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 펠트너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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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복수를...!
각 지방의 영주
북서쪽 뿌리 지방
에두아르 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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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네 펠트너의 어머니

1 개요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등장인물. 이름 그대로 로네 펠트너의 어머니로 남동 뿌리 지방 영주이자, '펠트너(Feldtner) 가'의 가주. 65화에서 첫 등장을 했으며 정확한 본명은 불명[1]. 현재는 사망한 상태.

18년 전 피에르 디아즈만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영주들과 함께 에스프레소 빈즈영주 자리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다가 오히려 처참하게 역관광 당하고 변신이 풀렸으며 그 상태 그대로 썩은 서쪽 뿌리 지방의 썩은 땅에 닿아 전신화상급의 상처를 입은 듯 하다.[2] 딸 로네의 말로는 그 자리에 있던 마법사들 중에서도 가장 중상이었다고 한다. 로네가 어릴 땐 비교적 양호해보였지만 병세가 악화된 현 시점에선 복수에 매달리고 있다. 아마 썩은 땅에 닿았던 부상의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이 나날이 심해진 탓에 정신이 피폐해진 것 같다. 딸에게 복수만 강요하는 모습 때문에 불쌍할지언정 보기엔 좋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다.

2 작중 행적

65화를 보면 로네 펠트너아멜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수에 별 미련이 없다. 누가 이기든 상관없으니 이젠 쉬고 싶다고 할 정도. 딸 로네가 철이 들었을 무렵부터 자기 어머니가 복수해달라고 등장하는 꿈을 매일같이 꾸게 만들 정도로 계속 몰아붙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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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67화에서 자기 사위를 자기 손으로 직접 살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쌍하다는 여론도 완전히 증발하는 것과 동시에 안티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기 시작했다. 그 죽인 이유가 보는 사람들의 어이를 단숨에 상실시킬 정도로 어이없고 막장스러운데... 로네와 로네의 남편의 금슬이 너무 좋아 로네가 남편과 가정을 꾸리는 행복에 젖어 빈즈 가문디아즈 가문에 대한 복수를 소홀히 하거나 아예 안할지도 모른다는 말 그대로 정신나간 이유로(...)... 그것도 친딸이 결혼식을 치른 날 밤에 죽여버렸다!!! [3]

그야말로 에스프레소 빈즈를 가볍게 능가하는 막장부모이자 작중 최악급의 인간말종&성격파탄자에 우주구 급 폐기물로 이쯤되면 에스프레소도 어머니로서 자식을 대하는 태도가 이 인간에 비하면 적어도 수 배는 더 양반으로 보이는 데다[4] 훨씬 개념인으로 보일 정도다...

그도 그럴게 에스프레소는 비록 아멜에게 풍부한 사랑을 주지는 않은데다, 로네 어머니 비슷하게 친아들인 아멜을 냉정하게 도구로 여기고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아멜을 없는 자식 취급하는 짓 따윈 절대 하지 않은데다, 작중에서 아멜을 생각해주는 모습을 종종 보이고 있는 등 그녀 마냥 친자식을 아주 도구로만 여기지는 않는데다가 아들을 사랑하는 면도 약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기본 이상의 의식주는 아예 말할 것도 없고, 작중에서 남극의 냉기에 의해 망가져 버린 마법 지팡이를 대신해 그것과는 비교 자체를 불허할 정도로 강력한 마법 지팡이인 '영지나무 지팡이'까지 흔쾌히 만들어 주는 등 챙겨줄 건 꾸준히 잘 챙겨주고, 심지어는 아멜이 로네 펠트너의 계략에 의해 뒷통수를 제대로 얻어 맞아 진짜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자 '영지나무 지팡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친아들의 목숨을 구해주기까지 하는 등 최소한의 개념과 최소한의 모성애는 확실하게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에스프레소는 적어도 자기 친아들의 소중 존재을 죽이는 등의 막장스런 짓 따윈 절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인간은 친딸인 로네를 "그저 복수의 도구로만 여길 뿐"이며, 모성애? "그런거 없다."[5]

에스프레소 때문에 폐인이 되기 전까진 나름 좋은 어머니였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지만 로네가 태어난 해에 부상을 입어 3개월이 넘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즉 로네가 아기였을 때 부터 이미 폐인이었다는 것. 이 당시엔 현재처럼 복수에 미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에스프레소가 영주 자리에 오르려 할 때 피에르 디아즈만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영주들 중 이에 가장 심하게 반대하는 것을 보면 선민사상,&우월주의 같은 구닥다리 사상에 상당히 찌들어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로네의 꿈에서 어린 로네에게도 복수를 강요하는 모습을 보면, 좋은 시절은 그리 길지 않았던 듯 하다.[6] 과거가 어쨌든 현재는 에스프레소를 가볍게 능가하는 구제불능급의 무개념 막장부모라는 사실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7]

결국 69화에서 자신의 친딸의 인생을 파탄낸 부메랑은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와, 로네의 편지 때문에 중앙 뿌리에 의하여 남동 뿌리 지방의 영주 자리를 박탈당하고 자신의 남편과 함께 감옥에 갇히고 만다. 에스프레소에게 처참하게 당해 시한부 인생이 된 것만은 불쌍하긴 하지만, 그 이후의 행적은 "그야말로 인과응보"에 자업자득인데다 에스프레소에게 진작에 처참하게 당해도 싸다고 할만하다.

이후 최후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불명이었으나 71화에서 김민지를 통해 100% 사망이 확정되었다. 아마도 중앙 뿌리의 영지나무에 내던져저 마력이 다 빨린 뒤 화형당했거나 아니면 마력이 다 떨어져서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8]

3 기타

  • 여담으로 이 인물의 등장, 그리고 이 인물이 저지른 만행으로 인해 에스프레소에 대한 평가가 이전보다 좋아지게 되었다.
  1. 로네의 이름의 유래라 할 "로네펠트(Ronnefeldt)" 차의 창립자 이름이 "요한 로네펠트(Johann Ronnefeldt)"이니만큼 이름이 요한(Johann)이거나 여성버전인 "요한나(Johanna)" 정도이지 않을까 하는 가설정도만 세울 수 있다.
  2. 똑같이 당한 에두아르 플레르는 전신이 난자당한 흉터가 있을 뿐 멀쩡한 걸 보면 아마도 에스프레소가 본보기로 로네의 어머니만 썩은 땅에 던져버린 듯 하다.
  3. 후계자가 없으면 영주 자격이 박탈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펠트너 가문의 몰락은 이미 확정이었고 진행 중이었다. 로네의 회상을 보면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모양인데, 그 남편이 자기 어머니 때문에 죽어서 죄책감이 상당하다. 그런 로네가 빈즈 가에 대한 복수를 성공하더라도 얌전히 재혼할 리가 없다.
  4.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어머니로서 자식을 대하는 태도가 로네의 어머니에 비해 양반이라는 뜻이지, 에스프레소 본인의 성격이 좋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애초에 로네의 어머니를 이 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에스프레소이니...
  5. 다만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대로 친아들인 아멜을 강하게 키운다는 명목으로 자식을 최대한 통제하고 자신의 소유물처럼 취급하여 무언가 도모하려는 일이 있어보이는 등의 흑막같은 분위기가 강하고, 육아 시절을 보면 의도는 불명이니 판단할 수 없을 지언정 결코 좋은 부모라고 하기 힘들다. 물론 그래도 이 항목의 이 인간 쓰레기년에 비하면 한없이 자상한 어머니로 보일 지경(...)...
  6. 아버지가 다른 여자들과 노는 걸 보며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데 어린 시절은 단 한 컷으로 지나간다.
  7. 에스프레소가 위악자로 보일정도니 말 다했다. 적어도 아메리카노 세계관에서는 남자가 제약 받는다는 점도 있다. 물론 완전히 위악이라는 생각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8. 이미 병자 신세여서 건강도 안 좋은 편이지만, 로네에게 얼마 안 남았다고 하는 걸 보면 마력이 바닥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