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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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콜라가 아니다

라이온 킹 2의 등장 사자. 성우는 앤디 딕/서재경.

코부의 형이자 지라의 아들. 스카의 친아들도 아닌데 후계자로 키워지는 코부를 못마땅해한다. 때문에 은근히 코부를 구박하지만 엄마 때문에 싫은 소리 못하고 코부의 보조역을 하고 있었다. 거기에다가 여동생인 비타니에게까지 구박받는 불쌍한 녀석.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었지만, 지라는 코부 길러서 복수하느라 바빴다. 결국 후반에 엄마한테 인정받기 위해 나서다가 사망. 심바랑 싸워서 죽은 것도 아니고 그냥 사고사였다(...). 그래도 아들이니만큼 결과적으로 지라가 더욱 흑화하는 계기는 되어서, 코부를 내치고 심바전쟁까지 낸다.

스카의 친아들임은 분명한 것 같지만, 고된 생활 탓인지 부스스한 갈기에 벼룩이 있는 듯 몸을 긁어대는 모습등 스카에 비해 간지는 심히 부족한데다 메인악역도 아니다. 부모에게서 간지든 사악함이든 지능이든 전혀 물려받지 못한 듯 하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후계자의 자리를 형제에게 빼앗기고 어떻게든 인정받으려다 결국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의 운명 그대로 이어받은 아들인지도 모른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스카는 하다못해 왕노릇이라도 해봤지 이놈은 그런 거 없고 그냥 사망... 안습[1]


여담으로 누카가 죽었을 때의 유언이 정식 영상으로 나올 때 조금 짤렸다.지못미


(그 증거)

거기에다가 미공개 영상에선 누카가 죽을 때 지라가 웃는 장면이 잠시 나오기까지. 충격과 공포. 그렇지만 이건 자신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던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려 한 것일 뿐이니까 지라를 오해하지 말자.(...) 유언의 내용은 마침내 엄마가 날 주목해서 봐주었다이다.
  1. 어쩌면 이 캐릭터는 지라와 코부의 적대 플래그를 세우기 위한 트리거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