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운

1 한국의 수학자

전라남도 나주 출생. 현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한양대학교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으며, 1970~1990년대까지 수학 관련 대중서를 많이 써서, 기성세대에서는 故 조경철 박사[1]와 함께 꽤 유명한 이공계인이다. 심지어 웅진 씽크빅 학습지의 원래 이름은 웅진용운수학이었다.(…)

일본에서 수학하였기 때문에 일본통으로도 유명하다. 90년대 중반 인기있었던 노구치 유키오[2]의 '초 학습법' 시리즈는 이 분이 도쿄 키노쿠니야에 들렀다가 선 자리에서 다 읽어버린 후 번역을 결심했다고(…).

전체 세대를 통틀어 대중적인 인지도는 아래 항목보다 이 양반이 훨씬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오덕제군이 많은 나무 위키의 특성상 아래 항목보다 나중에 기술되었다.(…)

2한국 프로야구 선수

이름김용운 (金容雲)
생몰년도1955년 6월 5일 ~ 2005년 12월
출신지서울특별시
학력천호상업전수학교 - 육군 경리단 - 한전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82년 MBC 청룡 창단 멤버
소속팀MBC 청룡(1982~1984)
롯데 자이언츠(1985~1990)

1982년 한국프로야구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김용운(MBC 청룡)이만수(삼성 라이온즈)

1980년에 대통령배실업리그 타격왕(0.378)을 기록하였고, MBC 청룡의 창단 멤버가 되었다. 김용달, 김바위와 더불어 용 삼총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으며, 한국프로야구 첫 포수 골든글러브의 수상자가 되었다. 1985년에 롯데의 심재원과 트레이드되어 한문연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의 마스크를 책임졌으며 1987년에는 최다 출장에 타율 0.278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였다.

1990년을 끝으로 은퇴하였으며, 이후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가다가 1994년에서 1996년까지 쥔구어 베어스에서 코치를 맡았고, 싱농 불스로 재창단된 팀에서 1996년 후반기와 1997년 전반기에 감독을 맡았다.

이후에는 마산에 살면서 골프를 배워 골프 코치로 살아가다가, 2005년 12월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동갑내기이자 프로 원년 동기인 1루수 김용윤이 그의 이름과 비슷해 김바위로 개명한 일이 있다.

3 웹툰 도사랜드의 주인공

파일:Attachment/김용운/Yong.jpg
도사랜드의 주인공.

평범하고 순진하고 약간 둔한 25세 청년. 군필자이며 전문대 졸로 스펙이 나빠 취업이 어려워 소매유통네트워크 장악 최저시급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범상치 않은 직업을 가진 어머니를 보고 자라서 도술, 도깨비 등 일상적이지 않은 것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으며 쉽게 받아들인다.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아서 도사의 페이스에 시종일관 말린다. 그러나 일단 빡치면 적을 꺼리낌 없이 죽이려 드는 의외로 비정한 일면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도사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결국 도사의 제자가 되어 정식으로 도사가 되는 수련을 시작한다. 도사에 의하면 잠재능력은 뛰어나다고 한다.

사실 아버지가 태평양 용왕이었다! 내가 해산물이었다니! 용의 아들이자 예비 용. 몸속에는 여의주가 있으며 25세가 지나고 수행에 의해 깨달음을 얻으면 용의 힘을 다룰 수 있다고 한다. 용왕 아들답게 대한민국 해군 예비역 병장. 대한민국 해군인데 대장이 아오키지 강철이와의 싸움에서 여의주의 힘을 각성, 용인(龍人)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해 강철이를 탈탈 털어주었으나, 강철이의 발악으로 뱃속의 여의주가 박살나 쓰러진다. 다행이도 북한산 산신령의 도움과 보리자루 도깨비의 희생(죽진 않았다.)으로 목숨을 건진다.

반룡의 힘과 여우 구슬의 도움으로 도사를 구하고 도섭을 제압한다. 도사를 위해 호철도 없애려 하지만, 도사의 만류로 그만 두었다.

이후 풀려난 도섭에게 잡혀 빼길이와 함께 고층빌딩에서 밀려 떨어지는 도중, 삶에 대한 집념으로 여의주의 힘을 완전히 각성하고 용이 된다. 그 후 멘붕한 도사를 대신하여 도섭을 죽인다. 사건이 끝난 후 아버지의 뒤를 이을 후계자 수업을 받는 것을 거절하고 도사와 함께 일을 계속한다.
  1. 이 분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당시 한국 방송에서 해설을 맡아 대중적으로 알려진 천문학자. 소행성에 이름도 붙여져 있다!
  2. 도쿄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고시에 합격해 관료가 된 후 대장성에 들어갔다가 돌연 미국에 유학, 경제학과 교수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종(縱)적 사회인 일본에서 횡(橫)으로 걸어온 사람'이라고 하여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