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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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인더스트리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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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ter Protects You!
덱스터가 여러분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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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인더스트리의 본사 시설. 이 스크린샷에서 코드네임 47이 입고 있는 변장은 본사 외부 경비원 복장.


Dexter Industries. 히트맨 시리즈히트맨: 앱솔루션에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이자 히트맨 앱솔루션의 주요 적세력 중 하나.

군수산업 및 보안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1958년에 사우스다코타주에 위치한 호프 카운티(실재하지 않는 가공의 카운티)의 호프 마을 인근에 설립되었다. 회장인 블레이크 덱스터가 호프에 수많은 일자리와 특혜를 아낌없이 퍼부어 준 덕에 호프 마을과 호프 카운티는 마치 엄브렐러라쿤시티처럼 사실상 덱스터 인더스트리의 사유물이 되었다.[1] 당연히 호프 카운티 경찰[2]이나 카운티 법원 역시 덱스터의 충실한 꼬붕이며, 별 볼일 없어 보이는 논두렁 조폭소규모 동네 갱단인 "호프 쿠거" 또한 이들의 훌륭한 행동대원들로써 호프 내에서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다. 근데 그 호프 쿠거 놈들은 레니만 쏙 빼놓고 블레이크 통수 치려다 47에게 전원 끔살당한다

시카고의 클럽 주인 돔 오스몬드,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출신 살인청부업자 웨이드와도 연계되어 있으며 유유상종이라고 탐욕덩어리에 예의라고는 눈 씻고 찾아보기 힘든 남부 촌놈 카우보이 데다 포악한 블레이크와 연결된 자들 답게 이놈들도 가히 사회의 암덩어리들이다(...). [3] 물론 블레이크를 포함한 이 기업의 구성원들도 어째 제대로 되 먹은 놈이 없기는 마찬가지라 돼지에 대한 비정상적인 증오심을 갖고 대인 지뢰 실험 겸 돼지들을 마구잡이 도살하는 박사[4]에, 군인 집안 태생이라고 무기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밀덕후 박사,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겐 친절한 척 하면서 마구잡이로 인체실험을 하는 박사 등....

또한 엄청난 덩치와 위압감을 자랑하는 산체즈 역시 이 회사의 작품(...)으로, 공장 입구와 본사 건물에서는 아예 이 친구가 덱스터 인더스트리의 마스코트(...) 마냥 그려진 광고판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게임 본편에선 블레이크 덱스터가 ICA 지부장 벤자민 트래비스가 인간병기로써 만든 소녀 빅토리아의 존재를 알게 되고, 쪼잔하게도 군수산업체 회장 주제에 몸값이나 뜯어 내려고(...) 무슨 놈의 회장님이 이따위야 47과 충돌하면서 적으로 상대하게 된다.[5] 회사 내의 보안요원들[6]이나 블랙워터 파크의 펜트하우스를 지키는 개인 경호원 및 경비부대의 무장 수준을 보면 확실히 굴지의 대기업 답긴 하나 그래도 ICA나 전작 블러드 머니의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한 수 아래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Rosewood 미션의 고아원 습격 당시에는 ICA처럼 특수부대를 보낸 게 아니고 그냥 돈으로 모은 깡패들을 보냈고, Terminus 미션에선 없어보이게 시리 블랙워터 파크의 그 경호원들도 아닌 그냥 동네에서 모은 카우보이 모자 쓴 깡패들을 데리고 다닌다. 그리고 Operation Sledgehammer 에서 ICA 가 호프 레이드를 왔을 땐 아무 대책도 없이 그냥 손가락만 빨았다(...). 이런 주제에 ICA와 맞짱을 뜨시려고? 어쩌면 그래서 차이 메꿀려고 빅토리아를 먹튀하려 한 듯

결국 호프도 털리고, 본사도 코드네임 47에게 털리고, 회장을 포함한 주요 인물들이 줄줄이 사망했으니 기업의 미래는 불투명하게 되었다....

본사 건물이나 펜트하우스 경호팀 등 일부를 빼고 덱스터 본인이나 웨이드, 호프 건달들의 패션(어깨 부분을 가죽으로 덧댄 블레이저)와 카우보이 모자)이나 행동거지를 보면 미국의 촌동네를 테마로 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1. 어떻게 보면 엄브렐러 이상인데, 다시 말하지만 덱스터 인더스트리는 시도 아니고 시보다 더 상위인 카운티를 사유물이나 다름없이 자기 입맛대로 하고 있다. 단 덱스터 인더스트리는 엄브렐러도 갖고 있는 사병 부대가 없어서 깡패들을 용역으로 파견한다는 게...하지만 어찌 생각해 보면 이쪽이 오히려 더 현실적일 지도 모른다. 애초에 기업들이 개인 소유 사병들을 부린다는 게 비현실적인 거지
  2. 특히 이놈들은 재판소에 위치한 비밀 감옥에서 체포한 사람들을 폭행하는 건 기본이며 서로 싸움을 붙이면서 그걸 히히덕대며 즐기는 등 개막장 부패경찰 그 자체다(...). 이 미션을 하는 순간 호프 경찰들에 대한 일말의 자비심은 싹 사라진다
  3. 돔 오스몬드는 자기 클럽 여자들을 틈만 나면 스너프 필름의 희생양 삼아 갖고 놀다 죽여버리고, 웨이드는 민간인도 닥치는 대로(레니 덱스터를 도발해서 수녀를 죽이게 유도하는 걸 보면 사실상 재미로)죽여버리는 등 예외없이 인간말종이다...
  4. 연구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이 박사는 어린 시절 네브라스카의 농장에서 자랄 당시에 왠 미친놈이 집을 턴답시고 유모를 혼수상태에 빠뜨리고 여동생과 함께 돼지 우리에 던져 넣는 바람에 돼지랑 싸우다가 우리가 무너져 다리를 잃으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ㅅㅂ 내가 그 박사 쉐키 불쌍하다는 생각을 다 하다니 믿기질 않는다" 라고 하는 다른 연구원 반응이 압권.
  5. 첫 대면 당시엔 산체즈에게 역관광당한 47에게 엿을 먹이려고 애꿏은 메이드 한명을 죽여서 47에게 덤탱이 씌우고 내뺐다. 자기가 전설적인 히트맨을 잡았다며 좋아라 하지만 이 때 47을 죽이지 않았던 덕에 그 기쁨은 절망으로...(...)
  6. 흔한 건물 경비원 정도가 아니라, 전술조끼 대신 회사 이름이 새겨진 방탄조끼를 입은 거 빼면 PMC 용병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