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에이스 컴뱃 3)

콜사인은 루트에 따라서 변화. 소속도 루트에 따라서 변화. 엠블럼은 ???. 디폴트로 등록되는 이름이 Nemo.

UPEO 소속인 항공부대 SARF의 파일럿으로 데뷔. 그 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어비설 디전 같은 실력자들의 주목을 끌게 된다. 히로세 레나의 말에 의하면 그녀와 비행법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불명. 네모가 어느 조직으로 이적하느냐에 따라서 스토리의 진행이 바뀐다.

사실 이 인물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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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아니다.

모든 루트를 클리어하면 사이몬이 통신에 나타나 모든 진실을 알려준다. 그의 정체는 사이몬이 어비설 디전을 말살하기위해서 만들어낸 AI이고, 플레이어가 했던 게임은 Nemo가 실제로 디전을 말살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위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제시한 시뮬레이션이었으며, 실제로 네모는 모든 가능성에서 디전을 말살하는데 성공했다. 프로젝트가 성공했다고 판단한 사이몬이 네모의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을 소거하고 실제로 디전을 말살하기위해 네모를 '진실의 세계'에 해방하는 것으로 게임은 끝난다. 시리즈 최고의 충공깽 반전엔딩으로 이름이 높은 장면. 여기에 부연설명하자면 '진실의 세계'란 바로 모든 엔딩을 봤을때 나오는 시뮬레이터 모드를 뜻한다. 그럼 게임에 나오는 아가씨들+흐켱과의 미묘한 썸씽은 도대체 뭐였냐고!!

여담이지만 실제 에이스 컴뱃3 게임 CD를 보면 Nemo 프로젝트라는 글자가 쓰여져있다.

Nemo라는 단어의 뜻은 '아무 것도 없음. 무(無)의 상태'를 뜻한다. 또 이것을 뒤집으면 omen이 되는데, 이것은 전조, 조짐, 징조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마지막 미션에 나오는 '지오페리아'를 원격조종할 수 있던 이유도 AI였기 때문이며, 어비설 디전을 따라서 전뇌공간으로 들어가는게 가능했던 이유도 AI였기 때문이다. 덧붙여서 설명하자면 지오페리아에 탑재될 차세대 AI는 바로 NEMO.

작중에선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네모가 마음만 먹으면 전세계 통신망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가 될 것이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 주인공중에서 가장 무시무시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디전은 유지아 대륙 전체의 통신망을 마비시켰다. 그런데...그럼 아예 인간이 아닌 Nemo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