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빅 보디


출신: 근육별 (엔트리국은 캐나다)
신장: 245cm
체중: 215kg
초인강도: 1억 파워
나이: 24세

필살기:
메이플 클러치
머슬 임팩트
가짜 머슬 리벤저[1]

이명:
괴력거인

근육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라노 마사토.

운명의 다섯 왕자 중 한 명으로 사악신에게 선택되기 전에는 행성 개척을 돕는 일을 하던 개척자 '스트롱맨'이었다. 힘으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보면 좀 좋은 초인이었던 듯.

사악신중 강력신이 깃들었다. 그 영향으로 다섯 왕자 중에서도 가장 거체에 빛나는 근육을 지녔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철인 28호

빅 보디 팀은 그야말로 모든 캐릭터들이 안습역으로, 모두 당하는 장면 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특히 단 한 페이지 만에 당해버리는 레오팔돈은 이미 전설. 그외에 고렘맨, 벤치맨, 캐논볼러도 전투에서의 활약은 제로에 가깝지만 역으로 너무 빨리 당해서 허무하게 없어진 탓에 팬들 사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팀 원들 뿐만 아니라 빅 보디도 별 다른 활약도 없이 전투 시작과 동시에 근육맨 슈퍼 피닉스에게 진짜 머슬 리벤져로 당해버리는 안습역이다.

이때 나온 대사인 빅 보디의 난 사실 잘 몰라… 강력신이 꼬드겨서 억지로 출전한 거야….우와아앗 움직일 수가 없어!라는 대사는 싸우는 장면조차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등장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고 절명한 빅 보디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하며 빅 보디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선사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근육맨 슈퍼 피닉스와 어느정도 대적하는 모습을 보였고 위의 저 찌질한 대사도 하지 않았으나 얼마 안가서 머슬 리벤져에 당해 사망한다.

당초 힘으로 봉사하며 행성 개척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나, 마지막에 악한 야망이라든가 하는 것이 일절 없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나왔기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선 사악한 운명의 5왕자 중에서도 비교적 착하다는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에 머슬 그랑프리 2 타이틀 화면에서는 운명의 5왕자중 유일하게 정의초인 쪽 위치에 서 있기도 했다.

기술은 순식간에 죽었기 때문에 보여줄 시간도 없었지만, 게임판에서는 상당히 많은 기술이 추가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자신의 괴력과 근육을 가시하는 보디빌딩적인 퍼포먼스 요소가 강한 기술이 많다. 강하고 화려하긴 한데 이상하게도 필살기 발동 사거리가 짧다고 한다.

설정상으론 메이플 클러치의 달인으로 알려져있다. 머슬 그랑프리2에서는 빅보디 전용의 필살기 "머슬 임팩트"라는 오리지널 기술이 최강기로 등장했다. 이름과 연출만 보면 근육족 3대 비기같지만 실은 그냥 아무 것도 아니다.(...)

니코니코 동화등에선 등장만 하면 우리들의 성군 빅 보디님이다라는 코멘트가 뜬다고 한다. 뭐가 지성이냐!!라는 대사도 꽤 유명한 편이다.

빅보디 팀 멤버

성우는 故 이시모리 탓코우.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 벤치가 달린 두손으로 싸운다. 근육맨 슈퍼 피닉스가 이끄는 지성팀의 선봉 맘모스맨과 싸우는데, 초반엔 맘모스맨한테 나름 선전하다 필살기인 펜치 크로를 시전한다. 하지만 펜치 크로를 시전당하고 빡돈 맘모스맨이 "내 얼굴을 쳤겠다. 부모님도 손 댄적 없는 얼굴을... 장난은 끝이다!" 라고 말하며 맘모스맨의 코에 잡혀서 파워풀 노즈 백브레이커에 허리가 부서져 죽는다. 원작에서는 말 그대로 상하체가 분리된 고어한 모습이지만, 애니판에서는 그냥 허리가 부러져 죽은걸로 순화됐다.
참고로 위의 "뭐가 지성이냐!! 그 영악한 잔꾀를 펜치맨의 괴력으로 납짝하게 해 줘!"라는 대사는 이 친구가 링에 오를 때 빅 보디가 했던 대사.

한 페이지 순살의 전설. 항목 참조.

성우는 카와즈 야스히코.
이스라엘 출신. 모티브는 유대교에 나오는 골렘. 팀원중 제일 거구이다. 맘모스맨과의 힘자랑에서 선전하고 자이언트 스윙을 쓰는등 팀원들 중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줬다. 오죽하면 맘모스맨이 그럭저럭 강하군 이라고 평가했을까(...)[2] 하지만 탑로프에서 공격을 시도하던 중 맘모스맨에게 잡혀 고스트 캔버스에 시전당해 목이 뽑혀 죽는다. 괴력 하나만큼은 맘모스맨을 능가하니 어쩌면 팀원 4인 중 최강일지도.

성우는 없다.

이라크 출신. 복장이 화려하긴 하지만 팀원들중 심히 떨어지는 활약상을 선보였다. 일단 맘모스맨한테 덤볐는데 잡혀서 로프로 날아갔지만 곧바로 캐논 래리어트로 반격했는데, 맘모스맨도 래리어트를 날려서 둘다 쓰러졌다. 맘모스맨은 피닉스가 빅보디를 직접 끝내도록 일부러 쓰러진 척 연기했지만, 이녀석은 진짜로 기절했다(...). 결국 무승부로 둘 다 탈락. 팀원들 중 제일 재미없고 허약한 활약상이었다(...). 그나마 얻은 타이틀이라도 있다면 맘모스맨이 져 준 거였지만 어쨌든 맘모스맨의 연전연승을 깬 것과 팀원들 중 유일한 생존자라는 것.
  1. 슈퍼패미컴 게임에서 사용하는 필살기로 공중에서 상대를 향해 여러번 내리찍는 마리포사와 달리 한방에 상대를 찍어버리는 기술로 묘사되었다. 대체로 팬들은 이 기술을 가짜 머슬 리벤저 파워 120% 버전이라고 부른다.
  2. 애니판에서는 "과연 중견이야. 지금까지의 녀석들하고는 다르군." 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