팀파울에 걸린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슛 동작이 아닌 경우라도 파울을 하게 되면 파울을 한 선수의 상대팀에게 자유투 2개를 주게 된다. 서로 팀파울에 걸리면 파울이 계속 발생할 때마다 왔다갔다 자유투를 넣는 풍경이 벌어질수도 있다.

자유투 성공률이 좋지 못한 상대 공격수에게 일부러 파울하여 팀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내주는 전략도 있다. 다만, 상대 선수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버리거나 또는 자유투를 실패했을 때 리바운드를 잡아내지 못하면 이 전략을 사용한 의미가 없다.

공격자가 파울을 하게 되면 공격자 반칙(오펜스 파울)이라고 하여 상대팀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오펜스 파울의 기준은 공을 갖고 있지 않은 공격자가 수비자에게 과도한 몸싸움을 걸거나, 스크린을 걸 때 움직이거나(일리걸 스크린), 공을 가진 공격자가 제자리에 두 발을 딱 붙이고 서 있는 수비자에게 몸통박치기(…)를 했을 때, 플레이하는 중에 공격자가 팔꿈치로 수비자를 치거나, 턴 혹은 돌파시 팔이나 팔꿈치로 수비수를 감으면서 움직일 때 주어진다.

또한 골대 바로 밑에는 반원이 있는데, 이를 노-차지-세미서클(No-Charge-Semi-Circle)이라 한다. 그 반원 안에 수비자의 발이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다면(라인을 밟고 있거나, 한발만 안에 들어가 있는것 포함) 공격자의 슈팅이나 패스에 연결되는 동작에 수비수가 부딪쳤다고 해도 차징[21]이 성립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노-차지-세미서클 내에서는 차징으로 인한 오펜스 파울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차징을 제외한 비합법적인 행위(팔꿈치 사용등)는 얄짤없다.

레이업 시 니킥(...)[22]을 하면서 오르기 때문에, 가끔 수비수가 니킥에 맞는 경우가 있는데, 그 자체가 공격자 파울은 아니기 때문에 수비자가 자신의 실린더를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저 니킥에 맞을 경우, 오히려 수비자의 파울이 선언될 수도 있다.

퍼스널 파울 5개를 받으면 퇴장되어 해당 경기에는 더 이상 나올 수 없다. 경기 시간이 48분인 NBA의 경우는 6개. 축구로 치면 레드 카드에 해당하지만 퇴장되면 교체를 못 하는 축구와는 달리 농구는 퇴장되어도 교체 선수가 있다면 퇴장된 선수를 즉시 교체해서 경기를 계속한다.[23] KBL에서는 선수 부족 등의 이유로 더 이상 교체할 수 없는 경우에는 퇴장 당한 선수가 계속 뛸 수 있다. 하지만 5반칙이 넘은 선수는 반칙을 범할 때 마다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지며 상대팀에게 자유투 1개를 파울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주게 된다. 단, 아마농구에서는 그런 거 없고 5명 미만으로 줄어들어도 경기장에 1명만 남을 때까지 5반칙 퇴장 때마다 선수를 빼가면서 계속 진행한다.

7.3.1.1 더블 파울

더블 파울이란 2명의 서로 다른 팀의 선수가 거의 동시에 서로에게 파울을 범하는 것을 말한다.

퍼스널 파울과 동일하게 처리되며, 자유투는 주어지지 않는다.

더블 파울이 발생하는 순간에 볼을 컨트롤하던 팀이 그대로 공격권을 가지고 간다.

7.3.2 접촉과 충돌에 관련된 룰

차징과 블록킹의 경우, 둘다 불법적으로 밀거나 이동을 제한했을 때 선언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리그별로 세세한 규칙이 다른데 특히 NBA와 국제 농구 연맹(FIBA)에서 쓰는 국제룰이 접촉에 대한 판정이 조금 상이한 편이나 기본 원리는 같다. NBA의 경우는 신체 접촉에 조금 관대한 편이고 국제 농구 연맹(FIBA)의 룰은 스모선수가 코트를 장악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파울의 기준을 엄하게 잡는 편이다.

공을 들고 있는 공격자의 손은 공과 같이 취급한다. 따라서 스틸 혹은 블락을 위해 손을 뻗을 때 상대 선수의 손을 살짝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파울이 아니다. 다만 슛을 시도하는 선수의 손을 건드리는 것은 꽤 잘 불리는 편이다. 물론 손을 치는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의 살짝을 넘어서면 파울이다. 대부분 스틸이나 블락을 시도할 때 살살 치는 경우는 별로 없으므로 왠만하면 파울이 불린다. 일반적으로 수비할 때 뺏으려고 손을 쓰지 말고 견제의 용도로 사용하라는 것이 이 때문이다.(핸드체킹 룰의 도입 때문에 더욱 더 손 사용에 조심해야 한다) 다만 몸싸움에 우호적인 몇몇 리그나 경기(특히 NBA)는 어느정도 강하게 손을 치더라도 파울로 선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길거리 농구에서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꼭 파악하고 농구를 해야 스모선수가 에이스가 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손이나 다리로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미는 행위는 금지된다.
두다리를 땅에 붙이고 가만히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공간을 점유했다고 한다. 리바운드할 때 혹은 패스를 받기위해 자리를 잡으면서, 공을 드리블하면서 공간을 이미 점유한 플레이어를 밀거나 공간을 점유한 플레이어의 몸통쪽으로 몸을 움직여 충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모두 불법적인 접촉이다. (실린더 룰)

수비수는 두다리를 땅에 붙이고 공을 든 플레이어를 향한 상태에서 합법적 수비자세가 된다. 공이 있는 방향을 앞으로 정의했을 때, 수비수는 합법적 수비자세를 유지하면서 좌,우,뒤로 이동할 수 있지만 공쪽으로 이동하는 순간 합법적 수비자세가 풀린다. 즉 어떤 경우에도 수비수가 공쪽으로 가다가 공든 공격수와 충돌하면 수비자 파울이 된다. 수비수가 공이 있는 쪽으로 가더라도 공든 공격수와 충돌하지 않으면 반칙이 아니다.

수비수가 합법적 수비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공격수가 밀거나 쳐서 물리력을 행사한경우 공격자의 반칙.

수비수가 공쪽으로 이동하다가 파울인 것을 알고 급하게 경로를 수정해서 아주 약하게 부딪힌경우(스친것) 또는 수비수가 합법적인 수비자세를 지키지 않았더라도 신체 접촉이 매우 약해서 공격자에게 영향이 없는 경우 대부분 심판이 무시한다.

사람이 이미 있는 곳으로 점프해서 부딪히면 점프한 사람의 반칙, 빈 공간으로 점프한 플레이어의 경우 점프~착지의 경로가 그 플레이어의 영역이기 때문에 착지하기 전에 그 경로에 들어와서 부딪히면 경로로 들어온 사람의 반칙이다.

레이업의 경우 공격자가 레이업 스텝을 밟기 전에 수비자가 미리 자리를 잡았고 추가적인 이동이 없이 신체접촉이 발생한다면 수비자에게 신체접촉에 대한 책임은 없다. 공격자가 레이업 스텝을 밟은 후에 수비자가 움직였고 신체접촉이 발생한다면 수비자는 신체접촉에 대한 책임이 있다.

농구가 공격자에게 극도로 유리한 스포츠인게 이것 때문이다. 합법적으로 완벽하게 수비하려면 가만히 서있거나 바스켓 쪽으로(또는 공격자의 진로와 무관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손이나 팔로 다른 신체부위는 닿지 않게 공만 깨끗하게 쳐내야 한다. 초등학생과 NBA선수정도의 차이가 아닌 이상 득점과 파울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해당 페이지를 참고해보자
FIBA 룰 북
위 페이지의 접촉과 관련된 내용을 명료하게 한국어로 요약
동영상 예시와 설명1
동영상 예시와 설명2

7.3.3 특수한 상황에서의 파울

7.3.3.1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舊 인텐셔널 파울)

직접적으로 볼에 대한 플레이를 정당하게 하지 않거나, 볼을 플레이하는 중이라도 과격한 신체 접촉을 일으키거나, 공격선수와 수비팀의 바스켓 사이에 수비선수가 없는 속공상황에서 속공을 저지하기 위해 공격자의 뒤 혹은 측면에서 접촉을 일으키는 경우 주어진다.

반칙을 한 팀의 상대팀에게 자유투 한개와(역시 아마농구에서는 2개) 공격권을 주게 된다. FIBA 룰로는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주도록 되어있다. 용어가 바뀌고 말이 길어져서 그런지 플레이그런트(flagrant) 파울이라고도 한다.[24]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2개가 주어지면 그 선수는 실격(퇴장)당한다.

7.3.3.2 테크니컬 파울

상대팀 선수와 신체 접촉이 없는 파울이며 심판의 경고를 무시하거나, 다른 사람의 몸을 무례하게 건드리거나, 무례한 언행 등의 행위를 했을 경우 얻는 파울. 벤치에 있는 멤버 및 코칭스태프도 예외없이 적용되는데 이를 벤치 테크니컬 파울이라 한다.

테크니컬 파울을 한 팀의 상대팀에게 자유투 한개(아마농구에서는 규칙에 따라 1개 또는 2개를 주는 테크니컬 파울로 나뉜다)와 공격권을 주게 된다. 두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 퇴장이며 벤치 테크니컬의 경우 벤치 테크니컬이 2개가 주어지면 감독이 퇴장당한다. [25] NBA에서는 플레이오프 때 테크니컬 파울이 7개 누적되면 한 경기를 쉬어야 하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

7.3.3.3 실격되는 파울

선수, 교대선수, 감독 등등 모든 팀 관계자가 대상이며 정도에 지나친 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모든 행위는 실격되는 파울이 선언된다.

1개의 실격되는 파울이 주어지면 해당자는 경기에서 퇴장당하며 경기중 팀 대기실에 있어야 하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경기장을 떠날 수 있다.

공격권과 2회의 자유투를 상대팀에게 준다.

7.4 바이얼레이션

농구에서 신체 접촉과 관련 없는 규칙 위반의 일종으로 대개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되면 상대편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7.4.1 3초 바이얼레이션

골대 바로 아래의 빨갛게 혹은 초록색으로 색칠이 칠해진 부분(페인트 에어리어)에서 공격자가 3초 이상 머물고 있을 때 선언하며 상대편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보통 1.2.3.땡! 3초 바이얼레이션! 이렇게 칼같이 적용하지는 않고 4~5초가량 기다린 다음 3초 바이얼레이션을 선언한다. 페인트 존 안에 3초쯤 머물러 있다가 이 룰에 걸리지 않도록 나가려는 선수에게는 잘 선언하지 않으며, 3초룰을 선언하려고 하더라도 공을 들고 있는 선수가 슛동작에 이미 들어가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면 선언하지 않고 그대로 플레이하도록 둔다.

동네농구에서 제일 많이 무시당하는 규칙이다.

일부 프로리그에서는 수비자에게도 이 규칙을 적용하며, 이 쪽은 '일리걸 디펜스'라고도 부른다. 수비자가 일리걸 디펜스를 범하면 첫 번째는 경고만 주어지고, 두 번째부터는 공격팀에게 자유투 하나가 주어진다.

공격자 3초룰은 점점 관대해지고 있는 추세다. 정말 심하게 골밑에 집짓고 사는게 아닌 이상 잘 부르지 않는다.

7.4.2 5초 바이얼레이션

아웃 오브 바운드 상황에서 코트 안으로 공을 던질 때나 자유투시 5초 안에 공을 던지지 않으면 선언되며 상대편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근접수비를 당할 때 5초 안에 슛하거나 패스 혹은 드리블을 하지 않으면 역시 이 룰이 적용된다. 단 자유투가 아직 남았을 때는 슈팅 기회만 사라지고 다음 자유투는 던질 수 있다. 잘 나오지 않는 바이얼레이션이며 이 당하면 완전 개창피. 단 경기 막판 필사적인 상대가 풀코트 프레스를 걸 경우 간혹 나오는 경우도 있다.

7.4.3 8초 바이얼레이션

공격자가 공을 가진 후 프론트 코트(반대편 코트)로 8초 안에 공을 패스하거나 공을 드리블하여 넘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팀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이전에는 10초였으나 아래의 샷 클락 바이얼레이션과 마찬가지로 단축되었다.

7.4.4 샷클락 바이얼레이션

공격팀은 반드시 24초 내에 슛을 시도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상대팀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슛을 시도하더라도 림에 맞지 않고 공격 팀이 리바운드를 잡은 경우 24초는 그대로 진행되며, 수비 팀이 리바운드를 잡거나 스틸 등을 하여 공격권이 전환된 경우에는 이 시간이 리셋된다. 공격팀이 리바운드할 시에는 풀 리셋이 아닌 14초를 얻는다.(아마추어 농구는 공격리바운드를 잡더라도 24초로 리셋된다) 원래는 30초였으나 NBA에서 먼저 24초로 단축하였고 그것이 아마추어 농구에도 적용되었다.

7.4.5 트래블링

워킹 바이얼레이션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워킹이고도 많이 부른다. 다만 현재 워킹이라는 용어는 공식적으로 쓰이진 않는다. 공 잡고 드리블 없이 이동하거나(발을 끌거나 두 발이 동시에 떨어지는 경우도 포함한다) 드리블 후 공을 잡으면서 3걸음 이상 걸어가면 나오는 반칙. 역시 상대방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이 규칙으로 인해 농구에서 공을 코트에 튕기며 가는 드리블이 기본 중의 기본이 되었다. 공을 잡고 나서 두걸음을 걸을 때, 이 두 걸음을 같은 발로 밟는다면(깽깽이) 트래블링이다.

피벗 시 무빙풋으로 점프하여 패스하거나 슛하는 것은 트래블링이 아니다. 또한 피벗 풋이 지면에서 떨어진다고 해서 항상 트레블링인 것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점프스탑 룰을 참조.

FIBA룰보다는 NBA룰이 조금 더 관대한 편이다.

7.4.6 드리블 관련 바이얼레이션

드리블(공을 코트에 튕기면서 전진하는 것)을 하다가 공을 잡은 후, 그 상태에서 다시 드리블을 했을 때 '더블 드리블'이 선언되며, 상대방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공을 드리블하는데 드리블 하는 손이 하늘을 보게 되면[26] 캐링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된다. 다만 정말 심하게 반복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지 않는이상 엄격하게 부는 바이얼레이션은 아니다.


드리블 도중에 본인 신체의 부위에 공이 맞고 튕길 수 있다. 이를 펌블이라고 하는데, 공이 펌블될 때 단순히 맞고 튕겨나간 정도라면 다시 드리블을 해도 문제 없다. 다만 펌블 시 신체와 접촉된 상태로 공이 정지된다면 공을 잡은 것으로 판정하기 때문에 다시 드리블을 할 수 없다.

FIBA의 경우 백보드와 코트바닥을 동일하게 취급하기 때문에 NBA에서 나오는 혼자 드리블하다 백보드에 공을 던진 후 공중에서 다시 받아 마무리하는 셀프 엘리웁 플레이는 할 수 없다. 드리블하다 (공을 잡고) 백보드에 공을 던질 때 더블 드리블이 성립되기 때문. [27]

7.4.7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

공격팀이 공격을 하기 위해 한 번 프론트 코트로 넘어갔다가 다시 백 코트로 돌아왔을 때에도 상대방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단, 이 과정에서 상대 팀의 신체에 볼이 접촉해서 백 코트로 넘어갔을 때는 예외로 한다.
축구 등의 오프사이드와 상반되는 바이얼레이션이다.

프론트 코트로 넘어간다는 것의 기준은 (드리블로 볼을 운반할 때) 드리블러의 양 발과 공이 모두 프론트 코트에 터치되는 순간이다. 백코트에서 하프라인을 아직 밟고 있거나, 양 발은 프론트 코트에 디디고 있는데 아직 드리블을 백코트에서 하고 있거나 하는 경우는 모두 아직 프론트코트로 넘어가지 않은 것이다. 다만 이미 프론트 코트로 넘어갔다면 라인을 밟기만 해도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이다.

7.4.8

흔히 킥 혹은 키킹 바이얼레이션이라고 부르는 그것. 고의성이 있으면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되고, 고의성이 없는 상황에서 발에 공이 맞는 상황은 무시한다.
선언 시 공격권이 넘어간다.

7.4.9 골텐딩과 인터피어런스

필드 골이 링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동안 링을 향해 낙하하고 있을 때 또는 백보드에 터치된 다음 볼을 선수가 터치했을 때 골텐딩이 선언된다.
자유투 상황에서는 자유투를 시도한 공이 링에 터치되기 전에 선수가 공을 먼저 터치하면 골텐딩이 선언된다.

슛을 시도한 볼이 링에 얹혀있는 동안 선수가 링이나 백보드를 터치했을 때 인터피어런스가 선언된다.
슛을 시도한 볼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볼이나 링 또는 백보드를 터치했을 때 인터피어런스가 선언된다.
링 밑에서 손을 뻩어 공을 터치하거나 네트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볼이나 백보드, 링 등을 건드릴때 인터피어런스가 선언된다.
선수가 링을 잡고 매달리거나 흔들은 것 때문에 골이 성공/실패되었을 때 인터피어런스가 선언된다.
선수가 링을 잡고 매달린 상태에서 플레이를 할 때 인터피어런스가 선언된다.

골텐딩과 인터피어런스의 벌칙은 같다. 공격팀이 이 바이얼레이션을 한다면 득점은 인정되지 않으며, 수비팀이 이 바이얼레이션을 하면 슛의 성공 유무와 관계없이 자유투에 대해선 1점, 2점슛 지역에서의 슛에 대해선 2점, 3점슛 지역에서의 슛에 대해선 3점으로 인정한다. 마지막 혹은 한개만의 자유투가 남은 상황에서의 이 바이얼레이션은 공격 팀에게 1점을 인정하고 바이얼레이션을 한 선수에게 1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한다.

7.5 점프볼

1쿼터 경기 시작시 혹은 양 팀의 어느 선수가 동시에 공을 잡아서 어느 쪽 공인지 알 수 없게 됐을 때, 또는 어느 팀 선수의 터치로 볼이 아웃되었는지 확실히 할 수 없을때 선언한다.

1쿼터 경기 시작시에는 하프라인에 있는 점프볼 서클에서 양 팀의 각각 1명씩이, 심판이 던져 올려주는 공을 쳐내서 경기를 시작하고, 그 이후로는 점프볼이 선언될 때마다 번갈아가면서 공격권을 가져간다.

공격권을 가져가기 때문에, 해당 쿼터에서 B팀의 공격으로 시작했을 때 점프볼로 인해 A팀이 공격권을 가져갔다면 다음 쿼터는 B팀의 공격으로 시작한다.

7.6 타임아웃

타임아웃 항목 참조.

7.7 선수 교체

선수의 교체는 교체될 선수만이 교체를 요청할 권리를 갖는다. 실격당한 선수는 교체될 자격이 없으며, 교체될 선수는 (감독이나 코치가 아닌)기록원에게 명확하게 교체를 요청하고 교체대기용 의자에 앉아야 한다.

선수의 교체는 경기시간이 정지되었을 때 이루어질 수 있다. 만약 선수의 교체가 부당하게 지연된다면 해당 팀에 1개의 타임아웃이 선언되며, 만약 그 팀의 잔여 타임아웃 횟수가 남아있지 않다면 벤치에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된다.

8 포지션

농구/포지션 참조

9 APBR메트릭스

현대 농구로 오면서 다양한 세분화 스탯이 발달하며 선수를 평가하는 지표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농구의 기록 계산법 항목 참조.

10 각국의 프로농구

10.1 한국의 프로농구

10.1.1 남자 프로농구

1980년대 농구대잔치가 그 씨앗이며, 90년대를 정점으로 고연전연고전이라는 대학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 많은 여성팬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인 정서에 맞는 스피디한 경기진행과 자주 오는 공격권 또한 수많은 인기를 끌어모은 요인이었다. 그리고 이 인기에 힘입어 1997년 2월에 프로농구가 8개 팀으로 발족하였으며, 1997년 가을에 2개 팀이 더 창단되어 지금의 10개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추가 창단은 불허하는 중. KBL은 통일 이전까지는 무조건 10팀으로 리그를 구성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28]

프로야구프로축구에 비해서 훨씬 늦게 시작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팀 수가 10개나 된다. 오리온스의 연고지 이전으로 수도권에 5개팀(서울 2팀, 고양, 안양, 인천)이 몰려있으며, 부울경권에 3개팀(부산, 울산, 창원)이 포진되어 있다. 나머지 2팀은 원주와 전주에 있다. 리그 초창기에는 광주[29], 대구[30], 대전[31]에도 팀이 있었고, 전국에 골고루 팀을 배분했으나 계속된 연고이전으로 인해서 수도권, 부울경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2016년 3월 현재 전주 KCC 이지스가 수원시로 연고지를 이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만약 실제로 이 연고이전이 일어난다면 수도권에만 무려 6구단이 몰려버리게 된다.(...)

KBL 팀 관련 정보 등 자세한 것은 한국프로농구 항목 참조.

참가팀

참고로 아마농구에서는 대학교 팀들이 한국대학농구리그를 통해 미국의 NCAA처럼 운영하고 있다.

10.1.2 여자 프로농구

남자 프로농구가 많은 인기를 끌게 되자, 여자 프로농구 역시 WKBL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였다. 원년에는 5개팀이었으며, 3쿼터에 지역방어만 허용하는 등 수비제약이 있었으며, 외국에서 1개팀을 초청하여 리그를 운영하다가, 이후 금호생명이 창단되면서 6개팀으로 고정되었다.

초기에는 여름리그와 겨울리그로 나눠 진행하였지만, 이후 단일리그로 바뀌면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여랑이'[32]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에서조차 승점셔틀로 굳어버린 남자농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세계대회에서 Top 10에 드는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1967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1979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1984 LA 올림픽에서 은메달[33], 2000 시드니 올림픽 4강에 올랐을 때가 최전성기였다. 최근에 거둔 호성적으로는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는 것. 첫 경기 브라질 전에서 막판 김지윤의 스틸에 이은 역전골이 결정적이었다. 비록 8강에서 세계 최강 미국에게 지긴 했지만 선전 했다는 평가. 다만 국대 주축이 30대 노장들이라는 점에서 젊은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려했던대로 최종예선에서 참패를 당하며 2012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당시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 예선과 같이 펼쳐진 2011 FIBA 아시아 여자농구 선수권에서 예선에서 한 번 이겼던 중국에게 결승전에서 62 - 65로 아쉽게 진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했고 각 대륙 상위권 팀이 모여서 펼친 최종예선은 12팀 중에 5팀이 본선에 진출하기 때문에 전망은 대체로 낙관적이라는 평가였다. 언론에서는 매번 대표팀을 꾸릴때마다 잡음이 많았던 여자농구 대표지만 올림픽에는 꾸준히 나갔고 괜찮은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진출하겠지' 라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최종예선에서는 C조에 배정되어 같은 조의 모잠비크에게는 승리하고 크로아티아에게 패해서 C조 2위로 8강 진출, D조 1위인 프랑스와의 대결에서는 높이의 차이를 여실히 느끼며 완패. 여기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5~8위 결정전에서 그래도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따낼 거라 생각했다. 상대는 더군다나 상대전적에서 꽤 앞서는 일본. 그런데 여자농구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다. 79 - 51 로 패배. 점수 차이는 28점이었지만 일본은 다음 경기를 위해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했기 때문에 더더욱 굴욕적인 패배였다.

임달식 감독이 아닌 이호근 감독 선임에서부터 대표팀의 기둥이었던 정선민의 대표팀 은퇴, 융통성 없이 길었던 리그 일정으로 인해 부상선수가 속출하여 박정은[34], 이경은[35], 김단비, 이미선 등등이 부상으로 불참하고, 제일 중요한 센터 자리는 몸이 좋지 않은 하은주를 선발해서 전혀 활용하지 못했고 김계령의 컨디션도 좋지 않아 인사이드에서는 신정자 혼자서 고군분투 하는 상황이 됐다. 언제나처럼 그냥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 오겠지 라고 생각한 협회의 무사안일주의와 제 식구 챙기기에 희생된 여자농구 팬들만 분통이 터지는 현실이다. 결과적으로는 해결됐지만 신세계 쿨캣 사건도 있고.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자배구 대표팀은 4년전 예선 탈락 이후 전임감독제 정착, 대회에 맞춰 주전급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온 것과 맞물려 그리고 연경신의 몰빵까지(...) 본선에 진출해 36년만에 4강까지 올랐기 때문에 비교되어 더욱 까였다.

이제 선수로서는 내림세를 탈 나이인 신정자가 은퇴할 시기가 되면 대표팀의 센터진은 그야말로 안습. 어떻게 해서든 세대교체에 성공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본선 진출 하길 바랄 뿐이다.

국내 프로농구에 존재했었던 팀

한편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 있던 팀은

10.1.3 한국의 농구대회/단체

- 한국프로농구
- 한국여자프로농구

10.1.4 한국 농구 선수

농구 관련 인물(한국) 참조.

10.2 미국 프로농구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 NBA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NBA 항목 참조.

프로는 아니지만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으로 대표되는 대학농구도 인기가 높다. 골목마다 농구대가 한둘씩은 있는 나라인지라 미국내 구기종목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37]

미국 국가대표팀은 드림팀 항목 참조.

10.3 유럽 리그

미국 다음의 시장성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곳이 유럽의 프로농구리그이다. 전세계에서 NBA 다음으로 실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스페인 리그(Liga ACB)를 필두로 그리스 리그(Greek Basket League), 이탈리아 리그(Lega Basket Serie A), 터키 리그(Turkish Basketball League)가 세계적인 농구 프로 리그이다. 유렵 이외에는 아르헨티나 리그(Liga Nacional De Basquet)가 유명.

유럽의 프로농구는 유럽의 축구리그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유럽 프로농구리그의 특징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이는 유럽의 프로리그 시스템의 보편적인 방식이라고 보면된다.)

  • 승강제
  • 정규리그는 홈앤 어웨이 2차전으로 1주에 한 경기씩 - 유럽 프로농구는 평균적으로 10월초부터 5월말까지 주 1회씩 한 시즌에 34경기를 소화한다.
  • 정규리그외에 별도로 유럽내 클럽대항전 운영
    • 유로리그 - 축구의 UEFA 챔피언스리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유로컵 - 축구의 유로파리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10.3.1 스페인 농구리그

2012년 현재까지 NBA 다음으로 세계 2위 리그로 인정받는 리그로 Liga ACB로 불린다. 실력도 엄청나거니와 18개 팀으로 이뤄져 시장성도 상당한 편이다. 풀 리그를 치르며 2부 리그까지 가지고 있다.

1957년 아마추어 세미 프로 리그인 Liga Nacional로 시작되어 축구 팀으로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 농구 팀(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이 무려 22번 우승을 거둬들이며 사실상 독점 우승을 차지했다. 67-68 시즌부터 무려 10연패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이다.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3번, 유벤투트 바달로나가 2번 우승한 게 다른 팀들의 우승 기록의 전부이다. 이 시기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는 너무 일방적이라, 줄창 우승만 하다가 한 번씩 우승에 실패한다 해도 최소 준우승이었다. 다시 말해 27년간의 리가 나시오날 체제 내도록 우승 아니면 준우승이었다.

1983년부터 프로 리그인 Liga ACB로 개편되었고,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3연패 우승을 차지하며 독점 우승을 꾸준히 이어가는가 했더니만 세미 리그와 달리 그 다음 시즌(86-87)부터 FC 바르셀로나가 최다 연속 우승인 4연패 우승을 차지했고 2013-14 시즌 우승까지 모두 13번 우승으로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4-15 시즌우승까지 합쳐 9번 우승으로 2위, 유벤투트 바달로나가 4번,바스코니아가 3번, CB 말라가가 1번, 바스켓 만레사가 1번 우승을 거둬들였다. 그리고 세비야, 발렌시아,빌바오같이 축구팀으로 익숙한 팀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1-12,2012-13,13-14,14-15리그에서는 엘 클라시코가 벌어져 두 팀이 서로 사이좋게 우승(바르셀로나 2번. 마드리드 2번)과 준우승을 나누고 받았다...

수준 높은 자국 리그를 기반으로 2000년대 접어들어 국가 대표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인정받고 있다. 2006년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했고, 2008, 2012년 올림픽 결승전에서 미국과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매 경기 최소 20점, 최대 50~60점 이상의 차이로 양민학살을 하던 미국도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는 4쿼터에 동점을 내주는 등 굉장히 고전했다. 유로바스켓[38]에서도 1999년부터 4강은 기본으로 올라갔고 2007년 준우승, 2009, 2011년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3년 대회에선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게 72-75로 분패당하며 3위를 차지했다. 3, 4위전에서 분풀이하듯 크로아티아를 92-66으로 뭉갰다.

그러나 안방에서 열린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에서 8강전에서 프랑스에게 52-65로 패하며 5위에 그쳤다! 예선에서 미국 다음으로 압승을 거두며 골득실 차를 크게 벌려 결승에서 미국과 맞붙을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대회 최대 이변을 당하며 일찍 대회를 마무리했다. 당연히 감독은 사임했다...

10.3.2 리투아니아 농구 리그

캐나다가 아이스하키에 환장하듯 리투아니아 국민들은 농구 한 종목에 환장하는 경향이 있다. 1992년 소련 해체 이후 리그가 창설된 이래 최다 우승팀은 'BC 잘기리스'로, 소련 시절 7회 우승과 리투아니아 리그 17회 우승, 유로리그 1회 우승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지녔다. 아비다스 사보니스와 사루나스 마르셜오니스 두 사람은 리투아니아의 자랑으로 꼽힌다.

2008~09 유로컵 바스켓 클럽 대회(다만 축구로 치자면 유로파 리그로 챔피언스 리그인 유로리그 바스켓보단 격이 떨어진다)에서 빌뉴스 례투보스 리타스가 러시아 클럽인 모스크바 힘키를 80-74로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리투아니아에서 현지인 여성과 결혼해 살고 있는 교포가 쓴 책에 의하면 이 당시 우승에 대해 리투아니아는 월드컵 우승 분위기였다고.

10.3.3 러시아 농구 리그

소련 시절부터 스페인과 쌍벽을 이루던 유럽의 대표 리그. 그러나 리그는 사실상 거의 CSKA 모스크바가 씹어먹고 있다. 참고로 안드레이 키릴렌코가 이 리그에서 배출되었다.

10.3.4 터키 프로농구

터키계로서 영국에서 태어난 아흐메트 로벤슨(1886~1968) 주도로 1966년에 리그가 열렸다.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농구와 8,000만이 되어가는 자국 인구, 좋아지는 경제적 여유로 인하여 축구,배구와 더불어 투자가 많고 리그 인기가 엄청나다. 16개팀으로 이뤄진 리그에서 한국에서도 수입되어 알려진 맥주 에페스로 유명한 아나돌루 에페스 필센 SK가 13번 우승하여 최다 리그 우승팀이다. 그밖에 이스탄불은 연고지로 한 이스탄불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흐체, 베식타쉬도 농구팀이 있는데 2000년대 들어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한 페네르바흐체가 5번 우승하며 2000년대 들어 5번 우승한 에페스 필센과 같이 강호로 군림하고 있다. 그런데 2014-15시즌은 피나르 파르시카야가 28년만에 리그 2번째 우승을 거뒀다.

NBA에서 네 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던 앨런 아이버슨이 터키 프로농구 베식타쉬 JK와 2010년 계약하여 1년동안 뛰다가 은퇴한 것을 비롯하여 NBA 리거들도 비록 리그 막바지이긴 해도 터키 리그에 가는 경우가 여럿 된다. 터키/농구 항목에서도 조금 더 자세히 서술.

10.3.5 그리스 프로농구

1927년부터 리그가 열릴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리스의 어려운 경제및 정치적 사정으로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다. 1927년부터 1962년까지 Panhellenic Championship이라는 리그 이름을 가지고 있다가 다음 해인 1963년부터 1985년까지 A National Category로 이름을 바꾸더니 1986년부터 1991년까지 A1 National Category로 다시 이름을 바꾸더니 1992년부터 2009년까지 HEBA A1이라는 이름을 바꾸더니 2010년부터 영어인 Greek Basket League란 이름으로 개편했다.

축구팀도 있는 여러 스포츠 팀을 이끄는 파나티나이코스가 34번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유러피언 농구대회도 6번이나 우승했다. 축구와 정반대로 축구에서 그리스 리그 최다 우승을 거둔 올림피아코스는 모두 10번 우승했고 2000년대 와서 딱 1번 우승했지만 파나티나이코스는 2000년대와서 딱 2번 빼고 모두 우승을 독차지하고 있다....가 2014-15시즌에 올림피아코스가 우승해 2000년대들어 2번째 우승, 역대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실력과 인기로 인하여 투자가 많이 되고 있었으나 2008년 이후로 불어닥친 불황 및 그리스 경제위기로 많은 투자가 축소되었고 몇몇 구단은 월급도 못 주는 재정문제로 시달리고 있으며 라이벌 터키 1/7인 인구 수준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게 약점이다.

10.4 아시아 프로농구

10.4.1 일본 프로농구

2003년 일본농구연맹(JBA)이 만든 일본농구리그 (JBL)이 첫 프로리그이다. 하지만 여기가 시범경기로 열면서 일본농구연맹과 별개인 일본프로농구리그(BJ 리그)가 2004년 창단준비를 시작하여 2005년 먼저 리그를 시작했다. 여기가 더 대기업들 위주로 가면서 공식적인 농구리그가 되었다.

BJ리그는 13개팀이 동부·서부 콘퍼런스로 나눠져 있다. 동부에는 센다이.니가타.도야마.사이타마.도쿄.하마마쓰 6개팀이 있고 서부에는 시가.교토.오사카.다카마쓰.후쿠오카.오이타.오키나와까지 7개팀이 있으며 각팀당 52경기. 총 338경기를 치른다.

동일 콘퍼런스팀 간 6 또는 8라운드. 다른 콘퍼런스 팀과는 2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10월 3일 개막해 내년 5월 9일까지 계속된다. 각 콘퍼런스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4위와 2·3위간 콘퍼런스 준결승과 결승을 거쳐 최종 파이널 대결을 갖는다. 외국인선수는 비아시아 선수 3명과 일본인이 아닌 아시아 선수 1명까지 4명의 용병이 한꺼번에 뛸 수 있다. 일본 선수는 최소 1명 이상만 뛰면 된다.

실업리그로 가던 JBL은 2007년부터 공식적인 리그를 시작한다. 이른바‘세미프로’지만 규모는 프로대회에 못지 않다.오히려 BJ리그보다 일본 대기업들이 더 많기 때문에 여기를 프로리그로 아는 이들이 많다. 레라 가무이. 도치기. 히타치. 도요타. 도시바. 아이신. 미쓰비시. 파나소닉. 모두 8개팀이 6라운드(팀당 42경기. 총 168경기)의 정규시즌을 진행한 뒤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4위와 2·3위간 준결승을 치러 승자끼리 결승전을 갖는다. 여긴 JBL2(2부리그)도 있다. 데뷔 시즌이던 07~08시즌에만 외국인선수 2명이 뛰었고 이후 2명 등록. 1명 출전으로 줄였다.

이렇게 양대리그가 있으며 서로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농구 발전이 엉망이 된다는 비난이 많다. 2007년 아시아 농구 선수권 대회에서 개최국임에도 일본은 8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종전에는 못해도 5,6위는 했다) 그리고 이어서 2009년 아시아 농구 선수권 대회에선 사상 최악의 성적인 10위를 기록하면서 기록을 갱신했다. 이를 두고 양대리그가 서로 협력하자는 주장이 빗발쳤으나 JBA부터가 BJ리그를 인정하지 않으며 서로 견제하고 있기에 일본농구리그의 인기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2011년 대회에서는 좀 나은 7위를 기록했으나 2013년 아시아농구 선수권대회에서도 아예 2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으며 9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 남자농구는 20년전 자국에서 열린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남자농구 동메달에 이어 남자농구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남녀 모두 농구 동메달)

국제농구연맹에서 예전부터 JBL과 BJ리그의 리그 통합을 계속 요구해왔는데도 말을 안들어서 2014년 10월에 일본의 FIBA 회원자격을 박탈했다. 이 자격을 박탈당할경우 일본은 남녀 국가대표, 유소년등 모든 연령대 통틀어 어떤 세계대회도 못 나간다. 분노한 FIBA는 2015년 1월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해 4월 1일 단일리그 기구인 JPBL을 세웠다.[39] 2016년 10월부터 단일리그의 첫 시즌이 개막될 예정. 그러게 왜 양대리그인가 해서 이 모양이냐 그리고 통합리그의 명칭은 B LEAGUE로 결정되었으며, 1부, 2부, 3부 리그로 나눠서 경기 일정이 진행된다.


위의 문제 때문에 일본 농구는 세계 무대는커녕 아시아에서도 하위권을 달렸지만, 일본 농구 협회의 통합과 일본농구의 발전을 위한 엄청난 지원 덕에 앞으로 일본 농구의 미래는 매우 밝을 예정이다. 특히 일본여자농구는 그 지원의 결과로 많은 발전을 이뤘다.

2016년 리우하계올림픽에서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8강까지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미국에게 패했다. 그러나 압도적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진 것이 아니라 일본 특유의 속공과 3점슛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상대가 너무 강해서 졌다는 점에서 일본 여자농구의 저력을 알 수 있다.

남자농구의 경우 협회의 지원방식중에 일본 내의 유망주를 해외에 유학시키는 것이 있는데, 2016년 현재 NCAA 디비전 1에 소속된 명문 대학팀에 2인[40]의 선수가 소속되어있다.

10.4.2 중국 프로농구

CBA(Chinese Basketball Association). 1995년에 개막했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많은 종목답게 2014-2015년 시즌부터 20개로 늘면서 팀당 38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에서 가장 실력이 높은 리그이며 인구대국 및 시장성이 워낙 커서 NBA 측의 매출액으로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인 중국답게 자국 농구 인프라도 엄청나다.

그런데 돈빨이 쎄진 2000년대부터 NBA출신 선수들이 많이 진출하여 자국 선수들 기록을 많이 깎아먹고 있다. KBL의 외국인선수 제도가 자주 바뀐다는 비판도 여기에 있다. 그래서 2000년대 후반들어서 중국 국대 농구가 점점 힘이 떨어지고 있다는 원인으로 이걸 들먹이지만 워낙 돈빨도 있거니와 이래서 더더욱 자국 농구팬들이 환호하는 상태라 뭐라고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팀당 외국인 선수 2명을 보유할 수 있으며 전년도 성적 하위 5개 팀은 아시아 출신 선수를 1명 더 쓸 수 있는데 대부분 중동 출신이다. 단, 대만과 홍콩 출신은 자국선수로 친다. 군인팀인 빠이(八一)는 외국인선수가 없으며 상대하는 다른 팀은 외국인선수 출전 제한이 적용된다.

1쿼터 12분, 수비자 3초 규정등 NBA의 규칙과 흡사한 부분이 많으며,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리그이다. 15-16 시즌의 득점왕인 조나단 깁슨의 경우 평균 42.0을 기록할 정도.

하여튼 아시아 최강급으로 아시아 선수권 대회 최다우승, 아시안 게임 농구 금메달 최다 국가였는데 2013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오랜만에 4강조차 들지 못했고 2014 아시안 게임에서도 4강에도 들지못하는 부진을 보여줬다. 그나마 자국에서 열린 2015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

10.4.3 필리핀 프로농구

한국에선 듣보잡이지만 필리핀은 동남아에서 농구 최강국가이자 아시아에서 한때 최강급인 농구강호였다.(필리핀 항목 참조) 미국 식민지 영향으로 한때 인기를 끌던 야구가 듣보잡이 된 거와 달리 농구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1975년에 PBA(Philippine Basketball Association)를 창단하였는데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서 필리핀을 동남아 유일의 축구 최약체급으로 만들기도 했다. 2012년까지 모두 10개팀으로 이뤄져있으며 1983년에 문을 연 PBL같은 다른 리그도 있었으나 여긴 2011년 리그 자체가 사라졌다.그러나 2011년 곧바로 PBA Developmental League(PBA-D리그로 부른다)가 열리면서 PBL팀들이 여기로 들어가 경기를 벌이고 있다. 참고로 필리핀 구단 전부가 한국처럼 기업구단 형태인데, 팀명들이 하나같이 V리그 이상으로 기업 홍보를 위해 팀명을 날로 먹고 있다. (예시 : 산 미겔 비어맨(산 미겔 맥주), 알래스카 에이스 (알래스카 유업) 등.)

2013년에는 NBA팀들이 여럿 친선 경기를 하러 왔는데 필리핀 서민 경제력으로 꽤나 비싼 입장비를 받았음에도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2013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선 한국을 제치고 결승에 오랜만에 진출했는데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비록 결승에서 이란에게 패해 우승은 실패했지만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에서 1승 4패를 거두고 꽤 선전했다.

그러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한국과 카타르에게 패하여 4강조차 들지 못했고 부진을 보이던 중국에게도 패하며 7위에 그쳤다.

11 농구 대회 목록

11.1 국가대항전

11.1.1 대륙별

  • 유로바스켓
  • FIBA 아시아 챔피언십
  • 아프로바스켓
  • FIBA 아메리카 챔피언십
  • FIBA 오세아니아 챔피언십
  • 팬 아메리칸 게임

11.2 클럽대항전

  • FIBA 인터컨티넨탈 컵

11.2.1 유럽

  • 유로리그
  • 유로컵
  • FIBA 유럽 컵 - 2015년부터 신설.

11.2.2 아시아

  • FIBA 아시아 챔피언스 컵

11.2.3 사라진 대회

  • FIBA 사포르타 컵[41] (1966~2002)
  • FIBA 코라치 컵[42] (1971~2002)
  • 슈프로리그 (2000~2001) - 2001년부터 유로리그에 합병.
  • 유로챌린지 (2003~2015)
  • 유로컵 챌린지 (2002~2007)

12 농구공 관리법

첫째. 물이 묻어서는 안된다.
둘째. 농구공을 사용 후 마르고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는다.
셋째. 한달에 한 번씩 가죽 크리너로 닦아준다.

13 유니폼

세계 공통으로 박스런닝형 유니폼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하의가 기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95년까지 긴팔유니폼을 입었는데 난방문제도 있고해서 긴팔유니폼을 애용했다는 카더라도 있다. 어쨌든 우리나라 한정으로 1960년대부터 95년까지 긴팔유니폼을 착용한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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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팔 농구 경기복

이제는 사라지긴 했지만 이 긴팔 경기복도 유니폼으로써 실용성은 좋은편이었다. 부상을 방지해주는 효과도 있었고 겨울철에 난방안되는 곳에서는 이런 유니폼이 가장 좋은 유니폼이었다. 트위터 등지에는 농구만화 캐릭터를 이 긴팔 유니폼으로 그려놓은 팬아트가 올라오는등 이 형태의 유니폼이 사라진 뒤로도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사진은 서울 SK 나이츠의 수석코치인 전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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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초기때 입었던 타이즈형 유니폼

여자농구의 경우 1997년부터 삼성생명, 현대산업개발, SK증권, 대웅제약 등의 몇몇 실업팀이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1998년 WKBL이 발족하자마자 타이즈형 유니폼을 착용한 경우도 있었다. 외국에서는 지금도 호주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몇몇 유럽의 여자농구팀 상당수가 이런 유니폼을 입으나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여름리그까지 쓰이고 폐지되었다. 선수들의 반발이 원인이었는데 이런 몸에 착 붙는 유니폼이 근육부상도 방지해주고 움직임도 편하게 해주는 등 많은 역할을 해줌에도 불구하고 폐지된 점을 아쉽게 생각하는 팬도 많다.[43][44] 오히려 몸에 달라붙는 유니폼을 채택한 여자배구와 비교해서 반대로 간다?

14 농구를 소재로한 작품

서브컬쳐에서 농구는 야구나 축구에 비해서 자주 다루어지는 종목이 아니다. 농구라는 종목의 인기에 비해서는 자주 다룬다고 볼 수는 없고 어떤면에서는 농구보다 배구가 더 대우가 좋다고도 볼 수 있다. 슬램덩크(1990~1996)가 메이저급으로 히트한 최초의 농구만화로 볼 수 있고, 슬램덩크 이후로는 나름대로 농구 만화가 나오고 있다.

농구 주인공의 포지션은 화려한 포지션으로 볼 수 있는 포워드(SF, PF)가 가장 많고, 만화 특성상 단신 주인공도 많기 때문에 포인트가드(PG)도 제법 있는 편. 현실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는 센터(C)가 주인공인 경우는 드물다.

14.1 만화/애니메이션

14.2 영화/드라마

14.3 게임

14.4 캐릭터

※농구가 메인 소재인 작품의 캐릭터는 제외.

15 기타 항목

  1. NBA의 역사에 남을 두 명의 슈팅 가드, 마이클 조던코비 브라이언트. 1998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찍힌 사진이다.
  2. 대바구니 롱(籠)+공 구(球)
  3. 농구 초창기에는 그냥 바구니에 공을 넣었다. 농구의 영어 명칭에 basket(바구니)이 붙은 이유가 이때문. 그러나 이후 밑이 뚫린 바구니를 사용하게 되면서 '림'이라 불렀다. 한국에서는 계속 링이라 불렸으나 90년대 중반 루키라는 잡지에서 제대로 교정해주기 시작했다. 다만 현재는 림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링으로 통일해서 사용한다.
  4. 아이스하키는 얼음이 추가된다.
  5. 강력한 몸싸움이 기본으로 수반되고 있는 현대농구를 보면 「이게 뭔 소린가?」하겠지만 진짜다. 네이스미스 박사는 처음 농구를 고안할 때 선수들 간의 과한 신체접촉을 배제하는 운동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6. 하지만 농구가 생긴 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과격한 몸싸움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되었다. 이런 몸싸움을 방지하고자 아예 신체접촉을 차단하는 실내스포츠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게 배구이다.
  7. 야구/기원에 나온 앨버트 스팰딩이 세운 스포츠 용품업체이다. 야구 말고도 농구 분야에서 꽤 전설적인 업체로 NBA 공인구 및 여러 장비를 독점하기도 했었다(단 공인구는 현재에도 리그 독점이다.). 그래서 미국 현지 스포츠 용품가게에서 파는 NBA 농구공 포장에 이 사실을 언급하고있다
  8. 이스라엘 유태인으로선 처음으로 2000년대 후반에 와서야 옴리 카스피가 NBA에서 활동하고 있다.
  9. 좀 더 추가를 하자면 이데올로기 대립 외에도 농구의 종주국으로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미국과 이에 대항하는 소련의 구도. 실제로 미국은 1972년 전까지 올림픽에서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소련이 처음 승리한 것은 1972년 뮌헨 올림픽이었는데 이 때 결승전은 소련에 대한 편파판정 시비로(정확히 말하면 미국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음에도 "몇 초가 남았었다"는 주최측의 개입으로 경기가 재개, 소련이 위닝샷을 넣었다. 미국인들은 지금까지 이 승부를 인정 안하고 있다.) 얼룩졌었다. 반면 1988년은 변명의 여지없이 소련이 월등한 실력으로 승리했는데, 이때 대학생들로만 팀을 구성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 미국이 프로선수 참가 허용을 위해 로비하고 (실제로 미국 외의 국가들은 성인 선수들에 대한 참가 제한이 없었다.) 다음 올림픽에 NBA 최고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으로 전세계 농구를 박살내게 된다.
  10. 묘하게 축구 강국들이 농구에도 강한 면이 있다. 예컨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은 아르헨티나 vs 이탈리아로 이뤄졌다!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딱 두 개의 금메달을 땄는데 그게 바로 농구와 축구에서였다.
  11. 올림픽 개최국은 모든 종목에서 예선면제다.
  12. 방열 농구대표팀 감독은 8강 토너먼트 진출이 목표였다고 한다.
  13.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는 남녀 모두 중국에게 패해 은메달이었다. 남자는 74-77, 여자는 64-78로 졌다. 그리고 2002년 부산 대회에서는 연장전까지 가서 남자는 중국을 102-100으로 이기고 우승했고 2014 인천 대회에서는 중국이 조예선에서 부진하여 한중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대신 한이전 첫 성사 여담으로 1982년 대회 결승에선 남자는 75-67로 중국을 제치고 우승.
  14. 전부 쉬는 시간 제외, 작전타임 부르고 공이 경기장밖으로 나가고 하면 시간이 계속 멈추므로 순수 경기시간은 40분이라고 해도 멈춘 시간 합치면 두시간은 족히 걸린다. 그래서 여자가 외출준비하는데 5분이 남았다는 말은 농구에서 5분 남았다는 말로 알아들으라(...)고 하는 농담이 있다.
  15. 참고로 4쿼터 막판 몇점차 박빙의 승부에선 이게 더 심한다. 예를 들어 20초 남겨두고 6점차로 지고 있는 팀의 경우 시간이 흐르는 걸 막기 위해 상대방이 공 잡자마자 파울 -> 자유투, 작전타임 자기는 잡자마자 빠르게 슛, (보통 이때도 이기는 팀에서 작전타임을 통해 전략을 재정비하는 경우가 많다), 또 상대방이 잡으면 파울->자유투...이런 식으로 가는 데다가 승부가 걸린 상황에서는 심하면 공격권 하나마다 작전터임 하나씩 쓰는 경우도 있어 경기시간 1분이 실제로는 20분 넘게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16. 하지만 학원스포츠의 경향이 강하고 상업적인 목적을 덜 가지고 있는 NCAA의 경우 지금도 전반 20분 후반 20분으로 진행한다.
  17. 1차 연장전을 주고 그 시간 내에 많은 득점을 하면 승리. 무승부 시엔 또 연장전을 한다.
  18. 로큐브!라는 농구 라이트노벨에서 2점 이하의 득점밖에 볼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19. 3점 슛을 던질 때 파울이 일어나고, 또한 던진 공이 들어갔을 때 3점+자유투 1점
  20. 다만 공격자 파울은 개인 파울에는 들어가지만 팀 파울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21. 공을 들고 있던, 들고 있지 않던 선수가 상대편 선수에게 비합법적으로 부딪히는 행위
  22. 레이업 슛을 할 때 본의 아니게 니킥 자세가 나온다. 이런 데는 니킥을 노리고 하겠지만.
  23. 하지만 좁은 코트에서 5명이 플레이하는 농구에서 1명의 퇴장은 축구에서 3명이 퇴장당하는 것보다 더 치명적이다. 주의하자.
  24. 플레이그런트 파울은 1과 2가 있는데 1의 경우(잡아당기거나) 자유투하나와 공격권을 주고, 2의 경우(심판에게 불복종. 특히 심판의 멱살을 잡는 행위.당연하잖아.) 해당 선수가 바로 퇴장 당한다. 2의 경우 상대의 선수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수준의 악질적인 파울을 한 경우 주어진다.
  25. 여담으로 89년 플레이오프 당시에 시카고 불스의 덕 콜린스 감독이 이렇게 퇴장당하자 신참코치였던 (하위리그인 CBA에서 감독으로 있다가 88년에 불스 합류) 필 잭슨이 경기 남은 시간을 지휘했는데 이때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시카고 프런트진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시즌 후 콜린스 감독과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창시자 텍스 윈터 코치간의 갈등이 심화되자 불스는 아예 콜린스를 자르고 필 잭슨을 감독으로 올리게 된다! 이러한 행보는 훗날 시카고 왕조 건설의 초석이 된다.
  26. 정확히 말하자면 드리블 시 볼을 컨트롤하는 손바닥이 볼과 접촉해있는 도중 손바닥이 지면에서 90도 이상 각도가 넘어갈 때
  27. 드리블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백보드에 공을 던져도 상관없다.
  28. 이때문에 프로농구가 한참 인기있던 2000년대 중반에 기업은행이 프로농구에 구단을 창단하려고 했다가 이 원칙때문에 포기했다.
  29. 나산 플라망스, 현재의 부산 kt 소닉붐
  30. 동양 오리온스, 현재의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31. 현대 다이넷, 현재의 전주 KCC 이지스
  32. 여자+호랑이
  33. 물론 공산권이 보이콧한 대회라 평가절하되긴 하지만 어쨌든 여자농구의 최고성적이다.
  34. 이미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이후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2012-13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했었기도 했다.
  35. 대표팀만 뽑을라면 부상으로 자주 불참한다(...).
  36. 조흥은행-한국빠이롯드 프랜차이즈의 후신. IMF 때 해체되었다.
  37. 2위는 의외로 축구, 3위가 소프트볼, 4위가 야구. 인기갑인 미식축구는 경기에 필요한 준비가 너무 많아서 민간인이 가볍게 하기엔 무리다.
  38. 유럽 선수권 대회인데 미국, 아르헨티나 정도를 제외하면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노릴 만한 농구 강국들이 모두 유럽 국가이기 때문에 우승하기가 농구월드컵만큼 빡세다.
  39. 이 때 FIBA 측에서 대표자로 세운 인물이 일본축구협회 전 회장인 가와부치 사부로다.
  40. 조지 워싱턴 대학의 와타나베 유타, 곤자가 대학의 루이 하치무라.
  41. 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 단장이던 레이문도 사포르타의 이름을 딴 대회. 1998년 이전까지는 유러피안 챔피언스 컵, 유로컵 등으로 불렸음.
  42. 1969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유고슬라비아의 전설적인 농구선수 라디보 코라치를 기념하기 위한 대회.
  43. 실제로 남자 선수들도 유니폼 안에 타이즈를 입는 경우가 잦다. 상의는 입는 사람도 안 입는 사람도 있지만, 하의는 NBA기준으로 90년대부터 대부분의 선수가 입는다. 다만 여자농구에서 문제점은 이걸 안에 입는게 아니라 밖에 입어서 민망하다는 점과, 하필 여자선수들만 몸매가 드러나는 유니폼을 입는다는 점에서 눈요기용으로 도입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짙었다는 점이다. 특히 실용성이 좋다고 저걸 남자선수들에게 입혔다가 일어날 반응을 생각하면...
  44. 게다가 이 유니폼이 일체형임을 생각해야 한다. 실제로 선수들이 하프타임 때 화장실을 가게 될 경우에 혼자 벗기조차 힘들어서 동료하고 같이 갔다고... 이러한 점들 때문에 선수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이다,
  45. 중학교 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