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가레 가문

House Rogare

리스(얼음과 불의 노래)의 금융으로 번성했던 명문가.

발리리아 혈통이었으며 한때 브라보스강철은행과 맞먹었던 로가레 은행을 소유했으며, 용들의 춤 당시에는 리스에서 가장 부유하고 유망한 가문이었던걸로 보인다. 발리리아 강철검 "진실"을 소유했다.

타르가르옌 가문의 왕자 비세리스 타르가르옌라라 로가레가 결혼했으며, 그녀의 삼촌 드라젠코 로가레는 도른의 대공녀 알리안드라 마르텔의 남편이었다. 용들의 춤 이후 비세리스가 웨스테로스로 귀환하게 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웨스테로스 정계에 진출해보려고 하나 당연하지만 웨스테로스 내에서 외국인들의 정계 입문을 달가워하지 않았기에 실패한다. 결국 가문의 일원들 뿐만 아니라 연관자들까지 정치계의 견제와 모함으로 줄줄이 체포 및 고문당하고, 라라 로가레는 불행하게 고생하다가 결국 남편과 아이들을 남기고 고향으로 돌아가 사망한다.

그리고 리스에서도 당주이자 리스의 첫번째 종신 집정관이었던 리산드로 로가레가 죽은 뒤로 점점 몰락하기 시작했는데 그의 아들, 동생 리사로가 반역죄 혐의로 고문당해 죽자 리사로의 동생 모레도가 이에 반발하여 반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지금 이 가문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데, 작중에서 언급이 없는 걸 보아 위세가 줄었거나 아예 대가 끊겼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