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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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빌드 파이터즈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건담 빌드 파이터즈.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로세 마사시호우키 카츠히사[1][2] / 정재헌[3]
건담 인포 자막에는 미스터 랄로 나온다. 어찌 보면 초월번역. [4] 국내 더빙판은 미스터 랄, 랄 아저씨[5]

레이지:"다시 보니까 말야, 뭔가 꼴사납네. 고작 장난감 놀이에 진심이 되고 말야."

랄 씨:"건프라 만들기도 건프라 배틀도 취미의 영역. 기동전사 건담의 작중에서처럼 전쟁 상태가 아니고서야 목숨을 걸 필요가 없지. 결국은 놀이. 그 말대로다. 하지만... 아니, 그렇기에 사람들은 건프라에도 배틀에도 빠져드는 거다. 좋아하니까 진심으로 하는 거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6화에서 유우키 타츠야가 기권한후 의욕이 사라져서 건프라 배틀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을 의아해하면서도 조소하는 레이지와, 그런 레이지에게 답해주는 랄 씨의 대사. 랄 씨 최고의 명대사이자 1쿨 엔딩 반바지 정신, 건프라 심형류가 추구하는 진의[6]와 함께 사실상 이 작품의 주제라 할 수 있다.)

1 소개

세이의 친가인 모형점의 단골 손님[7], MS 구프를 각별히 사랑한다. 출신지 불명, 가족 구성 불명, 직업 불명, 기타 여러 가지가 불명이지만, 24화에서 람바 랄이 풀 네임인 것이 밝혀졌고 심지어 까메오 총출동인 23화 방영즈음, 담당 PD가 그들 전원은 닮은 사람이 아니라 평행세계에서 평범한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 그 본인들이라고 인증했다.훈훈하게시리 그러니까 이 사람, 그냥 람바 랄 닮은 사람 정도가 아니라 진짜 람바 랄이다(…). 당연히 성우도 동일하다. 어째서인지 많은 등장 인물들에게 '대위' 라고 불리고 있는데 이는 기동전사 건담 작중에서 람바 랄의 계급이 대위이기 때문인듯하다. 사용·제작 건프라는 당연히(2) 구프와 그 개조 건프라인 구프 R35,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는 돔의 개조 건프라인 돔 R35.

2 작중 활약

2.1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1화에서 첫 등장. 세이가 빌드 스트라이크를 완성한 직후 나타난 사자키와 다툼을 벌이는 동안 MG 구프 건프라를 집으며 모습을 비췄다. 등장하자마자 사자키의 관상을 평가[8]하고 세이와 사자키의 두 번째 건프라 배틀의 심판을 맡는다. 처음부터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나 이오리 린코를 보고 얼굴을 붉힌다.

2화에서도 치나 옆에서 등장해서 건프라 배틀을 해설해준다.이 아저씨 누구? 해설역 확정인 듯. 3화에서는 레이지와 건프라 배틀을 한다. 사용한 것은 당연히 구판 구프. 빌드 스트라이크의 발칸을 피하는 등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것 같지만 근접전에서 한 방에 썰린다. 이에 본인은 '자네가 이긴 것은 세이의 건프라의 성능 덕분이다'라고 변명하나 레이지는 '그런 옛날 건프라로는[9] 싸움이 안 된다'라며 시시해한다. 이후 밤에 레이지를 건프라 파이터들이 밤마다 모여 싸우는 주점에 안내하는데 지온 군복을 코스프레한 건프라 파이터들이 그를 대위라고 부르고 함께 지크 지온을 외친다(…)

4화에서는 치나와 세이를 보고 치나가 세이를 좋아하지만 미호시 때문에 동요하고 있는 것을 간파하여[10] 치나가 세이가 참가하는 예선 3회전을 보러 왔다가 다시 가려 할 때 치나에게 들어갈 것을 권유해서 치나가 미호시에 관련된 오해를 풀 수 있게 도와줬다. 또한 키라라의 팬임이 밝혀지기도. 위의 '지크 지온', '이것이 젊음인가' 등등의 요소로 인해 여러 모로 개그캐릭터로 굳어지는 중. 잡지 컬럼에서 설정 나이가 람바 랄과 동일한 35세라고 밝혀져 올드 건프라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줬다. 내가 랄씨보다 나이가 많다니... 같은 반응들이 대부분.

5화에서는 HG 구프를 보여주는데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준다. 색 분할과 사막용 웨더링, 히트로드도 리드 선을 써서 가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베스트 메카 컬렉션과는 다르다! 베스트 메카 컬렉션과는! 드립을 친다. 레이지가 HG 구프를 보고 배틀하자고 하나 거절하며 건프라는 건프라 배틀만을 목적으로 만드는게 아니고,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읽고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 만들거나, 원작의 장면을 디오라마로 재현하거나, 모빌슈트의 디테일을 자신이 생각하는 데로 구축하거나...하는 등의 건프라를 즐기는 여러 방법을 해설해준다. 또한 세이가 자신의 HG 구프를 보고 감탄하자 관서에 엄청난 빌더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후 세이와 마오가 상상 배틀을 벌일 때 중간에 "진정한 우열을 가릴 곳은 세계 대회이다." 라고 말하며 중단시킨다.

6화에서는 '고작 장난감 싸움(건프라 배틀)에 사람들이 그토록 진지하게 열을 올리는 것이 이상하다'며 의문을 품으면서도 조소하는 레이지에게 진짜 전쟁이 아니고 놀이이기 때문에 더욱 더 즐길 수 있고 진지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주어 레이지의 그러한 의문을 해소해 줬다.[11]

7화에서는 온천 여행을 가는 세이 일행을 태우고 함께 갔다. 바다에서 그의 벗은 몸이 나왔는데 상당히 건장한 체격이다. 모래밭에서 구프 몸통 모양으로 모래 찜질을 하면서 구프 사랑을 어김없이 드러냈다. 어떻게 만든 건지는 넘어가자 여관에서 머무는 동안 용역 야쿠자인 타츠조가 행패를 부리고 있을때 나타나서 그를 알아보고 타츠조도 랄을 알아보면서 "대위님"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보면 과거부터 인맥이 상당히 넓은 모양. 세이와 레이지가 건프라 배틀에서 타츠조를 이긴 다음에 건프라 배틀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정전하지 않은 타츠조에게 승리의 여신은 미소를 지어주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대결 이전에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라고 덧붙인다.

8화에서는 전 세계대회 우승자인 카를로스 카이저의 건프라 배틀을 보기 위해서 핀란드의 대회장까지 갔다가 배틀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카를로스가 패배한 것을 알고 경악한다. 그리고 카를로스를 이긴 슈츠를 입고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아이라 유루키아이넨을 보고 "소, 소녀다...!"하면서 놀라워한다.

9화에서는 귀국한 이후 곧바로 이오리 모형점을 찾아가서 세이에게 카를로스 카이저가 패배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카이저를 이긴 파이터가 여자 아이라는 것도 전해준다.

10화에서는 세계대회가 열리는 대회장까지 세이와 레이지를 바래다주고 "두 사람, 살아남아라!"라고 말하면서 격려해준다. 그 후 경기장에 찾아와서 개막식 대회를 관람한다.

12화에서 시계 맞춰 놓는 것을 깜빡하여서 늦어버린 나머지 경기장에 헐레벌떡 뛰어오면서 "이 랄, 전투 중에 전투를 잊었다!"라는 드립을 친다. 경기장에 도착하고 대회에 난입한 메가 사이즈 자쿠II를 보고 놀라고 세이와 레이지가 자쿠II를 상대하기 위해서 달려드는 것을 보고 "당연하지! 그건 그들이 파이터이기 때문이다!"라고 외치는데 이 말이 나오기 전의 대사가 닐스 닐슨이 세이와 레이지의 행동을 무모하다고 말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독백이라서 절묘하다. 자쿠II가 쓰러지고 나서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큰 피해가 없다는 것을 알고 안심하지만 서프라이즈 이벤트라지만 갑작스럽게 메가 사이즈 자쿠II가 난입하였던 것과 자쿠II가 세이와 레이지를 집중적으로 노렸다는 것을 눈치채고 마음 한구석에서 불안함을 느낀다.

13화에서는 치나X세이, 레이지X아이라의[12]애정 행각들을 보면서 닭살이 돋았는지 엉덩이가 가렵다고 말한다. 세이 일행은 치질 아니냐고 물어본다. 이후 치나와 함께 제3피리어드의 대회를 관람한다.

14화에서는 제6피리어드까지 전승으로 올라온 세이와 레이지에게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라고 충고한다. 제7피리어드 대회날에는 또 다시 낮잠을 자고 나서 치나를 차에 태워서 경기장으로 가는데 이때 자신의 입으로 나이가 35세라는 것을 밝힌다.[13] 경기장에 도착한 이후 C를 목격하고 그를 미행,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을 방해하는 것을 보고 달려들어서 C와 육탄전을 벌인다. 처음에는 밀리는 듯 하였지만 곧 힘을 내어서 "놔두지 않아... 방해하게 놔두지는 않아! 저 두 사람의... 아니, 진지하게 건프라 배틀을 하는 사람들을 방해하게 놔두지 않겠다!!"라는 외침과 함께 C를 제압한다. 직후 C에게 이 일을 의뢰한 사람에 대해서 추궁하지만 C는 섬광탄을 터트리고 도주한다. 결과적으로 세이와 레이지는 2위로 통과하였지만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파괴되지 않게 되었으니 큰 도움을 준 셈이다.

15화에서는 세이와 레이지에게 자신이 C를 만났던 사실을 알려주면서 누군가가 방해를 하는 것 같다고 경고를 한다. 그리고 제8피리어드의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과 윙 건담 페니체의 1:1 대결을 치나와 함께 관람한다.

16화에서는 치나와 함께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을 고치고 있던 세이를 찾아온다. 치나와 세이가 서로 부끄러워하는 것을 보고 눈을 빛내면서 치나는 늦더라도 자기가 반드시 돌려보내겠다고 말하기도. 이후 레이지가 돌아오고 나서 그가 조립한 비기닝 건담을 감상하면서 잘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17화에서는 야사카 마오의 스승인 진암스승과 함께 세이&레이지-마오의 대결을 지켜본다. 이쪽과도 친분이 있는 모양. 인맥이 얼마나 넓은 건지 알 수가 없다. 이러다 나오는 중요 인물들과는 죄다 알고 지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18화에서는 메이징 카와구치와 레나토 형제의 건프라 배틀을 관람하기 전에 린코 여사가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아저씨가 경기를 관람하던 도중 짐 스나이퍼 K9의 눈 부분이 붉게 변하는 것을 보고 EXAM 시스템을 사용한 것임을 단번에 파악하는 연륜 있는 모습을 보였다.

레나토 형제의 지켜보는 도중에 말한 "저들은 건프라 배틀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대사는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 말은 메이징 카와구치가 한 말과 뜻이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 해설자이자 건프라 배틀과 관련된 연륜 있는 남자인 그가 6화에서 한 말과 상반되는 행동을 보이는 레나토 형제의 모습을 보고 그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본 작품은 전쟁물이 아니라는 작품에 대한 성격 규정이자 동시에 시청자들이 건프라 제작에 지나치게 심각해지지 않고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포함되어 있는 화라고 할 수 있다. 표현이 부족해서 문제였던 것.

20화에서 펠리니의 말로 푸른 거성이라고 불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걸 본 팬들은 세이 아버지를 이기고 2회 세계대회를 우승한 사람이 랄 씨가 아닌가라고 추측 중.

23화에서는 이오리 린코에게 다가가려는 진암 스승을 보고 눈을 번뜩이면서 그를 막아섰다가 이오리 타케시가 나타난 것을 보고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키라라의 공연장에서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키라라 팬 인증(...)

24화에서 이오리 타케시가 그를 람바라고 부르는걸 보면 본명도 람바 랄인듯 하다. 이후 세이와 레이지가 결승전에서 승리하자 "세계제일의 빌더가 되었구나, 세이 군. 그리고 레이지 군. 너는 세계제일의 파이터다!"라고 그들을 칭찬해준다.

최종화인 25화에서는 플라프스키 입자의 폭주로 아 바오아 쿠 요새가 구현될때 관객들을 대피시키고 세이와 레이지 일행을 돕기 위해서 진암과 함께 자신의 구프 R35로 출격. 무시무시한초급패왕전영탄으로 파워로 양산형 건프라들을 대거 박살내면서 푸른 거성에 걸맞는 힘을 보여준다. 모든 것이 끝난 이후 엔딩에서는 차회 세계대회 건프라 배틀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2.2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등장 시점에서의 나이는 42세. 세이호 학원 건프라 배틀부의 코치. 전일본 건프라 배틀 선수권대회 중고등부 우승을 노리는 팀 트라이 파이터즈(카미키 세카이, 코우사카 유우마, 호시노 후미나)를 이끌어 나간다. 애용하는 건프라는 전작과 변함없이 구프 R35.

랄 씨를 맡은 히로세 마사시 성우가 트라이 방영 전 장기 입원한다는 기사가 뜨면서 많은 팬들이 노심초사하였다. 결국 요양을 위해 성우교체가 결정되어 4화까지만 담당하고, 5화부터 성우 호우키 카츠히사가 대역을 맡게 되었다.

pv의 나레이션으로 등장, 주역들의 인물과 기체의 소개를 맡았다. 그리고 마지막엔 1화에서 넘어져서 엉킨 두 남녀를 보며
"뭐냐! 러브 코메디냐?!"

1화에서는 배틀이 시작될때 모습을 드러낸다. 창문 밖에서 관전하며, 7년 전의 그 때를 회상. 세카이가 몰던 돔이 대파되며 그 속에 있던 빌드 버닝 건담이 나타나자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기체명을 아는 것으로 보아, 이미 그 존재를 알고 있었던 듯.

2화에서는 전작 1화에서 나왔던 대사를 또 써먹으려다가 후미나에게 태클을 먹고 만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애교(...)까지 보여주시는건 덤.

3화에서는 건프라 배틀부 고문으로서 팀 트라이 파이터즈의 사격 훈련을 지켜봐 준다. 그리고 자신의 구프 R35의 R35의 유래가 랄, 35세임을 밝힌다. 연습 시합으로서 팀 트라이 파이터즈와 건프라 배틀을 하려고 하였지만 성 오뎃사 학원과의 시합이 잡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잊혀져버리고 "이 랄, 연습 중에 존재를 잊혀져버렸다...."라고 중얼거린다.

4화에서는 구프 R35로 세카이와 1:1 대결로 그를 코칭해주었다. 세카이의 권법의 힘이 대단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중력이 있는 지형이 아닌 곳에서는 제대로 사용 할 수 없는 차원패왕류의 약점을 지적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패왕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세카이에게 충고를 해준다. 새로운 건프라를 찾고 있는 후미나에게 여러가지를 추천해준다.[14] 그리고 세카이에게 데이트를 가자고 하는 후미나를 보면서 오랫만에 엉덩이에 가려움을 느낀다.

5화에서는 유우마의 부탁으로 1:1 연습 시합을 해주는데 세카이와 후미나가 나중에 다시 돌아와보니 구프 R35의 양쪽 방패가 모두 떨어진 상태로 경기가 끝났다. 여기에 지금까지 자신의 구프 R35의 방패를 떨어트린 자는 5명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코우사카 유우마를 새로 추가해야 되겠다면서 새롭게 태어난 라이트닝 건담의 성능에 감탄한다.[15]반대로 말하자면 전력을 다한 랄 씨를 이긴 사람이 5명 이하란 것이다(...) 이후 대회 경기장까지 함께 가서 팀 트라이 파이터즈의 경기를 관람한다.

6화에서는 밤중에 배틀부실에서 팀 트라이 파이터즈의 승리를 자축하는 파티에 참석한다. 그리고 5화에서 보았던 트라이 파이터즈의 각 건프라들이 지닌 특성에 대해 해설한다. 그러나 호시노 후미나위닝 건담에 숨겨진 기능이 있는 것까지는 알아보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예측하지 못한다. 후미나에게 이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얼른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 그녀의 의견을 존중해준다. 다음날 아침, 주인공 3인방을 만나러 카미키 미라이의 집으로 향하던 중 상점가에서 먼저 미라이를 만나고 그녀와 함께 미라이의 집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주인공 3인방에게 2회 선수권 대회의 대전 상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16] 그 다음날은 늦잠을 자는 바람에 헐레벌떡 일어나 전력질주하지만 배틀 시작전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한다.이 랄, 또 전투 중에 전투를 잊었당!! 그리고 배틀이 다 끝나고 나서야 겨우 도착했지만, 늦은대로 트라이 파이터즈의 승리를 축하해준다. 그리고 상대 팀의 감독이 곧바로 알아보면서 건프라 배틀계에서의 높은 인지도가 다시금 증명되었다.

7화에서는 팀 트라이 파이터즈의 선수권 대회 3회전을 관전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배틀에서 준준결승 상대가 결정되므로 관전할 것을 주인공 3인방에게 제안한다. 그에 따른 세 사람과 같이 팀 페이즈와 팀 바빌로니아의 배틀을 보게 된다. 그리고 팀 페이즈의 건프라들이 모두 가조립인것을 보고 최저 성능인 상태로 3회전까지 올라온 것이라고 말하며 감탄한다. 이어지는 데스티니 건담의 무쌍을 보고 기체빨이 아닌 실력임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감탄한다. 배틀이 끝나고 팀 페이즈가 주인공 3인방에게 내일 준준결승에서 져달라며 비는 광경을 지켜보소 세 사람이 이에 동요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린다. 세 사람이 고민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무렵, 카미키 미라이가 그 자리에 도착하는데 곧바로 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음을 파악하는 모습을 보이자 방금 전 일에 대해 설명해준다.
다음 날 미라이와 같이 준준결승전을 관전하며, 미라이에게 중간 중간 상황에 대해 해설을 해준다.

17화에서 팀 멤버들과 함께 다음 팀에 대한 전력과 전투에 대해 분석을 한다. 그리고 조심하라고 격려해준다.

최종화까지 팀의 감독을 해줬으며, 최종화에서 대난투 배틀에 참전한 메이징 카와구치분위기 좀 읽으라며대치. 이때 조종하는 건프라는 돔 R35. 세카이와 후미나, 걍코, 그리고 시아의 4각 관계의 결말을 보고 싶다며 메이징 카와구치와 대등한 대결을 펼친다.

3 탄생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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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을 모르는 어린이들과 30년 전부터 건담을 응원하는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하고싶다"는 스폰서의 당연하지만 어려운 주문을 받고 각본가인 쿠로다 요스케가 고민한 결과...

1. 매니악한 MS를 잔뜩 넣는다 → 당연한 전제조건
2. 건담 작품을 오마쥬한 장면을 많이 넣는다 → 겨우 이 정도로는 부족함
3. 미소녀나 미남을 많이 등장시킨다 → 이건 좀 아닌것 같다
4. 아예 주제에서 건프라를 없앤다 → 본말전도

이런 고민중에 주인공인 소년들을 이끌어줄 존재로 람바 랄 대위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한다. 아무로, 브라이트, 샤아도 생각했지만 역시 올바른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람바 랄이 적합이라고 생각했다고. 도즐 형님으로 할까도 생각했지만 얼굴이 너무 무서워서 취소되었다고 한다.

람바 랄을 모르는 시청자는 "아는게 많은 아저씨"로, 알고 있는 시청자는 그의 언동을 보고 추억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캐릭터 원안을 낼때 1.디자인이 같을 것, 2.성우가 같은 사람일 것 두 가지를 절대조건으로 내걸었지만 다행히 무사통과되었으며, 처음에는 스탭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지만 반응이 좋았고 감독도 만족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고 한다. 랄씨가 인기폭발이라 다음에는 여성 캐릭터도 등장시켜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일단 각본가인 쿠로다 요스케는 더 이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다만 중간에 제리드&카크리콘 닮은 사람도 등장하고 6화에선 패트릭 콜라사워 닮은 사람이 징크스를 가지고 건프라 배틀에서 패배하는 장면도 등장하는걸로 봐선 이런식의 원작 인물 오마쥬가 앞으로 계속 나올 공산은 크다고 점쳐졌고, 실제로 계속해서 이전 시리즈의 주역들이 간간히 까메오로 참여해주면서 팬들에게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1. 히로세 마사시의 건강상의 문제로 사전 녹음분 이후의 분량은 퍼스트 건담에서 앗가이 파일럿인 딸기코의 성우를 맡은 호우키 카츠히사로 대체된다.#
  2. 호우키 카츠히사가 맡은 랄 씨는 약간 가벼운 톤이었던 히로세 마사시와는 다르게 굉장히 진지한 톤의 연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랄 씨는 진지할때는 진지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친근한 아저씨 같은 가벼운 톤으로 말하였기 때문인듯 하다.
  3. 리카르도 페리니와 중복. 노안 캐릭터인데 얼굴에 비해 젊어보이는 음색이 묻어나와 평이 안 좋다. 그런데 염신전대 고온저에서의 염신 버스온 연기는 캐릭터에 맞게 제대로 아저씨 톤인 걸 보면 최방옥 PD의 발연출 때문인 듯. 차라리 버스온 목소리로 랄 씨를 연기했다면...
  4. 이는 리카르도 페리니도 마찬가지.
  5. 랄 아저씨는 애들이 부르는 명칭
  6. 자신의 마음(心)을 형태(形)로 만드는 유파(流). 즉 자신이 바라는 모습을 추구하며 어떠한 형식 따위에 얽메이지 않고 그저 자유롭게 만들어 즐기는 것.
  7. 이오리 린코 때문에.(…) 물론 린코가 유부녀이므로 데레데레 하는 것 이상으론 나가지 않는 개념남.
  8. 이때도 진국인 것이, "호오, 좋은 눈을 가지고 있구나. 야망과 자신감에 가득차 있어. 하지만 전장에서 '절대'라는 말은 없다네, 소년."라는 대사를 한다. 기동전사 건담에서 아무로와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본 람바 랄이 한 말의 오마쥬...
  9. 이때 박살난 구프는 실제로 1980년에 발매된 베스트 메카 컬렉션 1/144 모델. 스냅타이트방식이 아닌 접착제로 조립하는 건프라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구판 프라모델 인데 그때 발매된 모델의 가동성만큼만(일단 허리부터가 가동 불능...)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빌드 스트라이크의 발칸을 피할 때 움직임이 이상했던 것이나 묘하게 형태가 작붕스러웠던 것도 이런 이유.
  10. 이 때 크와트로 바지나의 유명한 대사인 이것이 젊음인가…도 나온다.
  11. 사실 랄 씨의 이 말과 6화의 배틀이 이 작품의 주제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12. 자기들끼리는 눈치 못 채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충분히 염장질인 행위.
  13. 이 대답을 들은 치나의 반응은 한순간 침묵 후 "에?"
  14. 블루 데스티니 1호기(EXAM 특성상 지원 타입이 아니라서 기각), 육전형 건담(컨테이너에 지원용 무기를 담을 수 있지만 기동성이 낮고 지형 문제로 기각) 그리고 결국 최후에는 구프를 내세웠다.
  15. 다만 연습시합이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을수도 있다.
  16. 아마도 전날밤에 다음 대전 상대에 대해 알려주기로 약속을 정해놓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