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로가레

Larra Rogare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자유도시 리스(얼음과 불의 노래)의 부유하고 영향력있는 가문 중 하나였던 로가레 가문 출신 여성. 비세리스 2세의 아내로 발리리아계 미녀였다고 한다.

결혼 당시 19세로 남편보다 7살 연상이었지만 부부 금슬은 매우 좋았고 아에곤 4세, 용기사 아에몬 타르가르옌, 아에곤 4세의 왕비 나에리스 타르가르옌을 차례로 낳았다.

로가레 가문은 비세리스 2세가 웨스테로스로 귀환하게 된 것을 계기로 웨스테로스 정계에 진출해보려고 하나 실패한다. 당연하지만 웨스테로스 내에서 외국인들의 정계 입문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결국 웨스테로스 정치계의 견제로 본인과 친척들이 체포 및 고문당하는 등, 불행하게 고생하다가 결국 남편과 아이들을 남기고 고향으로 돌아가 사망한다. 비세리스가 왕자 시절 떠나 왕비는 되지 못했다.

비세리스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내가 아이들과 자신의 곁을 떠나자 더욱 엄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