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테이트 안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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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ラビテイト・アントニオン / Gravitate Ant-onion, Gravity Antonion(북미판)

록맨 X8의 8보스 일람
옵틱 선플라워드그래비테이트 앤트니온다크네이드 카마킬기가볼트 도크라겐
번 코케코커아이스노우 예팅거어스록 트릴로비치뱀부 판데모니움

록맨 X8의 8보스 중 한 명. 이명은 '시공간의 왜곡자'. 성우는 이시다 하야타.

모티브는 개미로써 반중력 연구소 프림 로즈의 주임연구원으로 예술가 기질의 학자. 연구시설 컨트롤용 AI가 매우 강화되어 굉장히 이지적이며 젊은 나이에 학자가 된 천재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본인은 남한테 평가받고 싶어 연구하는 게 아니라며 이 표현을 거북해하는 듯.
말투는 정중하지만 신경질적으로, 상대가 누구든 똑같은 자세를 취하지만 어리석은 자가 싫어서 기본적으론 타인에 대해 오만한 편이다. 그 외에도 연구에 한 번 빠지면 주의를 푸는 일이 없어 방해되는 자는 배제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공돌신
한 마디로 게이트 같은 타입의 이레귤러시그마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다른 연구원들을 모조리 몰살시킨 뒤 프림 로즈 위에 정체불명의 미등록 구조물을 생성해냄으로써 반기를 든다. 이레귤러 헌터들과 말하는 바로는 언제나 역지사지를 강조하는데 정작 자기가 받드는 시그마의 생각에 대해선 그 이상의 평가를 거부하는 모순된 태도를 보인다.(...)

참고로 연구시설 컨트롤용 AI를 따로 갖고 있는 만큼 보스룸 안의 중력을 자기 자신이 직접 조종하며 개미답게 혼자 벽이나 천장을 걸어다니거나, 땅을 파거나 할 수 있다.

공격 패턴으로는

1. 정육면체의 상자를 공중해서 생성해 떨어뜨린다. 이 때 생성된 상자는 발악기를 쓰거나 1번 패턴을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면 없어지지 않는다.[1] 즉 웬만하면 계속 남아있다.

2. 상자를 들어올려 캐릭터 쪽으로 던진다. 던지기 전에 상자 밑으로 들어가는데, 직접 들어갈 때도 있고 땅을 파서 들어갈 때도 있다.

3. 맵 중앙에 블랙 홀(스퀴즈 봄)을 생성한다. 블랙 홀은 다크네이드 카마킬의 획득무기 외의 모든 원거리 공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약점무기가 없을 땐 제로로 상대하는게 편하다. 참고로 끝부분에 효과가 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그 곳에선 원거리 공격이 통하긴 한다.

4. 작은 직육면체의 상자로 캐릭터를 내려친다(아마도 중파참). 캐릭터가 근접시에 사용하는 공격.

5. 꽁무니에서 초록색 액체를 발사한다. 맞으면 잡기상태가 되므로 레스큐 체인지로 풀어버리자. 그 잔해물도 바닥에 몇 초간 남는데 다가가면 또 잡히게 되므로 주의.

6. 중력을 전환하여 1번 패턴에서 소환된 상자로 데미지를 준다. 전환방향은 무조건 상자가 캐릭터의 머리 위쪽에 위치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므로 그걸 감안하면서 임기응변으로 피할 것.

7. 보스의 필살기. 우선 1번 패턴의 상자는 부서지고 오른쪽, 가운데, 왼쪽 3군데에서 상자 여러 개를 계속해서 떨어뜨린다. 마지막에 떨어진 상자는 1번 패턴의 상자처럼 남아있게 된다. 하드모드에선 한 번 쓰고 나서도 계속 사용하는데, 두 번째부터는 적게 떨어뜨린다. 이지모드에선 사용하지 않는다. 이 필살기의 이름은 '큐브 폴즈'.

약점무기는 다크네이드 카마킬을 쓰러뜨려 얻은 무기로

엑스의 섀도우 러너는 보스의 스퀴즈 봄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가, 맵도 무시하고 공격하므로 숨어있는 보스를 히트하기 편하다.

제로의 나찰선으로는 상대하기 어려운 건 아니지만, 맵을 타고 다니거나 땅을 파서 숨는 보스의 특성상 추격하기가 귀찮다.

엑셀의 블랙 애로우는 엑스의 경우처럼 스퀴즈 봄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맵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유도성능이 꽤 뛰어나니 쓸만하다.

조합으로는 누구를 넣든 상관은 없을 정도로 보스의 난이도는 쉬운 편... 뭐 중간 벽돌피하기가 무진장 어려우니 당연한 처사인가... 참고로 벽돌 피하기는 벽을 미끄러져 내료오는 속도를 느리게 하는 칩을 사고 플레이 하면 지옥을 맛볼수 있다. 바바만 나와주면 감사감사 해지는 지역이지만

획득무기는

엑스 - 스퀴즈 봄
제로 - 중파참
엑셀 - 스파이럴 매그넘

엑스의 스퀴즈 봄은 보스가 사용하던 블랙 홀이 축소되어 발사방향으로 전진한다. 역시 원거리공격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카피 시그마를 상대할때 쓸만하다. 챠지 샷으로 사용하면 엑스를 중심으로 화면을 덮는 블랙 홀이 생성되는데 화면에 나와있는 탄환을 전부 소멸시켜 버리는 효과가 있다.

제로의 중파참은 보스의 직육각형 내려찍기의 어레인지로 검을 크게 내려찍는다.
효과는 적의 가드를 뚫는게 아니라 무시하고 공격한다. 가끔 가드가 풀리지 않는 적을 없앨 때에 쓰면 좋다. 그 외에 데미지도 꽤 나가니 한방기로도 쓸만하다.
어스록 트릴로비치의 황색 크리스탈 월을 부술 수 있다.

타이탄 해머(T 브레이커) 장착시 대열추로 바뀌며 지진 이펙트가 일어날 정도로 내려찍는다. 그런데 타이탄 해머의 기본효과가 적의 가드 무시인데...?! 그저 일부 오브젝트 부수기용.

카이저 너클(K 너클) 장착시 암참파로 바뀌며 땅을 주먹으로 내려친다. 범위가 짧은 대신 발동속도가 빠르지만... 카이저 너클 자체가 실용적이지 못하니 OTL

엑셀의 스파이럴 매그넘은 모든 것을 관통하는 탄환을 발사한다...라는 설명이지만 실상은 가드도 못뚫고[2] 오브젝트도 못 뚫는다. 단지 을 관통하긴 한다. 관통하는 오브젝트라곤 피격이 가능한 오브젝트를 제외하면 어스록 트릴로비치루미네의 크리스탈 월 뿐... 연사력도 떨어지고[3] 데미지도 낮으므로 약점무기로 쓸 때를 제외하면 쓸 일이 없다. 그리고 위 설명들을 보면 알겠지만 보스의 패턴이나 성질과는 코딱지만큼의 연관성도 없다.(...) 안토니온의 호신용 권총도 아닐 테고...

여담이지만 이녀석의 이름은 정확히는 Ant-onion, 그러니까 안토니온이 아니라 앤트-어니언이다. 개미 양파라니 그야말로 의미불명.
  1. 단, 제로의 나찰선으로 상자를 없앨 수 있다.
  2. 맞추면 엉뚱한 방향으로 튕긴다.
  3. 한 화면에 한 발만존재할 수 있는 특성 때문이다. 그런데 가드에 튕겨나간 탄환은 화면에 존재하는 걸로 치지 않기 때문에 가드하고 있는 적 앞에서 쏘면 레이 건 못지 않은 무지막지한 연사력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백날 쏴봐야 가드는 절대 못 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