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잔

겨울성의 열쇠에 등장하는 아티팩트.
쿼크 대제가 12인의 기사들과 함께 찾아나섰다는 성배의 본래 이름이 달의 잔이라고 한다. 아더왕의 전설의 오마쥬인 듯.
전설에 따르면 3인의 마법사가 가져왔다고 한다. 결국 쿼크 대제는 이 힘으로 대륙을 통일했고, 대제의 사후 3인의 마법사 중 하나인 지에나 아브롤라인이 약속대로 이 성배를 회수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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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달의 잔은 브라키안 칼리반스가 멸망해가는 마령 차원의 멸망을 막기 위해 준비한 의식의 도구 중 하나였다[1]. 브리키안 칼리반스가 이 의식을 준비할 때 달의 잔은 니왈르도가 갖고 있었는데, 이를 사정사정해서 가져와 의식을 거행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니왈르도가 브라키안 일행을 배신하고, 브라키안 일행은 니왈르도가 자신의 힘을 늘리기 위해 달의 잔 등을 쳐묵쳐묵했으며 세계의 멸망과 함께 사라진 줄 알고 좌절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찌저찌 달의 잔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브라키안 칼리반스는 이를 아킨토스에게 맡겨 성배의 힘을 소유할 수 있게 해준다. 아킨은 이를 통해 휘안토스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이하는 더욱 중요한 스포일러

북천의 사슬에 나온 거에 따르면, 루스카브가 달의 성좌, 카나스 마리타의 성좌를 가진 상티마마령을 담는 그릇, 즉 잔으로 만들어 버린 게 이 달의 잔이다. 해의 잔이나 불의 잔 등도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북천의 사슬 이후 다른 속성의 마령들도 잔으로 만들어 담아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잔에는 우르간급의 마령은 담을 수 있으므로, 당연히 그 힘은 강력할 수 밖에 없다.

  1. 다른 도구들은 해의 잔, 불의 잔, 물의 잔, 바람의 잔, 그리고 제단으로써 대지의 제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