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럭션 오메가

KOF 시리즈의 초필살기. 사용자는 오메가 루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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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MAX

난무부분이 노멀 버전은 손으로만 치고, MAX버전은 발로만 친다

기술명중 디스트럭션은 영어 Destruction으로 뜻은 파괴, 멸망, 절멸, 파기, 파멸의 원인이라는 뜻이다. 이 기술의 정신나간 파워를 보면 참으로 적절한 네이밍.
커맨드는 1P위치 기준 ↓↘→↓↘→ + B or D.

일반적으로 기간틱 프레셔와 더불어 루갈을 대표하는 양대 초필살기라고 할 수 있지만, 스토리상 루갈은 살아있는 동안 이 기술을 쓴 적이 없다. 노멀 버전 루갈과 오메가 루갈이 둘 다 존재하는 KOF 98에서 처음 추가되었지만 이 기술을 사용하는 쪽은 오메가 루갈이다.

기술은 전형적인 타격 잡기 계열로, 팔을 뻗어 적을 잡은 뒤 "하하하하하하~!"라는 루갈 특유의 유쾌한 웃음소리와[1] 함께 제자리 난무를 먹이고 나서 제노사이드 커터/다크 제노사이드로 마무리짓는 기술. 노멀 버전은 1타 오리지널 모션인 어퍼컷, 2타 근접약손, 3타 역시 오리지널 모션인 손날치기, 4타 오리지널 모션인 정권, 5타 근접 강손, 6타는 명치를 치는 낮은 어퍼, 7타&8타 98 노멀 루갈의 제노사이드 커터, MAX 버전은 1타 근접 약킥, 2타 원거리 약킥, 3타&4타 근거리 강킥, 5타 원거리 강킥, 6타 원거리 약킥, 7타 지상 CD, 8타&9타 특수기 더블 토마호크, 10타 근거리 강킥 1타, 11타 12타 원거리 강킥, 13타&14타&15타 98이후 오메가 루갈용 다크 제노사이드. MAX판을 연속기에 넣으면 무려 99%를 갉아먹는다. 98에서 두 루갈의 기본기가 변한건 이 초필살기에 쓰려고 했기 때문인듯. 근데 판정이라던가 여러가지가 망해서... 2002UM에선 뜬금없이 절대 판정이 추가되어 오만가지 연속기 콤보의 마무리로 깔끔하게 들어간다.

대미지도 실로 흉악한데 처음 1타 2타의 대미지가 상당하다. 그 이후로는 별 거 없다가 마무리로 제노사이드 커터를 넣을때는 다시 대미지가 높아진다. 2002 MAX 버전 기준으로 최대 체력이 1000이라고 볼때 1타,2타 대미지는 150 이후 난무는 30, 제노사이드 커터 3히트가 각각 50 정도. 굳이 이걸 따지지 않아도 무서운 기술이다. 기간틱 프레셔도 대미지가 준수한 편이지만 이 기술의 파워는 대체적으로 기간틱 프레셔보다 높은 편이다. 특히 02 UM에서 CPU루갈에게 MAX버전으로 잡히면 대미지가 무려 105[2]라는 정신나간 데미지를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기술이다. 스팀 버전[3]에서는 CPU가 단독으로 히트시킬 경우 대미지가 85, 플레이어가 단독으로 히트시킬경우 52로 여전히 무서운 기술.

98, 98UM, 2002UM 한정으로 몬데그린 덕분에 잘 들어보면 붙잡을 때 "요녀석!"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4] 2002에서는 쿠다란...(시시하군...) 인데 이것은 커다랗군... 으로 들리기도 뭐가 커다란데? 뭐긴뭐야 데미지지

기술 자체는 특유의 웃음 소리 빼고는 화려한 맛이 없지만, 그 판정이 가히 절륜하여 스치기만해도 빨려들어가는데다가 발동도 광속이어서 연속기로도 엄청나게 쉽게 들어간다. 파워도 보스답게 장난이 아니라서 과연 루갈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기술.
  1. 데드 엔드 스크리머에서 들을 수 있는 그 웃음소리다. 2002에서는 와카모토씨가 맡아서인지 "핫핫핫핫핫핫핫!"하고 웃는데 허무한 느낌이 있지만 이쪽은 이쪽대로 간지이긴 하다.
  2. KOF 2002UM에서 최대 체력은 120으로 설정. 즉, 체력이 MAX인 상태에서 단독으로 맞아도 90%가 빠져나가는 셈이다.
  3. XBLA 베이스.
  4. 실제 대사는 '니가산!' 해석하자면 '놓치지 않는다!'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