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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잡아서 바닥에 쳐박고 집어던진 후에 떨어지는 상대를 박치기로 박아버리는 잡기 초필살기[1]. 모티브는 당연히 머슬 리벤져.
잡기이나 발동이 빠르고 범위가 진공 청소기급으로 넓고 대미지도 훌륭하여 콤보의 마지막이나 살을 주고 뼈를 깎는 낚시를 통한 방법으로 쓰인다.[2] 안습한 맥시마의 성능에 한줄기 희망이 되어준 기술이다.
이 기술의 최대 장점은 바로 무지막지한 사정거리.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진공 청소기마냥 닥치는대로 빨아들여 던져버린다. 가히 96시절 커맨드 잡기를 보는듯하다. 아니 그보다 더 긴듯. 그렇게 블랙홀 마냥 다 빨아들이기에 맥홀맥콜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맥홀이라는 별명이 이 기술의 유용성을 잘보여주고 히트 후에는 후딜이 거의 없었고[3] 히트 시 동작과 맥시마 리벤저!라는 외침이 간지나서 잘 쓰였다. 또 잡기초필이 슈퍼캔슬 대응이 되는 라몬과 함께 둘 뿐인 선택받은 캐릭터이기도 해서 연속기로도 활약을 보였으며 2001에서 MAX 버전의 데미지 배분이 바뀌며 MAX 데미지가 잡기 초필 중 원탑이 되기도 했다. 한마디로 커맨드 잡기 초필살기의 장점은 다 가졌다.
그러나 2003부터 목소리에 맥이 빠지고맥시마 리벤져에서 맥이 빠져서 시마 리벤저가 되었다[4] MAX판이 사라졌으며, 모션이 변경되어 무릎으로 찍는 모션이 없어진 대신 MAX판처럼 3번 박치기하게 되었고 강제도발 때문에 우선권이 사라졌다. 그러나 그렇지 않아도 넓은 잡기 범위가 2003에서는 정말 KOF 96의 바이스가 재림한 듯 넓어져서 2003 맥시마의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XIII에선 아쉽게도 삭제되어 많은 맥시마 팬들이 눈물을 머금었다 카더라.
몬데그린으로 유명한건 당연 "앗, 씨발이랬잖아~!!" 및 "앗, 씨발이 된장~!!"
여담으로 KOF 99와 00에서는 초필살기가 발동되지 않을 상황에서 맥시마 리벤져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멈칫 하는 일명 '더 월드' 버그가 있었다. 이것을 이용해서 또 다른 오만가지 잡버그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