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자 노부치카

宜野座ぎのざ 伸元のぶちか / Nobuchika Ginoza

1 개요

宜野座 伸元 (기노자 노부치카)
성우노지마 켄지/조시 그렐리(북미판)
ID00475-AEAJ-39875-1
소속후생성 공안국 형사과 1계
직종감시관
생년월일2084년 11월 21일
출신도쿄
신장183cm
체중62kg
시력양쪽 눈 각각 1.2
건강 상태코가미 신야가 집행관으로 강등 후 사이코패스 악화
50m 달리기 기록6초 60
면허, 자격증정원 디자이너 검정 1급
국가법조사 자격증
보통 자동차 제1종 운전면허증
애견 테라피스트 자격증
취미개를 보살펴주는 것, 동전 수집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몰로키아
콜사인쉐퍼드 1
좌우명배반하지 않는다.

2 상세

PSYCHO-PASS의 등장인물.

츠네모리 아카네가 형사과에 들어오기 전부터 감시관 일을 해왔다. 따라서 아카네에게 있어선 일종의 선배. 단, 그렇다고 해서 아카네의 상관은 아니다.

가족 관계로는 조모 기노자 아키호가 있으며, 좋아하는 말은 '어리석은 자는 경험으로 배우고 현명한 자는 역사로 배운다.'

형사였던 자신의 아버지와 가장 친했던 감시관 동료가 잠재범이 되어버리면서 성격이 약간 삐뚤어졌고 이로 인해 잠재적 범죄자인 집행관들과 친하게 지내는 츠네모리 아카네를 걱정함과 동시에 자신도 사이코패스 수치가 악화되는 것을 두려워해서 1기에서는 사건에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죽음과 동료의 탈주로 인해 결국 수치가 악화되어 집행관으로 강등된 후 엄청난 성장과 활약을 보여준다.

다른 1계 소속 형사와 다르게 픽션물은 좋아하지 않으며 이론서를 즐겨 읽는다고 한다. 다만 예외로 톨스토이 문학은 좋아한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1기

PSYCHO-PASS 메인 멤버
1계 감시관1계 집행관분석관
기노자 노부치카츠네모리 아카네코가미 신야마사오카 토모미카가리 슈세이쿠니즈카 야요이카라노모리 시온

시빌라 시스템을 신뢰하는 본작 세계관의 전형적인 사고 방식의 소유자. 때문에 범죄 계수가 높은 '잠재범'은 사람이 아닌 짐승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잠재범인 집행관들하고는 상관과 부하 이상의 관계를 넘지 않으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집행관들과 관계를 쌓으려고 하는 아카네를 '어리석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근본은 범죄자를 퇴치하려는 일념을 지닌 인물이며, 속으로는 아카네를 높이 평가하며 나름대로 걱정하고 있다. 집행관들에게 차가운 태도를 취하는 것은 형사였던 아버지(마사오카)와 감시관이었던 동료(코가미)가 차례로 잠재범이 되어버린 과거가 있기 때문. 덕분에 3화에서 살인사건에 대해 정확히 추론하는 마사오카를 보고 "또 다시 그 잘난 형사의 감인가? 그것은 망상이다"라고 일갈에 무시해버린다. 이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아카네가 이 후 마사오카와 무슨일이 있냐고 묻어보고 이 때 눈빛이 사납게 변하는 등, 과거의 집착으로 인해 뒤틀린 캐릭터들이 가지는 행동패턴을 보이고 있다. 허나 이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아카네가 자신의 아버지나 파트너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었고 이 때문에 그녀가 집행관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에 민감해한다.

철두철미할 듯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집행관에 업혀 일을 해결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시청자들에게 하는 일이 화내는 것 밖에 없는 무능한 인물이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원래 작중에서 감시관은 집행관을 감시하는 역할일 뿐 직접 수사하는 역할은 아니다.하청관리업무 게다가, 시빌라 시스템은 사람에 대한 의심과 같은 범죄 관련 지식이나 사고방식을 가진 자의 범죄계수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면죄체질자가 아닌 이상에야 범죄계수가 낮다면 범죄에 대해 유능할 수가 없다. 감시관이면서 수사에 집중했다가 범죄 계수가 급상승해 집행관으로 강등된 사례도 있고..

덕분에 이 무능컨셉은 일본에서는 하나의 기노자를 대표하는 특징처럼 돼버렸다. 심지어 감독도 이에 대해 언급할 정도. 그래서 붙은 별명이 無能座(무능좌)로 일본어로 읽으면 むのうざ, 그러니까 무노자가 된다.

마사오카 토모미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는 시빌라 시스템이 도입된 초기에 높은 범죄계수로 인해 잠재범으로 지목되어 잡혀간 많은 형사중의 하나였다고. 또한 당시 잠재범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사회의 차별로 인해 상당히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런 과거가 있었는데 아버지에 이어 파트너까지 잠재범 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기에 스스로 나서서 위험을 저지르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10화에선 코가미 신야가 실종되자 츠네모리 아카네에게 코가미를 발견하자마자 도미네이터를 쏠 것이며, 혹시나 코가미가 죽으면 그건 아카네의 책임이라고 몰아붙인다. 하지만 이런 행동에 살짝 화가 난 마사오카 토모미가 의수로 기노자를 들어 던지며 그만두라고하자 아무 말도 못하다, 정작 코가미에게서 연락이 오자 눈을 부릅뜨고는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드론을 도착하게 하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런 츤데레...

12화에선 3년전의 과거가 나오는데 아직 코가미 신야가 감시관이던 시절에는 이 정도까지 까칠하지는 않았던 거 같다. 코가미의 집행관인 사사야마와 별 마찰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이는 등 현재의 그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도 보여줬다. 이로 볼때 현재의 까칠한 모습은 코가미 신야가 잠재범으로 변해버린 것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13화에서는 자신의 사이코패스 색상이 7포인트 악화가 되었다는 카운셀러의 말을 듣게 된다. 카운셀러는 가까운 가족이나 애인에게 상담해보라는 권유를 한다. 가족은 아버지가 있지만 사정이 있어서 아버지랑 상담하기를 꺼려하는 듯하다. 국장 카세이 조슈와 대화를 하고 토마 코자부로가 면죄체질자라는 정보를 듣게 되며 이때문에 시빌라 시스템에 대한 의심이 본격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아카네가 메모리 스쿠핑을 하게 되자 걱정하게 되고 아카네가 집행관이 돼서라도 마키시마를 쫓겠다는 말에 화를 낸다. 그녀가 메모리 스쿠핑으로 그녀의 친구가 죽는 것으로 인해서 정신을 못차리자 결국 뺨을 한대 때린다. 때리자마자 아카네가 정신 차리는 것보다도 빠르게 사과했지만 말이다.

시빌라 시스템에 대한 의심, 이후 일어난 마키시마 쇼고의 계획으로 인한 폭동과 카가리 슈세이의 실종으로 인해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다. 그 와중에 카세이 조슈의 명령으로 인해 코가미까지 배제당할 처지가 되어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런 그를 걱정한 마사오카가 스스로의 몸을 지키라고 조언을 할 정도. 그나마 마사오카의 조언으로 조금은 기운을 차리고 코가미를 2계에 넘겨주는 식으로 그를 도와주려 했으나 카세이 조슈의 방해로 이것조차 실패한다.

코가미 신야의 탈주 이후 색상이 악화돼서 잠재범 직전까지 올라갔다. 실제로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불안정한듯하며 그동안 그에게 기대를 걸고있다던 카세이 조슈국장이 '저건 이미 글러먹었다'라고 생각할정도. 하지만 카운셀러[1]의 집중세라피도 거부하고 코가미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21화에서 마사오카와 같이 잠입하는 과정에서 마키시마의 트랩에 걸려 왼팔이 컨테이너에 깔리게 되고, 마사오카와의 격투에서 제압당한 마키시마가 자신에게 파이프 폭탄을 던지자 마사오카에게 마키시마를 놓지말고 형사의 본분을 다하라고 외치지만 마사오카가 결국 폭탄을 막으면서 치명상을 입고 만다. 이후 컨테이너에서 강제로 팔을 끄집어내고 마사오카에게 달려간다. 이후 마키시마에게 총을 쏘며 난입한 코가미의 등장으로 인해 목숨을 건진다. 결국 마사오카가 사망하게되고, 그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의 앞에서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며 그를 아버지라고 부른다. 이 과정에서 그의 왼팔이 완전히 너덜너덜해진 상황이 되어버려 마사오카와 마찬가지로 의수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담이지만 21화에서 마사오카와의 대화에서 결국 기대하는건 코가미뿐이며 자신에게는 아무런 기대를 하지않는데서 섭섭하다는 뉘앙스를 풍겼고 그가 죽을때 아버지다운 대사를 남기며 죽자 너무 늦었잖아!라고 하는걸로 봐서 마사오카가 잠재범이 되기 이전에도 가족에게 신경을 쓰지 못했기 때문에 부자관계가 많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인다.

결국 최종화에서 범죄계수가 140을 넘겨서 집행관으로 격하되었다. 예상대로 팔도 의수화되면서 아버지를 닮아간다(...). 하지만 집행관이 된 이후 찾아온 마사오카의 무덤에서 하는 독백을 보면 그동안 트라우마 대상이었던 아버지가 존경하는 아버지로 생각이 변한 것을 볼수가 있다.(집행관이 되면서 마사오카와 코가미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된 걸지도) 더불어 안경도 벗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안경... 폼이었나요?"라고 묻는 아카네에게 웃으면서 '얼굴이... 특히 눈매가 마음에 안 들었거든. 하지만 이제 어찌되든 좋아졌다.라고 말한다.[2] 이 때의 말투나 행동 등을 보면 오히려 감시관 시기보다도 유연하고 부드러워진 느낌과 동시에 아버지와의 갈등 등의 정신적 압박에서 벗어난 것을 느낄 수 있다..

3.2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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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宜野座 伸元 (기노자 노부치카)
소속후생성 공안국 형사과 1계
직종집행관
콜사인하운드 1
PSYCHO-PASS 2 메인 멤버
1계 감시관1계 집행관분석관
츠네모리 아카네시모츠키 미카기노자 노부치카쿠니즈카 야요이토가네 사쿠야히나카와 쇼카라노모리 시온사이가 조지

1기에서 생존한 만큼 2기 역시 당연하게도 출연하며 쿠니즈카 야요이와 3명의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함께 집행관으로 등장한다. 아버지 마사오카가 생전에 걸치고 있던 것과 비슷한 코트를 입고 있으며 아카네에 대한 신뢰가 상당한 편.[3] 1기 최종화에서 감시관으로 부임해온 시모츠키 미카의 부하로 배속되었다.

1기 때의 그 무능 기노자가 맞나 싶을정도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환골탈태하여 그나마 마사오카와 코가미,카가리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으며, 덕분에 작중에서 꼴통으로 묘사되는 시모츠키와 교차비교되면서 1기의 행적까지 높게 평가될 정도로 이래저래 재평가 받고 있다. 과거의 자신과 겹쳐보이는 완고한 미카를 보고 "이해를 넘어서는 것에 눈을 돌리고 부정만 하다가는 언젠가 후회하고 말거다. 눈 앞의 현상을 사실로 받아들여라. 그것이 어른이 되는 지름길이야, 아가씨."란 충고를 해줄 정도.

집행관 중 토가네와 히나카와는 주로 아카네랑 붙어다녀 야요이와 같이 행동하는 일이 많은데 정작 따라다니는 시모츠키 미카는 1기 때의 일 때문인지 야요이 말만 듣고 기노자 말은 무시하고 있어서 작전 중에는 거의 동네북 취급. 그래도 자신이 예전에 저지른 일이 있어서 그런지 쿨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2화에선 요모기다에게 카운슬링을 받으러 가는 아카네와 동행, 자신이 집행관으로 강등된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요모기다에게 "선생님의 책임이 아닙니다."라고 위로하여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카네가 담배를 배웠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는지 담배는 건강에 해롭다는 요모기다의 말에 놀란 표정을 짓는다. 미카와의 관계는 1화에서처럼 상당히 삐걱이는 관계로 미카가 아카네에게 보고서를 제출하자 이건 아카네의 행동을 비판한 거지 사건 내용과 관계없다고 딴지를 걸지만 미카는 2계 집행관에게 도미네이터를 겨눈 기노자의 행동도 당연히 써넣었다고 받아친다. 그 뒤 야요이, 미카와 함께 WC의 의미에 대해서 만담 토론하지만 결국 답을 찾지는 못한다.[4]

3화에서는 동기인 아오야나기와 같이 술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 과거 감시관 당시에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더불어 설정상으로만 적혀 있어 별 신뢰감이 없었던 기르는 개가 얼굴을 비췄다. 참고로 아버지인 마사오카의 취미 중 하나가 술 모으는 거였는데 아들인 기노자는 집행관 되더니 술 마시는 거에 취미 들어버렸다.

4화에서는 멘탈센터에서 나오는 피해자를 도미네이터로 집행하는 공안에게 그만두라고 소리치는데 이 장면은 1기에서 무조건 도미네이터를 따르던 모습과는 비교되는 장면이었다. 이후 사건현장에서 아오야나기 감시관의 죽음을 보고 충격을 받기도 한다..아... 안돼. 커플이 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남 잘되는 꼴은 못보는 우로부치... 참고로 4화 후반에서 입고 나온 코트는 아버지의 코트와 아주 비슷하다.

5화에서는 이로 인해 상당히 충격을 받고 세라피스트와 상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 아오야나기를 실수로 죽인 집행관 스고가 찾아와 사과하려는데 그걸 보고 "괜찮다. 당신은 그에 맞게 행동했을 뿐이다. 다만 당분간은 내 앞에서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함으로써 아오야나기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더불어 예전과 다르게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츠네모리 감시관을 따라 군사 드론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무인 창고로 이동하고 드론의 무차별 학살 사건에 조우하게 된다.

6화에서는 츠네모리 감시관을 도와 군사 드론 폭주 사건을 해결하는 데 일조한다. 작중의 상냥한 성격은 어디 가지 않아서 계속해서 츠네모리 감시관을 걱정하고 조언한다. 게다가 아오야나기를 죽인 스고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필살의 의수 펀치를 날려 드론을 처리하는 간지를 보여준다.

7화에서는 상당히 공기였지만 중간중간 대사는 나오고 아카네를 걱정하는 모습도 여전히 등장했다. 그리고 딱히 표현은 안 했지만 1기 때부터 자신이 상담해왔던 카운셀러가 홀로그램이라는 사실에 상당히 충격받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최종화에서는 히나카와 쇼와 함께 카무이의 편으로 돌아선 시스이 미즈에와 대치했다. 먼저 도미네이터의 페럴라이저 공격으로 선빵을 날렸지만[5] 시스이는 신경 자극 약물의 힘으로 기절하지 않았고 계속 카무이를 부르짖으며 버텨댔는데, 그대로라면 시스이의 범죄계수는 계속 악화되어 엘리미네이터가 기동할 가능성이 충분했기에 투항을 간곡히 권했다. 특히 시스이는 2계 감시관 동료였던 아오야나기의 직속 후배였으므로 그녀마저 죽게 내버려둔다면 면목이 없었을 테니 대치하던 당시에는 나름대로 애가 탔을 것이다. 결국 스고 집행관이 강습용 도미네이터를 들고 때마침 와서 강력한 페럴라이저 광선을 쏴준 덕택에 무사히 시스이를 제압하고 스고에게 "이번엔 늦지 않았군"이라는 말과 함께 2기의 활약을 마무리짓는다.
이후 시빌라 시스템이 묻혀 있는 지하에서 나와 자신이 무슨 색이냐고 묻는 츠네모리 아카네의 물음에 도미네이터를 대보고 뿌듯함이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깨끗하기도 하지" 하면서 만족스러워한다. 이후 엔딩 스탭롤에서는 1계 사무실 안에서 평범하게 집무를 보는 뒷모습이 나오면서 별다른 반전 요소없이 평범하게 끝난다.

3.3 극장판

극장판 PSYCHO-PASS 메인 멤버
1계 감시관1계 집행관분석관
츠네모리 아카네시모츠키 미카기노자 노부치카쿠니즈카 야요이히나카와 쇼스고 텟페이카라노모리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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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에서 간지캐가 된 기노자는, 극장판에서 또다시 진화했다.

머리를 길러서 뒤로 묶었는데, 이게 묘하게 잘 어울려서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팬들에게 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화 담당이 숏과 롱 중 뭐가 좋냐고 물었더니 숏이 좋다는 시오타니에 의해 포니테일이 되었다고 한다.) 사이코패스는 기노자 비쥬얼변화로 기수를 확인한다더라. 작품 내적으로는, 초반부터 현란한 액션을 보여주고 아카네와의 커플링을 제작진이 밀어주는 등 그야말로 엄청난 버프를 받았다. 처음에는 아카네 혼자서 시안(동남아 연합)으로 향해서 더 이상 출현이 없을 것 처럼 보였으나, 아카네와 코가미가 니콜라스 웡에게 죽기 일보 직전에 1계 멤버들과 함께 나타나서 니콜라스를 강습형 도미네이터로 사살시키고 순식간에 상황을 역전시켰다. 그리고 용병대장인 데스몬드 루타간다에게 코가미가 위기에 처했을때 또다시 나타나서 코가미와 함께 그를 제압한다. 마지막으로 아카네에게 더 큰 짐을 지워주게 된 것을 코가미에게 꾸짖는 의미로 도미네이터가 부서진 걸 코가미 탓으로 돌리고[6] 그의 안면에 수정펀치를 먹여주는 위엄까지 달성. 기노자 팬이라면 극장판은 꼭 봐라

4 기타

마사오카와의 부자관계가 확실해지기 전부터 둘 사이를 부자관계로 추측하는 예상이 많았다. 성은 다르지만 개명이나 어머니 성을 쓰는 등 성이 다른 부자관계는 현실에서건 작품 속 가상세계에서건 수둑룩하기 때문. 더구나 마사오카는 기노자를 '노부치카'라고 이름으로 지칭한 적이 있다.[7] 엔딩 영상 후반부에서 같은 컷에 기노자와 둘이서 서로를 등진 채로 찍혀 있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도 묘한 부분.

라디오 드라마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안경은 무도수라고 한다. 애초에 작중의 시대 배경에서는 시력은 얼마든지 재생이 가능하고 안경은 액세서리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한다. 안경은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고 범죄 계수를 억제하는 역할이라는데, 22화의 대사를 생각하면 그보다는 아버지와 닮은 눈매가 보기 싫어서 그랬던듯. 실제로 아버지와 화해하면서 가슴의 응어리가 풀리자 안경을 벗었다.

마사오카에게 특히 까칠했던건 아버지가 잠재범이 된 것에 기인하여 가족들이 받은 사회의 차별로 인한 고생에서 비롯된 일종의 증오로 볼 수 있다. 이는 마사오카의 "너는 사이코패스를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있는거냐"는 걱정에 대해 "이제와서 아버지 행세를 하려는 것이냐"는 대답에서도 알 수 있다. 다만 이후의 언동을 보면 형사로서의 모습 등 마사오카를 존경하는 부분은 여전히 있는 모양.

가상 공간에서 사용하던 아바타는 10센트 동전. 좀 뭔가 뿜게 만드는 디자인이라 프리메이드 아바타를 적당히 고른 것으로 추측되기도 했으나(그의 이미지상 공들여서 아바타를 꾸미는 건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소설에 따르면 그의 취미가 동전 수집이라고 하니 어쩌면 제대로 그의 취향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 시즌 2에서 공개된 기노자의 방에서 동전이 수집된 액자가 나오는 장면이 있어서, 동전 수집이 취미인 것이 공식 설정며 10센트 동전은 취향이 반영된 아바타가 맞았던 모양. 또 기르는 개의 이름이 다임(10센트 동전)이라고 하니 여기서 모티브를 받을 것일 가능성도 있다.

스탭 인터뷰에 따르면 사실은 순정파라고 한다. 그래서 한번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는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타입이 된다고.

작중 사이코패스 색상은 라이트 씨그린→다크 시안→미디엄 블루로 변화했다. 마키시마라는 면죄체질자에 코가미의 탈주, 거기에 국장에게 기말 사항을 전달받는 등 작중 정말 온갖 고생을 다 겪을 걸 대변한다. 특히 사건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색상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18화에서 작붕으로 인해서 마치 시간이 잘려나간듯 의자에서 일어난 후 앞의 지점으로 워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감시관 축지법 쓰신다 신편집판에서는 수정되었다.

성인 기노자(宜野座)는 류큐 지명으로 오키나와 섬에만 존재하는 곳이다. 성으로써 야마토인류큐인으로 서로 뿌리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이게 하여 마사오카 토모미와의 연관성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만든 의도적인 장치였을 가능성이 있다. 저 세계관에서는 이미 야마토계와 류큐계 구분이 의미가 사라진 것 같지만...

사이코패스 방영회때 밝혀진 정보로는 2013년 7월달에 기노자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소설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프롤로그만 몇년째 방치되있다. 발매가 늦어지는 대신 2015년 여름에 상,하 권으로 감시관 기노자 노부치카 가 나온다고 한다.한참 지났는데?

5 기타 정보

  • 엄청난 강아지 애호가이며 다임이란 이름의 시베리안 허스키를 기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이드북에서 애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게 밝혀지기도 하였다. 1기에서 그냥 설정일 뿐이었지만 2기에선 실제로 기르는 개가 공개되었다. 다임 이전에 론이라는 개도 있었지만 나이가 들어 죽었다.
  • 라디오와 소설판에서 밝혀진 과거로는 코가미 신야와는 고등학교 입학때부터 만난 사이이다. 높은 성적으로 입학했지만 입학식날 불량학생들이 아버지의 범죄계수를 운운하면서 잠재범의 자식이라고 시비를 걸다가 싸움이 붙었는데 1대 다수였기에 질 위기에 처했지만 지나가던 코가미가 이를 발견하고 불량학생들을 다 때려 눕힌후(...) 이후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코가미는 입학당시 전교1등이였고 기노자는 전교2등이였다.본격 콩라인 물론 기노자는 코가미의 대한 소문이 확 퍼졌기 때문에 이름정도는 알고 있었다.
  • 소설판 하권과 제로에서 밝혀진 설정에서는 하도 고지식해서 그런지 사사야마가 많이 놀려먹었다고 하는데 대표적인게 발렌타인 데이가 무슨 날인지 몰라서[8] 1계 형사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줬다가 코가미에게 진실을 듣고 엄청 부끄러워하며 화냈다고 한다.
  • 아버지 마사오카 토모미는 대학교는 법학과를 나왔는데 아들인 기노자도 고등학교 과는 법학과를 선택하였다.
  • 범죄계수는 처음에 낮았지만 표본 사건이후 코가미가 집행관으로 강등된 이후부터 오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듯.
  • 8살에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헤어진 이후 20년간 애인없이 솔로로 지냈다고 한다.(...) 마사오카는 이후에는 감시관이 될려고 공부하느라 연애도 안했다고 언급했다.

6 치미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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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역할. 고생하는 사람

유능하다. 알고보면 허당인 본편과 다르게 굉장히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총지휘관격.

여전히 강아지가 좋아서 임시보관 기관 중 틈틈히 강아지를 돌봤다. 화장실 훈련까지 시켰다고. 강아지와 노는 와중에도 철저하게 카메라의 사각을 이용해 웃는 얼굴은 보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웃는모습이 딱 한번 나왔다. 웃는다기 보다는 미소정도.
큰 트렁크에 갇혀있던 아이를 구해준 뒤 아이가 울자 아이스크림을 주며 달래준다. 이는 어릴 적 아버지인 마사오카가 자신이 울때마다 아이스크림을 주며 달래줬던 기억에 그랬던 것. 여기서 미소를 짓는다.

보통 개그 위주인 치미캐러 시리즈중에서도 꽤나 훈훈했던 에피소드.
  1. 하지만 이 카운셀러가 시즌 2에서 비중이 급상승한다. 만약 기노자가 그 카운셀러의 제안을 따랐다면 시스이의 역할은 그가 대신하게 되었을지도라는 추측도 있었을정도.
  2. 마사오카의 유언인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자간이구만 눈매가 젊었을 적 나랑 판박이야'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3. 2기에서도 가끔 아카네의 방침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이쪽은 시모츠키와는 달리 정말로 진심어린 충고. 아카네의 색상이 흐려질 것을 염려하여 충고하는 모습도 보인다.
  4. WC의 의미를 'Water Closet(수세식 화장실)'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바로 미카에게 딴지를 먹었다. 추가로 야요이는 'Wild Cauget', 미카는 'World Cup'이라 생각했지만 기노자에게 의미가 안 통한다고 딴지를 먹었다. 그러자 추가로 미카한테 그럼 화장실은 뭔데? 라는 말을 듣자 "ㄴ..나한테 묻지마..."라는 반응을 보였다.
  5. 반면 시스이는 석궁으로 저항하였고, 기노자는 이를 의수 왼팔로 계속 막아내는 간지를 보여주었다
  6. 사실 코가미가 데스몬드 손에 죽기 일보직전이라 급하게 달려들어서 둘을 떼어놓고 쏘려다가 데스몬드에게 파괴당했는데, 아카네에게는 코가미가 총으로 쏘는 바람에 도미네이터가 부서져서 체포하지 못했다고 둘러댔다.
  7. 일본에서는 가족이나 정말 가까운 친구 사이가 아니면 성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8. 사이코-패스 세계관에서는 성탄절같은 기념일이 다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도 그중 사라진 기념일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