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웬 라인폴트

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전대 라인폴트사의 회장이자 이리나 라인폴트의 아버지. 알리사 라인폴트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중세부터 존재하긴 했으나 화약식 무기 등의 공방에 지나지 않았던 라인폴트사를 50년 전 도력혁명에 맞춰 지금의 거대기업으로 만들어 낸 장본인.

하지만 사위이자 알리사의 아버지가 죽고 난 후, 딸인 이리나가 크게 변해버리고 이때 당시에도 회장직을 맡고 있었으나 열차포 문제로 인해 이리나가 주주와의 합의 하에 직접 아버지를 쳐내버리고 회장직에 올라버린 후 루르 시를 떠나버리게 된다. 이는 알리사 라인폴트가 이리나에게 반발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사실 그가 루르를 떠난 건 실의에 빠져서가 아닌, 라인폴트사 밖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였다.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 온 그지만 그것 자체에는 후회가 없다고. 다만 열차포만큼은 인정할 수 없었기에 그는 라인폴트 밖에서의 새로운 길을 찾아내기 위해 길을 떠난 것이었다. 그렇게 이곳 저곳 떠돌아다니다가 노르드 고원에 정착하게 되고, 여기서 알리사와 재회해 그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섬의 궤적 2에서 상황이 너무나 좋지 않은 라인폴트사를 돕기 위해서 알리사와 마찬가지로 라인폴트사로 돌아간다. 다만 그웬이 조사하고 있는 검은 공방이라는 곳이 워낙에 떡밥덩어리라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냉철한 딸과 달리 상당한 능글맞은 호색한(…). 손녀딸 오랫만에 봤더니 엄청 이뻐지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곳은 나왔다면서 기뻐하질 않나, 샤론이 자신의 전속 메이드였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안경을 끼고 가슴도 큰 엠마가 완벽한 반장의 표본 아니냐고 추켜세우거나, 사라에게도 반쯤 농담이었지만 작업을 거는 등 여러모로 비범한 양반이다. 다른 여캐들의 가족 캐릭터들이 린을 만나면 '내 딸한테 손대면 손모가지를 날려버린다' 식으로 나오지만 그웬은 오히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길 바라는 태도로 나온다(…). 린에게 온갖 보이 밋 걸 클리셰들을 들먹이면서 손녀와 어떻게 만났는지 말해보라고 부추기는 등 다. 그의 악우로 "잭애스"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분도 그웬만큼이나 괴짜에 호색한.[1]

오랜 시절 악우로 잭애스와 G. 슈미츠 박사가 있다.[2] 사실 악우라고 해도 잭애스와는 친한 편인데, 슈미츠 박사는 자신의 연구 외에는 흥미가 없고 그게 비인도적으로 사용되건 뭐건 알 바 아닌 사람인지라 그웬은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 외에 잡기도 능한데, 낚시, 음악, 말타기, 도력기 다루는 지식 등 거의 모든 분야가 전문가 수준이다. 알리사가 아버지나 어머니의 전문분야들과 크게 상관없는, 말을 잘 탈줄 안다거나 바이올린을 켤 줄 안다거나 낚시를 할 줄 안다던가 하는 건 바로 그웬의 영향이 크다.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집을 나온 것도 그렇고 호색한인 것만 빼고 여러모로 알리사와 제일 닮은 캐릭터.
  1. 동시에 천재 마이스터로 불리는 엄청난 실력의 기술자라는 점에서 그웬 라인폴트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2. NPC와 대화를 하다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이 세 사람은 지금의 루르시를 있게 만든 인물들이기도 하다. 한 소년은 이 세 사람이 힘을 합치기만 하면 엄청난 일을 해낼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성격상의 문제로 그렇게 되기가 힘들다는게-주로 슈미츠 박사- 문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