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마비노기)

1 마비노기의 등장인물

400px

이마와 미간을 채우고 있는 선이 굵게 간 그의 위를 옅은 회색 수염과 머리카락이 덮고 있다. 누가 보아도 지긋한 나이일 듯한 노인이지만 그 눈빛만은 젊은이의 것보다도 훨씬 강렬하게 빛나고, 더불어 굵직한 그의 목소리에는 젊은이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위엄이 서려 있다.

Duncan. 테마곡은 -쌓여가는 세월은 은빛이 되어-.

울라 대륙 티르 코네일의 촌장 NPC. 밀레시안들이 제일 처음에 와서 보게 되는 투아하 데 다나안[1]. 울라 대륙 한정(으로 추측)으로 인간이 아닌 소울스트림의 인도자 나오와 평소에도 간간히 접촉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 때문에 인간의 경우 튜토리얼 초반에 자주 보게되는 인물이다.

나이가 많은 만큼 역사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메인스트림 C1에서 특히 많이 만나야 한다. 조언도 많이 주신다. 다만 C1 이외에는 만날 일이 별로 없다.

던컨은 '촌장'이라는 의미. 이에 의해 족발촌장이라는 별명이 있었기도 했다.(...)

과거엔 강력한 전사였던 모양으로, 마리에게 활을 가르쳐준 게 던컨이라고 한다. G3 다크나이트에서 나온 과거에 따르면 다크나이트랑 싸워서 이겼다. 엣?... 하지만 역시 의미 없는 잡소리(...).

어찌된 영문인지 허스키 익스프레스재스퍼 영감님과 아는 사이라고 한다. 도대체 무슨 수를 쓴건지 선물을 보내오기도 하는데, 그 내용물이라는게 밀랍 날개라든가 양털(...).

2012년 9월 25일 추가된 변신 마스터리 트레일러에서는 단체로 자신으로 변신한 밀레시안들을 보고 놀라쓰러지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다.

1.1 작중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1.1 C1 : G1 여신 강림

C1, 특히 G1에서 가장 많은 조언과 정보를 제공해주는 인물이다. 모리안의 꿈을 꾼 밀레시안에게 전설의 3 전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여러가지로 정보를 제공해준다. 타르라크랑 크리스텔 사이의 연예사업(...)이전까지는 제일 많이 보는 사람이다. 그러다가 타르라크의 스승인 마우러스가 썼다는 복수의 서와 타르라크가 말해준 모리안 여신의 배신에 의혹을 품고 조사를 하는데 사실 던컨과 마우러스 집안과도 잘 아는 사이라서 마우러스의 사람됨을 알았던 그였다. 실제로 그의 집이 습격 받은 뒤[2]에 보내진 그의 딸 마리를 키웠다. 마리가 적당한 나이가 되면 기억을 되찾게 주려던 부러진 토크를 밀레시안에게 주고 던전에 바쳐서 진실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이게 신의 한수였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 모리안 여신은 진짜가 아닌 포워르의 신인 키홀이 변장한 것. 만일 토크를 쓰지 않았다면 영락없이 키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뻔 했다. 던컨은 키홀의 목적이 글라스 기브넨의 부활인걸 알고 저지하려고 밀레시안에게 도움을 청한다.

또한 모리안을 구출하는 G1 메인스트림을 클리어하면 얻게 되는 '여신을 구출한' 타이틀을 사용한 상태에서 대화하면 유저에게 감사를 표하는 거의 유일한 인물.

1.1.2 C1 : G3 다크나이트

G3에선 사실 마리는 살아있었고 나오가 바로 마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 나오를 만나고 싶어하는 타르라크를 위해 잠깐이나마 나오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1.1.3 C4 셰익스피어

G13에서 저주받은 음유시인이라는 셰익스피어와 그에 대한 전설을 들려주고 아본의 깃털을 준다

G16에서 에레원의 도움을 구하는 편지를 들고 온 밀레시안에게 빛의 기사인 루 라바다를 오히려 지지하면서(....) 도움을 거절했다.

1.1.4 C6 : G19 신의 기사단

G19에서는 PTSD마냥 힘들어하는 플레이어에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들은 던컨 촌장이 말하길, 이야기속의 영웅은 마지막까지 영웅으로 남아야 한다고 한다며 루에리나 타르라크에 대해선 되도록 알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메이븐 사제을 도와주게 보내고 리사가 돌아오지를 않자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1.2 기타

다크나이트와는 악연이 있다. 젊은 시절, 자신의 연인이었던 아일리스가 복수를 위해 다크나이트가 되었기 때문. G3에서 다크나이트와 관련된 퀘스트를 할 때 이 과거를 보여준다.[3]
  1. 정확히는 파르홀론 족. 티르 코네일은 파르홀론의 살아남은 자들이 모여 들어와 지은 작은 마을이다. 낙원(티르 나 노이)을 원하는 작은 마을이란 뜻의 티르 코네일.
  2. C3에서 나온 추가적인 설명으론 습격자들은 왕궁 연금술사들
  3. 푸른 번개의 깃털을 던바튼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걸 보면 아무래도 푸른 번개는 홀쭉했던 시절 원래 아일리스의 애완조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