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고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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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Goblin

1 개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빌런. 이 녀석들도 바리에이션이 무진장 많지만 대대로 고블린 혈청을 맞아서 괴력을 보유하고, 고블린 글라이더,[1] 호박폭탄 등을 무기로 사용한다.

DC 코믹스에선 배트맨의 악당 진영이 가장 다양하고 화려하다면,마블 코믹스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악당 진영이 가장 화려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그린 고블린은 닥터 옥토퍼스와 함께 스파이더맨에게는 배트맨조커 같은 존재, 즉 아치 에너미라고 할 수 있다.

2 초대 그린 고블린

정체는 노먼 오스본. 자세한 사항은 노먼 오스본 항목 참조.

어느 버전에서든 스파이더맨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악당이다. 친구도 죽게 만들고, 첫 애인인 그웬이 노먼과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출산 + 죽게 만든다.[2] 게다가 얼티밋 유니버스에선 아예 스파이더맨을 기어이 살해하고야 만다!.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는 디자인과 설정이 좀 바뀌어서 체격까지 거대해지고, 고블린 폭탄 대신에 손에서 파이어볼 같은 걸 발사한다. 대신에 지능은 좀 많이 떨어지게 된 듯.

3 2대 그린 고블린(그린 고블린 주니어)

노먼 오스본의 아들인 해리 오스본. 피터 파커와 친구였지만, 스파이더맨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걸 알고 복수를 위해 고블린이 되었다. 하지만 코믹스에서는 노먼이 살아돌아와 버리기 때문에 좀 문제가 생겨버렸다.

결국 고블린 혈청은 해독해서 일단은 일반인이 되어있고 아버지와는 완전 결별하여 카페를 차리고 여자 친구 릴리 홀리스터와 잘 살고 있었으나... 여친이 하필이면 자기 아버지를 시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자신이 숨겨놓았던 고블린 혈청을 주사해 고블린 짝퉁인 '메나스(Menace)'라는 빌런이 되었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 결국 다시 혈청을 맞고 고블린이 되어 스파이더맨과 연합전선을 펼쳐서 여자친구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감옥에 간 여자친구에게 노먼 오스본이 와서 "너는 내 며느리감으로 충분하다."라는 말을 하는 걸로 봐서 이 집안은 역시 고블린 집안인가 보다.(…)

그리고 여자친구인 릴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와 화해했으나 해리가 아기의 안전을 위해 고블린 해독혈청을 여자친구에게 맞으라고 권하자 여자친구가 하는 충격발언. "이건 네 아들이 아니라 네 동생이다." 즉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여자친구를 네토라레 당했다. 그것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그리고 빡돌아서 아버지가 자기를 위해 준비해놓은 아메리칸 선 갑옷을 입고 아버지를 개박살 내준 후 의절한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아이를 납치한 리저드가 '유전자적으로 뭔가 틀리다'며 순순히 스파이더맨에게 돌려주자 이상함을 느낀 스파이더맨이 어벤저스 타워에서 유전자 검사를 해본 결과 해리의 아이가 맞았다는 게 드러난다. 어쨌든 네토라레당한 건 변함이 없다(...) 그나마 피터보단 낫지. 얘는 첫사랑이 네토라레에 임신까지 당했으니.

4 그외 바리에이션

3대 그린 고블린은 "바튼 바트 해밀턴"이라는 해리 오스본이 정신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를 담담한 정신과 의사이다. 그는 해리를 상담하던 중 그린 고블린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되고 그의 힘에 매료되어 스스로 3대 그린 고블린이 되었으나 사망.

4대 그린 고블린은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라는 TVA에 출연했는데 여기서는 생각지도 못하게 선역(…)으로 (티격태격거리긴 하지만) 스파이더맨의 아군 중 하나다.[3]

5대 그린 고블린도 있지만 누군지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 사망했다.

'그레이 고블린'이라는 녀석도 있는데 이 녀석이 바로 노먼 오스본과 그웬 스테이시 사이의 아들. 피터 파커에게 덤비다가 쳐맞고 현재 기억상실형태로 어느 해변가에서 발견되었다. 노먼이 한창 잘나가던 다크레인때 해리 오스본에게 줄 '아메리카 선'이라는 아머를 만들지만 해리가 거부하자 이 녀석에게 아머를 줬다. 이후 다크 영어벤저스에서 활동했다는데 인기가 없던 시리즈라 그대로 묻혔다.

5 고블린 킹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4 마지막에 그린 고블린이 다시 등장한다. 스파이더봇에 놀란 벌쳐의 꼬맹이들 앞에서 스파이더봇을 부수며 "스파이더맨으로부터 너희들을 지켜주겠다"고 선언하고 자신의 이름을 '그린 고블린'이 아닌 '고블린 킹'으로 바꾼다. 아마 노먼 오스본으로 추정되지만 댄 슬롯은 가면 뒤에 누가 있는지는 모른다고 얘기했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9에서 피터의 의식이 완전히 소멸함에 따라 차라리 이번만큼은 그린 고블린이 아예 오토를 쓰러뜨리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아졌다.(...)

워낙 정체 떡밥이 강하다보니 노먼 말고도 노미 오스본, 심지어는 피터의 정신이 노먼의 육체로 옮겨졌다는 가설까지 나왔으며 이 외에 해리 오스본도 강력한 고블린 킹의 후보였다. 실제로 해리 오스본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연재 내내 단 한 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14에서 스파이더맨에 의해 박살난 쉐도우 랜드의 생존자들은 고블린 킹에게 의탁, 이로서 고블린 킹은 뉴욕범죄자들의 52%를 휘하에 두게 되어서 실질적으로 뉴욕의 지배자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스파이더맨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와 약간의 스파이더봇 해킹으로 이루어진 일이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25에선 고블린화된 칼리가 정체를 묻자 '노먼 오스본'이라고 대답하지만 가면을 벗는 것을 거부했기에 오히려 노먼 오스본이 아니라는 늬앙스를 풍겼다. 이후 홉고블린과 '고블린 전쟁'을 시작한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팀 업에선 뭔가 심상치않은 떡밥이 던져졌다. 오직 피터 파커의 홍채로만 열수 있는 스파이더맨의 기지에 고블린의 부하들이 침투한것. 거기다가 그린 고블린은 부하가 위기에 빠졌는데 응답을 안 한 이유가 "데어데블이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내 정체를 알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즉, 고블린 킹의 정체는 데어데블이 알고 있는 사람이란 얘기. 이는 노먼 오스본도 포함된다.

결국 밝혀진 정체는... 리즈의 동료인 메이슨 뱅크스였다. 아니 정확히는 메이슨 뱅크스란 인물로 성형수술하고 등장한 노먼 오스본. 노먼은 자신이 너무나 얼굴이 알려졌기에 다른 신분을 내세우고 뒤로는 고블린 킹으로서 활동한 것. 노먼은 노먼이지만 어찌보면 노먼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후 고블린 치료 혈청에 의해 괴력과 광기를 모두 잃어버리지만 다음에는 정신줄 잡고 스파이더맨과 싸우리라 다짐한다.

6 실사영화 시리즈

스파이더맨 시리즈 최고의 악당답게 샘 래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1편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 자세한 것은 그린 고블린(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 참조. 이후 3편에선 그 아들 해리 오스본이 뉴 고블린으로 등장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유출된 티저 포스터에 일렉트로, 라이노와 함께 보드를 탄 모습으로 나왔다. 다만 가면을 안 쓰고 썩소를 짓는 얼굴이 노출되어 있으며,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노먼이 아닌 해리 오스본으로 추정된다. 영화상에서의 내용은 해리 오스본(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 참고.
  1. 초창기엔 빗자루처럼 생긴 로켓이었다.
  2. 그웬이 노먼 오스본의 쌍둥이를 출산했었다는 Sins Past 부분은 근래에 와서 추가된 시나리오. 피터 파커도 충격에 떨었고, 독자들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3. 사실 4대 그린 고블린은 원작에서도 선역이다. 현재는 은퇴한 상태였다가 돌아왔는데, 어째서인지 홉 고블린이라는 빌런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