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괴수 마고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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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70m
체중 : 33000t
무기 : 온몸에서 쏘는 냉동액

울트라맨 80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50화.왠지 삽살개 같다.[1]

1 소개

울트라맨 80의 보너스 배틀격 괴수.[2]

뫼비우스 이전 괴수 빈출기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괴수이자 쇼와 시리즈의 최종보스[3]

행성 전체의 열을 흡수해 얼음의 별로 바꾸어 버리는 무서운 우주괴수. 외모는 백발의 매머드와 흡사하며 지구를 노리기 이전에도 열이 있는 행성에 침입해 열 에너지를 탈취해 얼음의 별로 바꾸었다. 최대의 무기는 온몸에서 쏘는 냉동액으로 큐슈 미나미하라(南原) 시를 얼어붙게 했다. 또 지상을 활주하고 얼어붙은 빌딩으로 들이받는 공격을 한다.

기본적으로 열 공격은 통하지 않고, UGM의 미사일 공격을 받을 때 발생한 불꽃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만큼 몸은 저온에 약하고 물리적인 충격에 상당히 취약하다. 최후는 냉동액을 UGM에 역이용당해 얼려지고 거기에 거대 철구를 맞고 산산조각 난다. 80의 힘을 빌리지 않고 UGM의 힘만으로 쓰러뜨린 괴수이다. 참고로 야마토 타케시호시 료코는 변신해서 싸우려고 했지만 이미 울트라맨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오오야마 카즈키에게 저지당한다. 그는 자신들이 언제나 울트라맨에게 의존할 순 없다고 생각했던 데다가 타케시가 지난번 싸움에서 입은 부상이 회복되지 않은것을 알고 타케시를 만류한 것. 이를 타케시가 수용하면서 작전은 UGM만의 힘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런고로 울트라 시리즈의 최종보스면서 울트라맨과 대면조차 한 적 없는 유일한 괴수라는 희귀성을 기니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울트라맨과 싸운 상대로서의 최종보스는 플라즈마,마이나즈마로 볼수 있고 이쪽은 울트라맨에 의존하지 않고 지구를 지키겠다는 지구인들의 결의를 보여주는 통과의례적 장치로도 볼 수 있다.

2 기타

본 편은 울트라맨이 마지막 장면과 회상씬을 제외하면 괴수와 싸우지 않았던 점도 이색적이지만[4] 쇼와 울트라맨의 주제였던 지구는 지구인이 지켜야한다라는 주제를 잘 보여준 결말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나레이션인 울트라맨 80의 이야기는 지금 끝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을 위해서 또 다른 울트라맨이 분명 찾아올 것이다. 울트라의 별이 언제까지나 빛날 때까지 또한 초대부터 15년간 이어졌던 울트라맨 시리즈의 마무리에 어울리는 멋진 대사라는 평을 받았다.[5]

물론 이 세계관의 속편 울트라맨 뫼비우스가 나온 지금이 대사를 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만약 초대부터 정주행한다면 80의 최종화를 보고 뫼비우스 1화의 도입부를 바로 이어서 한번 보자.[6]

쇼와 울트라 시리즈에 나타난 마지막 괴수이며 울트라맨 뫼비우스 1화에서는 UGM이 마고돈을 쓰러뜨리고 나서 디노졸이 출현할 때까지 25년간 괴물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언급되어 있다.[7]

이러한 네임밸류 덕에 재등장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고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1화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슈트가 남지않아서 페기라로 변경되었다. 영화인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서는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오른팔을 구성하는 괴수의 1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추가바람

  1. 하지만 사진에는 저렇게 보여도 영상을 보면 털 사이에 눈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 실질적인 최종보스 포지션은 전 화의 플라즈마, 마이나즈마 형제가 담당했다. 다만 마지막으로 등장했단 점에선 최종보스로 볼 수도 있지만....
  3. 쇼와 시리즈의 최종보스라면 가메라 시리즈에는 지그라가 있다.
  4. 초대,타로는 적어도 울트라맨의 전투가 있었다!
  5. 물론 본편 방영 당시.
  6. 현실의 시간대에서는 울트라맨 티가지만
  7. 팬덤에서는 마고돈의 내뿜은 한파로 인해 지구의 괴수들이 오랜동면기간에 들어갔다는 추리도 있는데 설득력이 있다. 공식적으로 밝혀진건 없지만..우주괴수이나 외계인들이 안나타난거는 그냥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