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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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1월 3일 생. 1985년 KBS 공채 3기.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쟈키, 한바탕 웃음으로 등에 출연했으며 주로 활동하던 8, 90년대에는 '용용 죽겠지'라는 유행어를 만드는 등 상당히 인지도가 있었고, 오늘날 기억에 남는 대표작으로 '탱자 가라사대'에서의 환자와 '네로 25시'에서의 OO리우스 역이다. 탱자 가라사대에서는 괴상한 명언을 말하고 이름을 말하면 김형곤이 맞받아치는 역할을 주로 했고, 네로 25시에서는 항상 이름이 리우스로 끝나는 여러 가지 이름역으로 나와서는 네로(최양락)이 물어보면 대답이 항상 아니오! OO했습니다.로 끝나기 일쑤였다.

탈북자 김용과 동명이인이라는 점을 내세워서 그는 '북용'이고 자신은 '남용'이라는 개드립을 친 적도 있다.

인기가 식은 이후에는 부산 갈매기 통조림이나 지리산 구름카등 말만 들어도 황당한 사기극에 전재산을 다 날리고, 반갑다고 후배 뒷통수 쳤다가 싸움이 일어서 폭력사건에 휘말리고, 미국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가 자기 책을 표절한 것이라고 소송을 벌이는 등 뭔가 이상한 사건에 많이 휘말렸다.

2002년 한국영화 사상 최악의 작품주글래 살래에 출연한 흑역사가 있는데 그나마 그가 출연해서 걸쭉한 입담을 과시하는 장면이 그 영화에서 유일하게 재미있는(!) 장면이라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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