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도

Megiddo 메기

1 고대 팔레스타인의 도시

개신교 성경에서는 '므깃도'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름의 뜻은 '주둔지'. 이스라엘 북부에 있으며, 나사렛 근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고대 유다 왕국의 요시야 임금이 이집트 26왕조의 파라오 네코 2세와 교전하다가 전사한 장소이다. 이 전투의 패배로 인해 유다 왕국은 이집트의 속국이 되어 20여년 후 신바빌로니아에 멸망당하게 된다. 요시야 임금이 신명기 율법에 입각한 종교개혁을 이끌어 유대교의 틀을 갖춘 명군임을 고려하면, 이래저래 역사적, 종교적으로 중요한 장소.

하르마게돈(아마겟돈)의 어원이 된 도시로 추정된다. 접두사 'har'는 히브리어로 '언덕'을 가리키며, 따라서 아마겟돈은 '메기도 언덕'을 뜻하는 말이 된다. 그곳엔 메기도 있다

2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마법

적 전체에게 만능 속성 피해를 준다.

진 여신전생에서는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최강의 마법으로 나오며, 메기도를 보유한 악마의 수는 손에 꼽을만큼 적었고 그만큼 강력했었다. 더욱이 1은 초반부터 구매가능한 아이템으로 메기도를 쓸 수 있었기에 흠좀무했다. 하지만 시리즈가 나올수록 점점 사용할수 있는 악마가 많아지더니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는 잡 악마인 스펙터 따위가 쓰는 수모를 당한다.

대개 보스들이 처음 들고 나오며 맞을 때마다 피를 토할만한 위력을 뽑아내지만 유저가 직접 사용할 때는 위력이 영 싱겁게 나오는 마법. 정확히 말하자면 언제고 어느 때고 일정한 데미지는 주는데, 문제는 MP 효율이 최악이라는 거다. 가장 낮은 랭크인 메기도가 다른 계열의 '~다인' 급의 MP를 빨아먹는데 약점도 못 찌르고 데미지는 평균치보다 낮게 나오기 때문에 써먹자니 영 좋지 않은 것이다. 이런 위상은 녹턴과 페르소나3 이후 시리즈에선 거의 공통. 다만 NDS판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전반적으로 만능계 위력이 많이 올라가면서 강화되었다. 메기도계 강화라기보단 다른 강한 전승가능한 만능계가 여럿 생겼을뿐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강화판으로 메기도라, 메기도라온이 존재하며, 특히 메기도라온의 경우 보스들이 쓰면 정말 무서운 기술. 그리고 이보다 더 강력한 기술로는 대마왕 루시퍼의 전용기 메기도라다인이 존재한다.

페르소나 3 같은 경우 엘리자베스의 의뢰 중에 앨리스한테 메기도를 달아오라는 의뢰가 존재해서 그냥저냥 한 번쯤 만들어놓게 된다.

페르소나 4에서도 마가렛 커뮤를 올리는 과정에서 야타가라스에게 메기도를 달아달라는 부탁을 받게된다.

3 더 로그에 등장하는 마법

환염의 미카엘이 주로 사용하는 마법으로 한 번 붙으면 꺼지지 않는 불이다. 저주 해제와 마법 해제를 동시에 걸어야 파훼가 되나 마법과 신성 마법이 쇠퇴한 레이펜데나 세계에서는 두 마법을 동시에 쓸 사람이 거의 없다.

갈바니의 도발 덕택에 의식 표면에 등장한 미카엘이 사용하였으며 팔마스폰이기에 이 마법 한 방에 죽지 않는 갈바니를 보고 "오래 타는 장작이라서 좋겠군. 영원히 타나 볼까?"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메타트론이 다스리는 제6천의 불, 번개, 폭풍 중 불을 상징하는 마법으로 메타트론의 근원적인 힘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능력을 이어받은 환염의 미카엘이 위천사 중에 최강이라고. 제6천의 불꽃이라고도 불리운다. 너무 강력한 위력에 미카엘도 죽을 때까지 사용은 하지만 완전한 제어는 못 했다고 한다.

미카엘 각성 이후 다시 몸을 되찾은 카이레스도 이 마법을 사용하게 된다. 삭풍의 라파엘과의 최후의 대결에서 완전제어를 하기도.

4 지구로...에 등장하는 전략병기

원래 행성 개발용 기구였지만 행성 파괴 병기로 개량되어서 나스카 등의 행성에 거주하던 뮤를 절멸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마지막에 지구에 등장해 지구를 부수려 하지만 뮤와 인간들의 협동으로 모두 부서진다.

5 과학전대 다이나맨의 등장인물

쟈신카 제국의 메기도 왕자.

6 스플린터 셀: 컨빅션의 흑막

스플린터 셀: 컨빅션에서 서드 에셜론의 국장 톰 리드와, 루시어스 갈리아드등을 이용해 미국 대통령을 갈아 엎으려는 음모를 꾸민 개인 혹은 세력.

샘 피셔가 심문한복날 개 패듯이 팬 루시어스 갈리아드의 말에 따르면 모스크바, 베이징, 그리고 워싱턴 D.C. 등 굵직한 세계 정치의 중심가에 손을 깊게 뻗은 듯 하다.

블랙리스트에서 메기도의 끝을 보나 했더니 '엔지니어'라는 새로운 조직 등장해서 미통보 사건에서 약간이나마 언급되는 것외에없었다. 아무래도 차기작의 떡밥으로 남긴듯 하다 다른 톰 클랜시 월드에서는 이상하게 언급이 없지만, H.A.W.X.2의 최종 스테이지의 보스가 "이 세상에는 국가를 뛰어넘는 힘이 있다."라는 말을 한 것이 메기도를 가리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확실한 떡밥이 있다.

7 글로리아 유니온의 적 전용 카드

사용하면 적 전멸이라는 사기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는 미친 카드인데다 전용 카드조차 아니다.

Debilish dark night by Permanent desire... Defent it, and the World is annihilated.
영원한 갈망에 의한 마성의 밤... 먹어라, 그리고 세계는 재멸한다!

다른 것도 비슷하긴 하지만 주문이 특히나 중2스럽다.

에이스 타입에 제한도 없고 이동력도 7이라는 애매한 수치지만 나쁜 수준은 아니다. 윌이 높아야만 사용이 가능하다는게 정말 다행스러운 카드.

다른 시리즈인 유그드라 유니온의 주인공 유그드라나 블레이즈 유니온에 적으로 나오는 올딘 왕이 사용하는 최강 필살기인 지하드가 같은 효과를 가지면서도 헤드 혼자 남았을 때만 사용 가능한 것과는 달리 사용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는 말 그대로 사기 스킬이다.

제약이 강한 지하드조차 유그드라 유니온에서는 주인공이 거의 마지막에나 배우는데다 동료인 밀라노가 워낙 강하기에 거의 쓸 일 없는 스킬이긴 했지만 일단 쓰면 사기였고 블레이즈 유니온에서는 적 올딘 왕이 사용하는 무시무시한 스킬이였는데 메기도는 제약조차 없어서 적의 스킬 게이지가 차기 전에 끝내거나 실드 배리어를 계속 준비시켜 두어야 한다.

심지어 루키아 황국의 재상인 가리오레드는 이 카드와 함께 전용 카드로 저지먼트 제로라는 실드 배리어 관통 스킬조차 가지고 있어서 실드 배리어를 들고 있어도 이기기가 힘들다. 저지먼트 제로가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는데다 가끔 자살도 하는 게 정말 다행이랄까...

8 데이트 어 라이브에 등장하는 정령 이츠카 코토리의 필살기

파일:ZcG31As.jpg

할버드 형태의 천사 카마엘을 거대한 캐논 형태로 변화시켜, 오른팔에 장착한 뒤, 포구에 화염을 응축시켜 전방에 강력한 포격을 가한다. 화산폭발에 비유될 정도로 막대한 양의 열량이 응축되어 있으며, 초고열의 광선으로 쿠루미의 분신들은 전부 증발하고, 천사마저 가볍게 꿰뚫어 버린다. 또한 광선 주위의 열기로 옥상 바닥과 펜스가 녹아내리고, 광선이 지나간 주변이 붉게 물드는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9 레이브(만화)에 등장인물

사천마왕 참고.

10 Homestuck의 등장 성씨

이쪽은 Megi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