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우태자전

金牛太子傳

불교의 경전인 《지행록》(地行錄)에 나온 소재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 종교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각종 기행이 그려진 전기소설이다. 금송아지전이라고도 하는데 '금우'가 황금으로 된 라는 뜻이므로 그냥 한글이냐 한문이냐의 차이 뿐.

주인공은 서역 파사국의 의 아들로 태어나는데, 존재를 시기한 다른 왕후들에 의해서 어머니는 옥에 갇히고 자신은 암소에게 먹힌다.(...) 그러나 암소의 몸을 빌어 금송아지로 다시 태어나고(?!) 죽을 고비를 넘겨 외국으로 떠난 후 우진국의 공주와 결혼을 한다. 그 후 하늘에서 내려온 선인에 의해 허물을 벗고 도로 사람이 되어 모국으로 돌아가고, 진실을 밝혀 어머니를 구하고 자신은 나라를 잘 다스리게 된다.

2015년 고2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 40~43번 문제의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주인공이 암소에게 먹히는 부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