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무라 우리코

격투게임 블러디 로어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1 프로필

파일:Attachment/Ill uriko.gif
수화 전수화 후
이름노노무라 우리코(野々村宇理子(ののむら うりこ))[1]
수화 동물워 키마이라(1) -> 고양이(하프 비스트)(2 이후)[2]
국적일본
연령9 (1) - 14 (2) - 15 (3 이후)
신장/체중150cm/38kg (수화모드시 150cm/39kg)[3]
쓰리 사이즈75-56-78[4]
직업중학생
좋아하는 것어묵
싫어하는 것수학
성우오오노 마리나(1-EX)
하마노 유키(4)

블러디 로어 시리즈중 1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하였다가 2에서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3명의 심의육합권 캐릭터 중 한명이기 때문에 역시 육합봉륜식으로 대표되는 연계기가 주력인 캐릭터.[5]

천연 보케 속성이며 일부 공격기나 승리 포즈를 보면 도짓코 속성도 있는 듯.[6] 2대 바쿠류와 함께 블러디 로어 시리즈 최연소 캐릭터라는 점에서 로리 기믹이 붙었으나 이후 등장한 카미시로 마나에게 로리 기믹을 빼앗겨 어쩐지 어정쩡해졌다. (사실 나이 상으로도 뭔가 조금 어정쩡하다) 하지만 키와 몸은 로리 같다.
처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을 때는 달랑거리는 댕기머리와 나풀거리는 긴 소매가 트레이드 마크인 권법소녀 컨셉이었으나 이후 EX에서 캐릭터 디자인이 대폭 바뀜과 함께 댕기머리가 잘리고 어째서?!복장도 츄리닝 비슷한 옷으로 바뀌어 이미지가 많이 변했다. 변해도 너무 변했다는게 함정.. 다만 늘어뜨린 소매만큼은 그대로.

1에서 등장한 노노무라 미츠코의 친딸이며 대체 어딜 봐서?! 츠카가미 앨리스와는 의붓자매다. 또한 진 롱과는 사제관계로, 그로부터 심의육합권을 전수받았다. Ex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에서는 셴 롱과도 함께 어울려 다니는 것 같은 연출이 있는데 이 부분은 추가바람.

다른 캐릭터들이 무게잡는 분위기가 많은 데 비해 밝고 활달한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언니인 앨리스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활달하다 못해 정신없어 보이는 것을 뛰어넘어 그냥 막강. 3 이후 대부분의 스토리에서 개그캐릭터가 되어 버린 듯 하다. 15살이라는 나이에 비해 다소 정신연령이 어린 것 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거기다 고양이답게 변덕쟁이에 제멋대로.초딩..? 그 때문에 1의 최종보스 모습과는 갭이 좀이 아니라 지나치게 심하다.그리고 블러디 로어 시리즈의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항목이 상당히 길다(...)

2 스토리

어머니인 미츠코의 수인 인자를 꽤 진하게 이어받았으며, 그 때문에 8세 되던 무렵 수인을 군사목적으로 이용하려는 다국적기업 타이론에 의해 납치되어 실험에 이용당한다. 이 때 실험실에서 지내던 중 같이 납치되어 온 처지인 앨리스와 친해지게 되며 그녀와 함께 탈출을 시도하지만, 탈출하던 도중에 우리코 혼자만 붙잡혀 탈출에 실패하고 앨리스만이 간신히 빠져나간다. 이후 우리코는 세뇌를 당한 채 전투를 위한 수인 워 키마이라로 개조당하며 폭주해버린 나머지 앨리스와 미츠코를 알아보지 못한 채 주인공들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우리코를 이기고 나면 수화가 풀린 채 미츠코에게 거두어지며, 스토리상 세뇌는 풀리지 않았다는 것 같지만 어머니인 미츠코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며 차차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또한 타이론 붕괴 이후 부모님을 이미 잃은 뒤라 갈 곳이 없어진 앨리스를 미츠코가 양녀로 들임으로써 그녀와 의자매가 된다.

5년 후의 시점인 2에서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모두 이겨낸 채 중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여학생이 되어 있었으며, 우리코의 특징중 하나인 밝은 성격도 이 때부터 묘사되었다. 미츠코, 앨리스와 함께 생활하며 학교생활도 잘 해나가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엄마가 그만 납치되어버렸다. 수인 해방 전선의 리더인 셴 롱이 미츠코를 쓰러뜨리고 납치해가려고 했던 것. 그것을 먼 발치에서 목격한 우리코는 간만에 수화하여 어머니를 도우려 하지만, 불완전한 개조의 영향인지 지나치게 큰 수화 파워를 감당하지 못해 그만 어정쩡한 고양이 같은 모습의 반수인으로 변하고 말았고, 당황해있는 사이에 셴 롱은 미츠코를 데려가고 만다.

이후 제니 버토리로부터 어머니를 데려간 것은 수인 해방 전선의 셴 롱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셴 롱과 왜인지 닮은 모습을 한 에게 찾아가 사정을 설명한 뒤 반쯤 어거지로 그의 제자로 들어가 1개월 간 심의육합권을 전수받는다. 하지만 제대로 배운게 아니라 거의 어깨너머로 배운 것이기 때문에, 완전한 육합홍륜식을 쓰지는 못하고 아류격인 육합봉륜식으로 어레인지해 쓰게 되는 듯. 육합권을 습득한 뒤 스승인 롱과 함께 해방전선의 수인들과 싸워 마침내 납치당했던 어머니를 되찾아온다.[7]

3에서는 그냥 심심하다는 이유로 수인들에 문장에 관한 조사를 시작한 유고, 앨리스, 2대 바쿠류 등을 따라 문장 조사를 나간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최종보스 시온떡실신시켜버리는 위업을 달성한다. 심지어 떡실신 모드의 시온을 분명 이겨놓고서는 근데 이 남자는 결국 누구였지? 에이 몰라 알게 뭐야라는 반응. 그리고 시온에게 삥뜯어낸 3의 스토리의 핵심 아이템인 석판이 "힘을 원하느냐 아가야"라고 묻자 "꺄아아아아악 석판이 말을 해!!!" 라면서 내던져 버리고는[8] 또 곧바로 아 배고파 오늘 저녁 메뉴는 뭘까~하며 즐겁게 집으로 돌아가는 등 천연도 이정도면 좀 막강 수준이지 싶다. 이런고로 3에서는 엔딩까지 개그 캐릭터.

공식홈페이지의 Ex의 스토리에 의하면 낮잠을 자느라 초대장을 전달하러 온 주최측을 매우 애먹였다. 초대장을 읽으며 "나 영어 못읽어-"라는 발언을 하는 등 천연 속성이 잘 드러나는 모습. 다만 이전에 워 키마이라로 개조당한 것 때문에 사정을 잘 모르는 수인들에게는 미완의 최종병기, 폭주 파괴신, 걸어다니는 핵탄두 등등으로 알려져 있는 듯...만약 그들이 이 우리코의 모습을 본다면 흠좀무.
그리고 엔딩에서는 크로노스와 싸워 이긴 뒤, 무너지는 천장에 크로노스와 함께 깔릴 위기에 처한다. 이 때의 실루엣을 보아 이전의 수화형태인 워 키마이라로 잠깐 수화하여 천장을 막아내는 듯. 그리고 크로노스에게 자기 생각보다 더 강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4에서는 동네 꼬마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수화상태의 카미시로 마나를 도와줬다가 그대로 마나에게 끌려가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이 때 마나의 이름을 모른답시고 멋대로 지어주는 이름이 파쿠퐁(...)

3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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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의 최종보스 모습은 플레이 불가이지만, 적 캐릭터로써 설명하자면 수화가 1, 2차로 나누어지는데다 등장시부터 수화 상태로 전환한다(...).1차 수화는 매우 쎄끈해서 보기 좋다 기본적으로는 폭스와 미츠코가 혼합된 듯한 공격기를 사용하며, 원거리에서 상대를 다운시키는 충격파나 전기충격 비스무리한 공격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수화 시의 장풍 효과를 제한 없이 써 댄다. 비록 방어력이 약하지만 공격력이 높으며 가드불능인 잡기 기술이 많은 탓에 제법 짜증나는 보스. [9]
처음 등장 시에는 만땅이던 수화 게이지가 바닥나면 2차 수화를 한다. 이 때 수화시의 모습인 "워 키마이라"로 변하는데, 생기긴 살벌하게 생겼지만 오히려 1차 수화 형태보다도 약하다는 것이 정설. 거기다가 2차변신 후에도 약한 방어력은 그대로다. 지못미. 그래서 1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최대한 빨리 게이지를 소진시킬수록 이기기 쉽다고들 한다.[10]

2에서부터는 수화 후의 모습이 불완전한 반수인이 되는데,그 성능 또한 정신없는 활달함과 불안정한 수인화를 반영하듯 상당히 불안정하다. 일단 롱과 마찬가지로 몰아붙이면 강하지만 단점 역시 그대로 이어받은 탓에 가드 회피와 잡기 공격에 취약하며 특정 기술에서 실수로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위태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심의육합권 캐릭터 답게 상대를 흔들 수단은 많으므로 다루기에 따라 캐릭터의 강함이 크게 달라진다. 결론적으론 기술 하나하나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게 다른 캐릭터보다 더 중요하다.

육합봉륜식은 기본적으로 육합홍륜식과 시스템상으로는 유사한 파생기→6개 기술 순환→종료기의 구조이지만 육합홍륜식과는 달리 한번 내민 공격에서 다른 버튼, 같은 방향으로 연속공격을 내미는 방식이다.[11]
종료기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염마선림(→→K). 반쯤 가드불능에, 첫 타에서 가드가 안 먹히고 들어가면 우리코 치고는 무시무시한 데미지의 가드 브레이크기가 발동한다.
가장 많은 타수를 내는 종료기는 연주봉동(↓↓P). 롱의 종료기 중 하나인 연주포동의 아류인 듯 한데, 첫 종료기 공격이 먹혀들면 직후 정확히 12타의 인디안밥을 때리는 공포의 기술이자 우리코를 상대해 본 유저들이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기술. 연주봉동만의 장점으로 상대를 공중으로 뛰워도 시동기가 히트하면 성립된다.[12]

여담이지만 2에서는 대쉬공격기인 전패(→→+K)를 이용한 공격을 통해 무한이 가능하다. 돌진했다가 몸통박치기를 하면서 도로 튀어나가며 도망치는데 시스템적으로도 특수이동에 해당하는 기술. 데미지 보정 때문에 KO는 무척 힘들지만 탈출 자체가 불가능하기 계속 걸리다 보면 최악의 경우 상대는 아무것도 못하고 KO! 그나마 좋은 상황도 타임 오버이므로 패배하는건 마찬가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뒤를 돌아본 상태에서 K 버튼만 누르면 돌아보지 않는 한 무한정으로 발동할 수 있는, 알게 모르게 상대의 체력을 야금야금 먹어치우는 힙 어택(..) 또한 사기적인 성능을 보인다. 하지만 친구하고 플레이 할때 너무 남발하면 리얼 파이트를 부를 수도 있으므로 적당히 쓰자. 그러나 CPU나 플레이어가 완전히 초보이거나 바보가 아닌 이상은(...) 부복자세나 카운터 반격 등을 쓰면 위의 상기한 공격들은 의외로 간단하게 깨져버린다.

또한 아무리 연계기가 강할지언정, 공격력 방면에서는 정말로 안습 그 자체이기 때문에 가도 같은 초 파워 캐릭터, 마벨이나 스턴 같은 잡기 캐릭터에게는 인정사정없이 털릴 확률이 상당히 높다. 특히 스턴과의 상성은 최악 오브 최악이며, 아무리 연속기를 때리고 또 때려도 스턴의 방어력이 지나치게 높은 탓에 체력이 닳질 않으니[13] 스테이지 6~7정도에서 스턴을 만나게 되면 우리코 유저들은 일단 눈물부터 흘리고 시작한다고 대체 1때의 그 강력함과 위엄은 어디다 갖다 버린거냐..

특정 캐릭터에게만 있는 특수자세기를 사용할 수 있다. ↓↘→B로 발동하는 "평화"가 그것. 이 특수자세가 발동되면 안 그래도 낮아서 맞추기 힘든 자세가 아예 앉은 자세로 바뀌며, 이 상태에서 쓸 수 있는 "세면평화"와 "벽력평화"는 판정이 좋은 편인 짧은 공격을 무한연타하는 궁극의 짤짤이 기술. 그러나 상대편에서 대쉬기가 날아오면 쉽게 자세가 깨지며 결정적으로는 데미지가 약해서 짤짤이만 연타하다간 어느 세월에 체력을 다 깎을지 모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봉인되는 기술이다. 그래서 평화 관련기로 쓸만한 것은 2 기준으로는 벽력평화 뿐. 하지만 이마저도 판정이 안 좋아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냥 봉인하자. 혹 후의 시리즈에서 쓸만한 평화 기술이 나왔다면 추가바람.

4 기타사항

동갑내기인 2대 바쿠류와는 커플 내지는 콤비 기믹인 듯 하다. 2의 스토리 모드 엔딩에서는 바쿠류와 자전거를 함께 타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콤보 영상 등에서도 어쩐지 우리코 VS 2대 바쿠류의 구도가 많다. 백합 계열에서는 소프트의 경우 언니인 앨리스, 미디움의 경우 마벨, 하드의 경우 제니하고 엮인다. 특히 제니하고 엮일 때에는 높은 확률로 흡혈을 당한다 카더라
또한 워 키마이라라는 설정 때문에 모든 것이 불명인 키마이라 수인 우라누스와 어떤 루트로든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있다.

일본 위키백과에 따르면 개조당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성장해서 트리거 인자가 발동했다면 수화 시의 모습이 멧돼지였을 거라는 설정이라고.[14] 제대로 충격과 공포

5 캐릭터 테마곡

Bored to Death(블러디 로어 1)

Ready(블러디 로어 2)
  1. 보통 대부분의 유저들은 일본의 흔한 여자 이름인 '유리코'라고 부르지만, 宇자를 일본어로 읽으면 '우'가 되며 영어로도 'Yu'가 아닌 'U'라고 표기되어져 있기에 올바른 명칭으로는 우리코다. 그래도 유리코라고 부르는 유저들이 대부분인 게 함정이지만
  2. 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냥 머리카락 달린 고양이다. 그래서인지 해외판 4에서는 수화시 동물이 '고양이(Cat)'로 표기되기도. 그냥 고양이로 쓰면 될 것을 왜 굳이 반수인같은 식으로 표기했냐 하면, 수화 후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머리카락이 그대로 붙어있거나 안면에서 그대로 사람 얼굴의 흔적이 드러나는 등 완전히 동물이라기엔 불완전한 부분이 있기 때문. 다른 캐릭터들은 이족보행과 옷이 남아있는 것을 제외하면 완전한 동물이다.
  3. [1] 참고.
  4. 수치로만 보면 단순히 나이에 걸맞게 평범한 크기라고 볼 수 있지만, 게임상 도트로 보면 허리를 제외하면 가슴과 엉덩이가 훨씬 더 커보인다. 풍유환?
  5. 게다가 육합권을 사용하는 진 롱, 셴 롱과 함께 블러디 로어의 3대 연계기 캐릭터다.
  6. 승리 포즈는 세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이겨서 좋다고(..) 이리저리 날뛰다가 넘어져서는 바닥에 이마를 부딪히고 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7. 이 때부터 롱에 대한 호칭이 롱 씨에서 노사(老師, 중국어로 선생이라는 뜻)로 바뀐다.
  8. 던져진 석판은 당황하다가 바닥에 부딪히면서 깨졌다.
  9. 다만 이 때의 비쥬얼은 압권으로, 1차 수화 시 "이게 9살짜리 꼬맹이의 몸이냐!!!!" 라고 외칠 정도의 나이스 바디. 물론 개조로 강제성장한 결과지만(...)
  10. 소진시키는 것 자체는 쉽다. 방어력이 약한만큼 체력이 많이 떨어지므로 수화 게이지도 평균 이상으로 떨어진다.
  11. 예를 들어 P P P P이후에 우리코는 P K ↓+P ↓+K...로 연속기를 이어나가지만 롱은 →+K ↓+P K →+P...로 연속기를 이어나간다. 물론 이건 한 방법일 뿐이다.
  12. 연주포동은 발이 지상에 닿아있는 상태일때만 성립된다.
  13. 특히 스턴의 변신 상태에서는 방어력이 평상시보다 대폭 더 증가하기 때문에 이쯤되면 솔직히 말해서 키보드를 놓아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생긴다.
  14. 친어머니인 노노무라 미츠코의 수화가 멧돼지 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