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와 판의 판타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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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상반기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마비노기의 프로모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매주마다 온게임넷 마비노기 판타지아와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연재되었다. 지금도 게임 홈페이지에서 게임 소개 메뉴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지금 보면 연기가 무척..어색하다. 뭐 10년 전이니...

총 8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게임의 이모저모를 알려주는 코믹한 전개를 담고 있다. 가끔 데브캣 직원들도 참여했다. 중간 중간마다 데브캣 특유의 센스와 패러디를 볼 수 있다. 총 제작은 롤롤(이진훈)이라는 개발자로, 당시에는 신입이었으나 오늘날까지 넥슨에서 영상 제작에 관여하고 있다.

로나의 성우는 여민정/쿠와시마 호우코/이소무라 토모미(보이스 드라마판)

의 성우는 김장/치바 시게루/오노 유우키(보이스 드라마판)

지금 와서 이걸 보고 마비노기라는 게임을 익히기엔 게임 자체가 너무 코어해진데다가 튜토리얼도 바뀌었기 때문에 더 헷갈릴 수도 있지만, 로나와 판의 캐릭터 자체는 귀엽고 영상도 게임의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에 시간이 난다면 한 번 본다고 해서 전혀 나쁠 건 없다. 플레이하는 데에 있어서 기초적인 것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로나와 판은 이 애니메이션이 끝난 후에도 간혹 이벤트를 통해 게임 상에 등장하거나, 일러스트로 나오기도 한다. 다만 확률적으로 봤을 땐 게임상에서 등장한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대부분 이벤트에 일러스트로 참가한다. 그만큼 마비노기에서 나오 다음으로 상징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12월 17일부터는 리뉴얼된 튜토리얼에서 틴과 함께 밀레시안의 조언자로 나온다.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해마다 유저들끼리 자체적으로 로나의 날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행사 홈페이지

비매판 DVD는 길거리 홍보 때 나눠주기도 했고, 정액 결제시 증정하기도 하였다.(정식 서비스 시작 때 정액 결제를 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송해주었다. 다른 시기에 보내준 적이 있다면 추가바람.) 특정 메뉴를 조작하면 이스터 에그를 볼 수 있기도 하다.

2012년 12월 26일부터 일본 마비노기 홈페이지에서 드라마 라디오 형식으로 방영했다.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무료로 감상 가능하다.[1]
  1. 참고로 원래 일본 마비노기 홈페이지는 막혀있어서 우회해서 들어가야 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컴퓨터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