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르감 이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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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d000 차이쿠르 리제스포르 No.53
두르감 이스마일 다우드 알 쿠라이시
(Dhurgham Ismail Dawoud Al-Quraishi)
생년월일1994년 5월 23일
국적이라크
출신지아마라흐
포지션레프트 백, 윙어
신체조건178cm
소속팀알 쇼르타 (2010~2015)
차이쿠르 리제스포르 (2015~)
국가대표34경기 3골

1 소개

이라크의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며 가끔은 윙어로도 출전한다.

2 클럽

이스마일은 2010년 알 쇼르타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하였고, 2015년까지 알 쇼르타에서 쭉 뛰었다. 이후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 동료 알리 아드난 카딤이 뛰었던 차이쿠르 리제스포르로 이적한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로 알려졌다.

3 국가대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3년 U-20 월드컵에서도 출전하여 이라크의 4강 진출을 이끌었으며, 이 무렵에 성인 국가대표로도 소집된다. 2015 아시안컵에서도 선발되어 팀의 왼쪽 측면 수비를 전담하였으며, 8강 이란전에서는 팀의 3번째 골을 페널티킥으로 터트리기도 하는 등 맹활약하였다. 이 경기에서 그는 MOM으로 뽑혔고 이후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면서 쟁쟁한 다른 나라의 수비수들을 제치고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들었다.

4 특징

동서양을 불문하고 최근에 등장한 젊은 풀백들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편인데, 이스마일 역시 그러하다. 굉장히 공격적으로 자주 치고 올라와 측면을 휘젓거나 상황에 따라선 중앙으로 파고들어 슛을 때리기도 하는 등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선수. 이 덕분에 2015 아시안컵 당시 이라크의 양 측면을 활용한 빠른 공격은 굉장히 위력적이었다. 또한 수비력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 아시안컵 8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당시 이란의 주 공격수 중 하나인 아쉬칸 데자가를 완벽히 묶어버린다. 이라크 측면 공격수들이 마음놓고 올라가면서 상대 진영을 휘저을 수 있던 것은 이스마일이 공수 양면에서 그만큼 적극적으로 지원을 했기에 가능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

단점이 있다면 아직 나이가 어리다보니 경험 면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점과 여타 이라크의 젊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멘탈이 흔들리면 실수가 잦아진다(...)는 것. 그래도 여타 선수들에 비하면 이스마일은 제법 페이스 유지를 잘하는 편이며, 이 덕분에 기복도 그렇게 크지는 않은 편이다. 더구나 나이도 젊기에 이런 부분은 개선될 여지가 있으므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