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삼국지)

鞏固

삼국지평화의 가공인물.

도적으로 후한에서 관직을 종사했다가 동탁이 권력을 전횡하면서 도적이 되었으며, 붉은 두건, 짙은 구리갑옷을 착용하면서 무기로 개산부를 사용했다.

유비조운과 함께 원소에게서 벗어나 남쪽으로 향하던 도중에 길을 지나가려면 돈을 내놓으라면서 길을 막았으며, 유비가 이름을 묻자 유비를 바라보다가 말에서 내려 예를 올렸다.

그런데 장비에게 격퇴당해서 공물을 요구받는 상황이었으며, 유비, 조운을 산채로 청해 소를 잡아 술을 대접했다. 그런데 장비가 사람을 보내 석 달 동안 공물을 공물을 바치지 않아 목을 가져가려다가 용서하고 다음번에 바치지 않는 경우에는 목을 가져가겠다는 협박을 전해듣는다.

유비가 어디에서 온 사람인지 묻자 공고는 고성에서 황제를 칭하면서 창인 장팔신모를 사용하는 것을 이야기하며, 유비는 이를 듣고 그 사람이 장비라고 생각하고 고성에 찾아가서 장비와 재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