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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pheral Vascular Disease (Chronic Arterial Insufficiency)
진료과 | 심장내과 |
관련질병 |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
1 개요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이 몸의 하지에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말초동맥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관상동맥질환(CAD)이나 당뇨등을 동반하게 된다. 가장 흔하게 표재성 대퇴동맥(superficial femoral artery)과 슬와동맥(popliteal artery)에서 발생된다고 한다. 사지 동맥혈류가 동맥경화로 인해 차단이 될 경우 산소와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사지의 조직에 경련이 일어나게 되고 심한경우 손상이 되어 썩어 들어가게 된다.
비슷한 자매품으로 말초동맥폐색이란 질환이 존재한다.
2 증상 및 진단
가장 먼저 사지의 산소부족으로 인해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을 겪게 되는데, 특히 걷거나 뛸때 다리에 경련이 나게 되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볼수 있다. 이 경우 걸음을 멈추고 쉬게 될경우 증상이 없어진다. 하지만 동맥질환이 더욱 진행될 경우 주로 저녁에 가만히 있어도 발허리뼈(metatarsal) 밑으로 통증이 일어나게 된다. 또 다리털이 없어지게 되고 근육이 퇴화하며, 사지가 차갑고 다리 밑 맥박이 느껴지지 않기도 한다. 말초동맥질환의 끝판왕으로 궤양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주로 외상에 의해 발생된 상처가 낫지 않고 괴사하는 경우이다. 주로 이 궤양은 발가락 끝부분에서 보이며 점점 발 위쪽으로 퍼지게 되며 발가락이 괴저가 될수 있고 심한 냄새를 동반하게 된다.
말초동맥질환이 의심될 경우 먼저 발목상완지수(ankle-brachial-index)를 검사하는데 발목과 팔 혈압의 비율을 비교해 질병을 진단하게 된다. 정상일 경우 비율이 0.9-1.3 사이이나,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진행되었을 경우 0.7 밑으로 떨어지게 되고, 안정시 통증(rest pain)으로 진행되었을 경우 0.4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1]. 가장 정확한 진단을 위해 도플러 탐침이나 하지의 동맥조영술(arteriography)이 시술되기도 한다.
3 치료
간헐적 파행증으로 인해 걷거나 운동시에만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비수술적 관리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먼저 금연과 운동이 필수로 요구되며, 그 외에도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의 투여가 권장된다. 또 실로브이정(cilostazol)이라는 혈관확장제/항혈소판제가 효과가 좋다고 한다.
만일 안정시 통증이나 궤양이 발견될 정도로 진행이 되었을 경우 혈관성형술(angioplasty), 죽종절제술(atherectomy), 동맥 우회술(bypass graft)을 통해 외과적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 발목혈압이 떨어질수록 비율이 줄어들게 되는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