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검랑

1 황용수[1], 양경일 콤비의 만화 소마신화전기의 등장인물

여성으로 오해할 정도로 수려한 미모를 가진 미청년으로 주인공인 소마와는 라이벌 캐릭터로 배정되어 있는듯 하다. 천상대전 당시 위명을 떨친 3대 명검중 하나인 광마의 검의 사용자로 과묵하고 차가워 보이는 성격이지만 은근히 따뜻한 면이 있다.

그의 정체는 마계의 제왕 마천루주가 인간 여성에게서 얻은 혼혈로 타고난 마계의 혈통으로 인한 마성을 억제하려 애쓰고 있으며 마계인들에게는 사생아라며 무시당하는듯하다.

평소 냉정함을 유지해 마성을 억누르고 있으나 실패(분노, 생사의 위기, ...)해 마성이 각성할 경우 폭주해 마계에서도 악명높은 적안광마성이 되어 적을 끔살 시켜버리게 된다. 이후 마천루주가 보낸 마천북문에 의해 마천루로 소환되어 마천루주와 만나게 된다.

소마 신화 전기가 연중되어 이후 행보는 알 수 없다.

2 전극진, 양재현 콤비의 만화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1로 보인다.

비무대회편에서, 현상금 사냥꾼 백무흔이 화려한 검법을 쓰는 미청년(인줄 알았던) 담화린을 마검랑으로 오해하고 습격하면서 처음 언급된 이름으로 당시까지는 그냥 지나가는 장난성 캐릭터인듯 했다.[2]

그러나 비무대회편이 일단락되자마자 진짜 마검랑이 흉악한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한다.

그 정체는 그야말로 사이코패스급의 미치광이 살인귀로, 이리저리 떠돌면서 아무런 목적도 없이 닥치는대로 살육을 저지르고 다닌다고 한다. 그에게 걸린 현상금은 무려 100만 냥.
사실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검술을 쓰는지도 거의 불명인데, 왜냐하면 그의 모습을 보고도 살아남은 사람은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단신으로 구궁문을 완전히 멸문시켜버렸으며, 죽기 직전에 구궁문주가 피로 적어서 남긴 내용 때문에 그나마 '아름다운 외모와 화려한 검법'이란 정보가 나온 것.
또한 신무문주 등이 그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바로 그의 행적이 지난날 무림을 초토화시킨 검마와 너무나도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부하들을 이끌고 모습을 드러내며, 심향을 중심으로 현상금 사냥꾼들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근처 마을의 죄없는 양민들까지 닥치는대로 학살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백무흔 일행에게 패하고 돌아온 부하 곽생을 죽이면서 신지의 무사라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이걸로 검마와 신지에 관한 떡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그런데 점차 무의미한 학살보다는 무언가 목적이 있는 듯한 행적을 많이 보이게 된다. 이후 마검랑으로 오해받은 담화린의 일행으로 몰려 쫓기던 유세하와 주인공인 한비광 앞에도 기어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마 동료 만화가의 이름을 딴 캐릭터인 학산파(…)의 문정후(…)처럼 쓰다보니 점차 그리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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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앞에서 정체를 드러낸 마검랑의 정체는 신지로부터 파견된 무사 자섬풍으로, 진짜 마검랑이 아니다.
진짜 마검랑의 정체는 바로...

  1. 만화가이기도 하다. 영챔프로 연재하던 세상에서 가장 재수없는 녀석이란 학원 코믹물을 직접 그리기도 했다...호불호가 갈리지만 인기는 없어서인지 단행본으로도 나오지 않아 알려지지 않았고, 심지어 소마신화전기까지 윤인완으로 스토리 작가 이름으로 위키에 올라오기까지 했다....소마신화전기 연중 이후 활동이 없음
  2. 영챔프 연재 당시 다른 만화가의 캐릭터, 혹은 만화가를 찬조출연(?) 시키는 것이 일종의 유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