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 펠트너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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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네의 회상 속에 나오는 실루엣 모습
로네!

1 소개

말 그대로 로네의 남편이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결혼식 날 밤에 행방불명됐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릿지가 이에 대해서 악의적인 소문[1]을 언급했을 때 로네가 굉장히 분노한 것을 보면 무언가 사연이 있는 모양.[2] 회상에서도 결혼식 때 행복해했던 로네의 모습을 보면 어머니 일과 마찬가지로 남편의 일이 로네의 정신에 상당히 압박이 되었다. 결혼식 회상에서 로네의 얼굴이 붉은 것을 볼 때 성격도 좋고 서로 사랑한 것이 분명한 탓에 의문이 더더욱 커진 상황이었다. 67화에서 행방의 진실이 밝혀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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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시점에선 이미 고인,결혼식을 치른 당일 밤 장모님에게 살해당했다.(!!!) 그 이유가 보는 사람들의 어이를 상실할 정돈데... 로네와 금슬이 너무 좋아 로네가 남편과 가정을 꾸리는 행복에 젖어 빈즈 가와 디아즈 가에 대한 복수를 소홀히 할지도 모른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 살해당한 후 시체는 서쪽 뿌리 지방에 유기되어 행방불명 처리되었다. 로네의 꿈에서 자기 복수를 해달라며 자주 나온다고 한다. 아마 로네의 죄책감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 같다. 후에 이 복수는 69화에서 나름 잘 이루어졌다(...).

3 기타

이 사건은 로네에게 깊은 상처가 되어 로네는 여전히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 사실 회상신을 보면 알겠지만 결혼식 당일 로네는 아주 들떠 있었고 마치 결혼식 때 로브를 기다리던 니나의 눈에 생기가 있는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 기뻐하고 있었는데 그 복수귀 때문에.. 로네가 이 회상신과 함께 망할 할망구, 노망난 노친네! 라고 한 걸 보면 어지간히 로네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던 모양.

그런데, 79화에 밝혀진 '죽을 인간의 몸에 마력을 남겨두지 않는 거다'라는 이야기를 보자면, 이 남편 역시 로네와 혼인했을 때 로브 리버티처럼 마력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였음을 예측할 수 있다. 로네와 결혼한 남편인만큼 귀족이었을텐데, 본인의 마력이 줄어드는 사실을 모르진 않았을터. 아마 로브 리버티처럼 자손을 남기는데 목적을 두고 로네와 결혼했을 것이라 사료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론은 로네만 불쌍하게 된 꼴. 살해당하지 않았어도 예정된 미망인 루트였던 셈[3]
  1. 결혼하면 후계자 낳고 은퇴해야 하는데 아멜한테 처발린 게 서러워서 은퇴 안 하려고 남편 죽이고 어디다 묻어버렸다는 루머로 비꼬았다.
  2. 그냥 분노한 정도가 아니라 포커페이스도 무너뜨리고 릿지를 주먹으로 쳐 버렸다!
  3. 다만 이 부분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 영지 나무가 사람의 몸상태는 물론 운명까지 일일이 간섭하거나 예측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면, 타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까지 고려해서 마력을 수확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 영지 나무에 대한 설정이 자세히 나와야 확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