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천역

틀:여행금지국가

백두산청년선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청진철도총국
길주청년 방면
심포리
대오천혜산청년 방면
검산리

大五川驛 / Taeochŏn Station

북한 백두산청년선철도역. 양강도 운흥군 대오시천노동자구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이 역의 좌표는 41 25 32n 128 20 49e.

대오시천노동자구는 대오시천(大五是川)의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고 이름이 붙었으며, 원래는 화전민들이 살던 그냥 별 볼 일 없는 동네였다. 그러다 8.15 광복 이후 이 자리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급성장하기 시작한 곳으로, 방사공장, 영예군인공장 등이 있다고 한다. 대오시천노동자구에서 군 소재지인 운흥읍까지는 혜산-운흥-단천 간 2급도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길이는 약 24km.

대오천노동자구인데 왜 시(是)자가 없어지고 대오천역이 되었는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1944년 조선철도시각표에서도 대오천역으로 이름이 튀어나오는만큼 이 역은 일제강점기부터 쭉 이 자리에 있었다.

공장이 있어서 그런지 이 역 주변으로 민가와 공장들이 어지럽게 다닥다닥 붙어있으며, 이 역은 1면 4선의 승강장을 보유하고 있다. 뒤 역인 검산리역과 마찬가지로 구글 어스에 찍힌 바(2003년 촬영)로는 이 역에 화물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2015년 김정은이 백두 관광철도 즉,삼지연선 복구를 명령하면서 해당 철도 노선의 시작점을 해당 역으로 옮기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그 이유는 원래 출발역이였던 위연역의 경우에는 북중 국경과 엄청나게 가까워서 그나마 조금 더 먼 이곳으로 옮긴 것으로 보여진다.[1]

길주청년역 기점 124.8km.
  1.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