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1 개요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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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el

2 실존인물

3 가상인물

3.1 아르미안의 네딸들의 등장인물

외전의 주인공. 풀네임은 마누엘 라드 오타네스.

레 마누아리할 오타네스 사이의 아들로 태어나자마자 관례에 따라 죽어야 했지만 케네스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이후 아버지에게 후계자로 양육되며 생모가 페르시아 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베네의 적장자임에도 정치적 입지가 취약했던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 아버지인 리할이 황제에게 자존심을 굽혀 마누엘과 황녀의 결혼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회의감을 느낀다.[1]

아버지가 맞이한 새어머니 아리에샤를 잘 따르는 편이나 미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어릴 때는 아리에샤가 잘 돌봐줬으나 마누엘이 장성한 이후에는 아리에샤가 마누엘을 다소 멀리했기 때문에 자기 친아들이 아니라서 저런다고 안 좋은 소문이 돌았는데, 사실은 마누엘이 계모인 아리에샤 황녀를 사랑하고 있었고 아리에샤가 그 마음을 눈치챘기 때문에 서로 갈등했던 것이다. 그녀가 낳은 이복동생 다리야빗슈와는 사이좋게 지낸다.[2]

19세 때에 떠돌이 집단에서 만난 의문의 소녀 피아 바헬라가 자신의 외사촌임을 알게되며, 아버지에 청하여 그녀와 함께 떠난다.[3]

그가 떠남에 따라 오타네스 가의 후계자는 남동생이 되었다.[4]
  1. 마누엘의 이복동생 다리야비슈는 생모가 크세르크세스의 딸인 황녀 아리에샤이기 때문에 남동생이 후계자가 되면 굳이 아버지가 자존심을 굽힐 필요가 없었기 때문. 이때 마누엘과 결혼이 결정된 이는 시메야 황녀 소생인 크세르크세스의 딸로, 마누엘의 계모인 아리에샤 황녀의 이복 여동생이 된다.
  2. 새어머니는 마누엘이 자라며 그가 보이는 행동과 표정에서 미묘한 느낌을 받으며 점차 마누엘을 피한다. 결국 마누엘이 떠돌이 여인(피아)과 가까이 지내는 것 때문에 나쁜 소문이 돌자 아리에샤가 마누엘을 불러 그 여자를 사랑이라도 하는 것이냐며 야단치는데, 이때 마누엘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아는 사랑은 고통스럽고 드러낼 수 없는 것이라 대답한다. 피아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아내인 아리에샤를 사랑하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
  3. 피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아르미안 왕가 특유의 능력을 가지지 못했기에 그 능력을 가진 마누엘을 찾아왔다고 말한다.
  4. 훗날 샤르휘나의 저주대로 크세르크세스와 시메야 황녀 소생의 후계자가 모두 죽은 뒤에, 크세르크세스의 외손이자 리할의 차남인 다리야빗슈가 페르시아의 왕위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