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퀴스 알베인 데일 아인드라

ラキュース・アルベイン・デイル・アインドラ / lakyus alvein dale aindra

1 설명

청장미

  • 직함 : 청장미의 리더
  • 주거 : 왕도
  • 클래스 레벨 : 클레릭 ?, 템플러 ?, 프리스티스 ?, 기타
  • 생일 : 하토월(下土月) 1일
  • 취미 : 집필활동
현란한 장비로 무장한 여전사. 마검 킬리네이람의 소유자. '영웅'의 영역까지 발을 들인 신관전사이며 아직도 성장의 여지를 남겨두어 전설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원래는 귀족 영애였으나 '붉은 물방울'의 모험담을 듣고 가출했다.(부모님에게는 나중에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동료들을 끌어들이면서 쭉쭉 밀어붙이는 타입으로, 청장미는 그녀를 중심으로 팀을 이루었다.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의 등장인물.

왕국 내에서도 셋만 존재한다는 '아다만타이트' 모험자 집단 '청장미'의 리더.[1] 본래는 귀족 가문의 영애였으나 '붉은 물방울'이라는 모험가의 모험담을 듣고 바로 집을 뛰쳐나와 모험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어느 정도 실력과 명성을 얻은 후에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인정받게 된다. 라나 공주의 친구이기도 해서 그녀의 몇 가지 비공식적인 의뢰로 여덟 손가락의 일부 시설을 소탕하기도 했다.

2 특징

여성들만 이루어진 아다만타이트 팀 '청장미'의 리더. 그리고 왕국내 유일한 부활마법 사용자다. 전투력도 아다만타이트답게 뛰어나지만, 부활마법의 이점 덕분에 팀 내외로도 중요도와 활용도는 비교가 안될 정도,

하지만 이 아가씨의 가장 중요한 점은 다른 게 아니라 판타지세계 주민이면서 중2병 환자라는 것이다. 마검을 소유한 뒤부터 본격적으로 발병해서, 마검이 날 삼킬지도 모른다, 어둠의 라퀴스 운운하는 설정을 읊거나, 쓸데없이 아머 링을 다섯 손가락에 잔뜩 끼거나 하는 것이 빼도박도 못할 사기안이다. 취미가 집필활동이라는 점도 충분히 수상하다. 그리고 굳이 외치지 않아도 되는 기술명도 크게 소리친다. 판도라즈 액터 와 만나면 어떨지 기대된다.....

문제는 여기가 판타지 세계다보니 동료들이 라퀴스의 중2 드립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라퀴스가 마검을 얻고 자아를 잃어 간다고 말했는데 도와줘야 하는거 아닐까?" "지금은 괜찮은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대비는 해두자" 라며 걱정하고 있다는 것. 동료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라퀴스의 중2병에 진지하게 걱정을 해주면,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것으로 볼 때 개선의 여지는 있는 것 같지만 과연……? 거기다 동료들 외에 아인즈에게도 비슷한 오해를 사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계를 받기도 했다.
참고로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녀를 걱정한 동료들이 그녀들의 라이벌인 아다만타이트 모험가 팀 붉은 물방울의 아즈스[2]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미리 대비도 해두자고 하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중2병 흑역사가 퍼져나가고 있다.

작가는 이에 대하여 판타지 세계에선 몹시 드문 병에 걸렸다고 표현했다. 게임상에선 스킬명을 외치는것으로 자신이 뭘 하는지, 상대방이 무슨 계열의 스킬에 강한지 약한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수단이라서 일부러 다른 스킬명을 외쳐서 상대방을 혼동시키는 사람도 있었다고…는 배경이 게임이 아니라 현실인 시점에서 아무 짝에도 의미 없다(…).

라나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라나는 전혀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 불쌍한 아이. 물론 라나의 성격상 정말 친구로 여긴다면 그건 그것대로 놀랍고도 위험한 일일 것이다.

5권에서 가제프가 '아인드라'라는 성을 들었을 때 '파란 쪽이냐 빨간 쪽이냐'라고 물어본 점이나, '라이벌'인 아즈스의 조카딸이 라퀴스라는 이블아이의 대사로 보아 정황상 저 아즈스라는 인물 = 라퀴스의 삼촌이 '붉은 물방울' 소속 모험자일 가능성이 높다. 가제프의 반응을 보아 아즈스와 가제프는 사이가 그닥 좋지 않은 모양.

여담으로 오버로드 본편이 시작하기 얼마 전 과거에, 1권에서 나왔던 슬레인법국의 양광성전과 충돌한 적이 있었다. 양광성전이 아인 마을을 공격하는 것을 라퀴스와 청장미 멤버들이 막았던 모양. 이 때의 전투로 니군의 얼굴에 뺨에 상처가 생겼는데 라퀴스에 의해 생긴 것. 니군은 그때의 굴욕을 잊지 않으려고 흉터를 일부러 지우지 않고 남겨놓은 채 되갚아줄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니군과 친구들은 전투력 측정기 겸 정보 수집용으로 몰살당했다.

3 작중 행적

그 이전까지는 '칠흑의 검'팀이나 니군 등에 의해서 언급 되다가 5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당시 라나와 여덟손가락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었다. 작중 이전에도 여덟손가락 마약 비밀 생산기지를 공격하는 등 꾸준하게 견제를 하고 있었다.

당연히 여덟손가락 최종 소탕작전에도 참여하지만 습격하기로 한 장소가 힐마의 저택에서 멀었던 것인지[3] 것인지 벌레 메이드와의 전투엔 참가하지 못했고 가가란이나 티아처럼 험한 꼴을 당하지도 않았다. 싸움이 마무리된 후 도착해서 가가란과 티아를 부활시켜 준다.

왕도 동란 최종결전에서는 일군의 모험가들을 이끌고 악마 군단과 결전을 치른다. 중과부적으로 패색이 짙어지는 와중에 부활 마법의 사용자인 자신만은 살려보내려 하는 모험가들의 뜻에 결사적인 탈출을 감행하려 했으나 결정적인 타이밍에 와준 가제프와 지원군의 도움으로 무사귀환. 모든 일이 끝난 후에 칠흑의 영웅을 전송하기도 한다.

10권에서는 라나 공주가 고아원에서 왕성으로 귀환할 때 클라임의 언급으로 거론되는데 가제프의 부활을 위해 왕국으로 불려왔으나 부활이 불가능하여 국왕에게 뺨을 맞은 듯하다. 아인즈가 9위계 즉사마법 <진정한 죽음 True Death>으로 죽여서 고위계 부활 마법이 아니면 부활이 불가능한데다가 가제프 본인이 부활을 거부한 마당에 다소 억울한 측면이 있으며, 이건 순전히 심리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국왕의 탓이다. 그리고 부활 후유증으로 레벨다운된 가가란과 티아의 회복을 위해 서포트하는 중이라고 한다.

4 능력

마검 킬리네이람의 소유자이며 강력한 신관계 전사. 수신(水神)의 신관으로 고작 19세의 나이로 5위계의 부활 마법, <사자부활 Raise Dead>을 사용할 수 있다.[4] 5위계 마법은 추정 레벨 29 이상은 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며 이세계의 평범한 자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3위계 마법에서 끝인걸 생각해봤을 때, 인간으로서 홀로 5위계 마법을 사용하는 시점에서 먼치킨 인증. 다만 급박한 상황에서도 사자부활 외 5위계 마법은 전혀 사용한다는 묘사가 없는걸 봐선 특정한 클래스나 장비의 도움으로 사자부활 하나만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권에서 칠흑의 검 멤버에 의해 간접적으로 엄청난 수준의 탤런트 보유자 라고 언급되었지만 9권까지도 자세한 능력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처자의 설정이 설정인지라 어쩌면...

5 보유 아이템 목록

  • 마검 킬리네이람 : 13영웅 '흑기사'가 소유한 4자루의 마검 중 하나. 부정 속성의 에너지로 적을 공격하는 기능이 있다. 라퀴스는 이 기능을 사용할 때 "초월기! 다크 블레이드 메가 임팩트으으!" 라고 외친다. 강력한 기술인 건 맞지만 본인이 중2병 설정으로 한 국가를 덮을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를 방출한다고 혼잣말을 한걸 동료들이 들었고 왕도 동란 도중 모몬을 비롯한 모험자들에게 설명해줬는데 아인즈는 한 국가를 덮을 정도의 기술이라는 말을 듣고 '위그드라실에선 그렇게 강한 기술이 아니었는데...? 이세계에선 특별히 강해진 건가..?' 라며 경계했다. 속지 마 낚시야! 또 라퀴스는 자신의 중2병 설정이 퍼져나가서 매우 당황하는데 아인즈는 '자신의 비장의 기술이 남에게 알려져서 화내는 건가?' 라고 생각한다. 부정 에너지로 공격한다는 점에서 통하지 않는 언데드와는 최악의 상성일 듯 하다. 그러나 정말로 부정 속성 에너지로 공격하는 건지는 의문. 전설 상에는 킬리네이람은 부정 속성이라 알려져 있지만, 아인즈는 이를 '커스드 나이트'의 스킬이라 추측했으며, 작중에서도 킬리네이람의 공격을 '무속성 에너지'라 언급하기 때문. 중2병과 의심병의 만남.
  • 무구백설(Virgin Snow) : 유니콘이 새겨진 풀 플레이트 아머. 오직 처녀만이 착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결혼하면 버려야 됨.
  • 쥐 속도의 외투(Cloak of Rat Speed) : 겉보기로는 보잘것 없지만 이동속도, 민첩성, 회피력을 상승시켜주는 강력한 매직 아이템.
  • 부유검군(Floating Swords) : 라퀴스의 몸 주변을 떠다니는 검날들. 핀 판넬처럼 사용하며, 방패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1. 나머지 둘은 '붉은 물방울'과 모몬 일행.
  2. 라퀴스의 삼촌으로, 라퀴스는 그의 모험담을 듣고 모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3. 작중에선 인원을 나눠 여덟팔의 거점을 습격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미 붙잡힌 코코돌이 담당하던 노예부문을 제외한 7곳인데, 청장미가 각각 5곳, 클라임과 브레인팀이 1곳, 가제프가 1곳을 맏아서 처리하기로 되어 있었다
  4. 단, 이 부활 마법에는 상당히 고가의 매개체가 필요한 듯 하다. 오리하르콘 모험가들이 비싸다고 하는 것이나 공주인 라나가 상당한 고가라고 언급하고 대귀족인 레이븐 후작이 이를 부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