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엘리스 블랙파이어

1 소개

Maelys I Blackfyre. 얼음과 불의 노래의 작중 언급되는 과거의 인물로, 나인페니 왕들의 전쟁을 일으킨 구인회의 실질적 지도자이자 주범. 블랙파이어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라고 하며 상체가 매우 비대했고 머리 옆에 작은 머리가 하나 더 나 있었다고 한다[1]. 또한 비대한 상체와 괴물같은 생김새에 걸맞게(자세한것은 후술) 힘도 장사였다고한다.

2 행적

위에 설명되었듯이 기형으로 머리가 하나 더 나있어 "괴물같은" 마엘리스, "친족 살해자" 마엘리스라는 멸칭이 붙은데다가 그가 태어난 시기에는 블랙파이어 가문의 세도 크게 기울어 험난하게 자라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같은 블랙파이어 가문원이자 하나뿐인 혈육 다에몬이 황금 용병단을 차지하려 들자 친족 살해자라는 멸칭으로 불려와서 거칠게 없어서인지 다에몬의 목을 그자리에서 맨 손으로 통째로 뜯어내버린다.

이후 황금 용병단을 차지한 마엘리스는 황금 용병단과 쇠락한 블랙파이어 가문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강성해진 칠왕국에 맞서기 위해, AC 258년 에소스 서남쪽 분쟁 지대로 향하여 야심은 있지만 그걸 이룰 능력이 부족한 8인을 모으고 거기에 자신을 더해 구인회를 창설한다. 이후 마엘리스는 구인회의 힘을 모아 분쟁지대의 3국을 몰아내고 스텝스톤 군도를 장악하고 스스로를 칠왕국의 왕으로 선포한다.

그러나 AC 260년, 당시 왕으로서 재위중이던 자에하에리스 2세는 건강이 좋지 않아 친정할 수는 없었지만, 휘하 영주들과 가신들을 지휘관으로 삼아 과감한 선제 공격을 감행해 대규모 함대와 함께 스텝스톤 군도로 군대를 보낸다. 이에 마엘리스는 칠왕국군과 맹렬히 맞서 싸워 자에하에리스의 핸드인 오르문드 바라테온 공을 살해하는 등 선전한다. 그러나 영광의 순간도 잠시, 바리스탄 셀미경이 혈혈단신으로 황금 용병단과 구인회의 병력을 돌파하고 마엘리스에게 접근전을 벌여 단숨에 그의 목을 베어버린다.

마엘리스 사망 이후 군대는 뿔뿔이 흩어지고 구인회는 웨스테로스 정복보다 자기 영역 지키기에 급급했고 반년 후 "은 혓바닥" 알레코 아다리스를 제외한 다른 인원들은 모조리 몰락했으며 일리리오 모파티스의 발언[2]과 언급을 보아 블랙파이어 가문의 멸족으로 다섯 차례의 반란에 걸친 끈질긴 악연도 끝을 맺은 듯 하다.
  1. 이로인해 자궁에 있을때 쌍둥이 형제를 잡아먹은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2. 마엘리스의 죽음으로 블랙파이어 가문의 부계 혈통은 종말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