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굉

頼広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뇌공의 아들.

승상서조령사를 지냈고 제갈량이 남중을 평정한 후에 위나라에서는 조비가 사망하면서 조예가 즉위하면서 227년에 제갈량유선에게 허락받고 나라에 장래에 대한 걱정과 스스로에 대한 다짐을 담은 글인 출사표를 올렸다. 이후 제갈량이 촉군을 이끌고 위나라를 공격하는 북벌을 개시하자 제갈량을 수행해서 한중으로 갔지만 요절했으며, 제갈량은 이를 애석하게 여겼다.

이로 인해 제갈량이 장예, 장완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인재를 잃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했는데, 영사에서는 뇌굉을 잃고 연속에서는 양옹을 잃어 조정에 크나큰 손실이 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볼 때 뛰어난 인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관직으로 볼 때 제갈량 밑에서 문서를 담당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