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카페/대한민국

1 개요

한국에도 일본의 그것을 모방한 메이드 카페가 있었지만, 국내 메이드 카페가 잘나가봤자 일본 수준의 영업을 하긴 무리일뿐더러, 일반인의 시선도 그다지 곱지 않을 것이다. 오덕 문화가 마이너 한데다가 일본에서 유입된 문화라는 부정적 시선까지 있다. 게다가 드나들면 오덕 인증

많은 수의 카페가 단기간에 망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메이드카페를 뿌리내리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역시 한국의 오덕 문화는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다.

2 영업 중

2.1 사보텐 스토어

원래 신도림역 근처에 있었다가 2월 16일 사당역 근처로 옮겨서 문을 연 메이드 카페라기보단 컨셉 카페이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카페는 부업이고 덕질 굿즈숍(…)이 본업이다. 사보텐 스토어에는 상품 판매장 이외에도 다다미방을 만들어 친목의 공간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이 카페도 그 일환으로, 건너편의 모펀 오락실과 더불어 사당역의 아키하바라화를 노리는 중이라고….

2.2 카페 모에모에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소재. 도로명 주소로는 와우산로29나길 13-6이다. 2016년 6월 18일 정식오픈했다. [1]

항목 참조.

3 영업 중단

3.1 amuamu

재일교포서울특별시 명동의 시장 뒷골목(…)에 세웠던 한국 최초의 메이드 카페로, 2006년 3월부터 2006년 11월 19일까지 영업했다. 일반 음료는 5,000원 수준, 식사는 8,000원으로, 2006년 당시의 물가를 생각하면 꽤 비싼 것이었다.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었고, 5,000원당 한 장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 카드 제도도 갖추고 있었다. 또한 가끔 메이드들과의 게임 이벤트도 즐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메이드들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2댄스 댄스 레볼루션 익스트림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메이드와 함께 MAX.(period)

이 가게가 망한 이유는 찾아오는 일부 진상들이 일으키는 트러블, 썰렁하고 괴상한 실내 인테리어, 일부 메이드와 손님들의 친목질[2], 정말로 비싸고 맛 없었던 음식, 서비스 정신이 결여된 메이드들, 일부러 찾아가기도 힘든 입지 조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망할 만했다.

아무리 봐도 손님이 들 것으로 보이지 않았던 곳이지만, 아쉬운 대로 찾아 오는 단골 손님들이 있어서 그럭저럭 유지되기는 했다. 영업 말기에는 맥주도 판매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했지만 이미 손님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터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2006년 11월 19일에 영업을 중단한 이후로 사실상 폐업했다.
공식 웹 사이트 주소는 [1]였으나, 폐점 후 폐쇄되었다, 그러나 홍보용으로 만들었던 블로그는 남아 있어서 당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당시 전화번호에 지금 전화하면 어느 공장으로 연결된다. 괜히 전화해서 "메이드 카페 아닌가요?" 하고 묻지 말자. 의외로 "한국의 메이드카페"로 검색한 뒤, 2006년 시절의 옛 블로그 글들을 보고 아직도 영업중인 줄 알고 가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더라. 일단, 한국 최초의 메이드카페였던 점도 있고, 다른 메이드카페들에 비해서 여기가 훨씬 유명했던 점도 있기에…

그 자리에는 폐점 직후 베트남 음식점이 들어섰다가 2013년 11월 현재 피콜로'비콜로'라는 이름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다. 관련 글 로드뷰

3.2 moemoe

2007년에 대전광역시에 있었다고 하는 메이드 카페. 네이버 거리뷰 다음 로드뷰
원래 레스토랑이었다는데, 개업한지 두 달도 안되어서 다시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다가 아예 망했다. 그곳은 아직도 입점한 건물층의 용도변경이 하아아아아안참 동안 되지 않다가 2011년 말에 에스테(맛사지) / 문신 시술소로 용도변경이 된 것 같다.
지식 검색 서비스에 남겨진 글로 대강 어떤 곳인지 짐작할 수 있다.

3.3 밀크하우스

2010년 1/4분기부터 2010년 하반기까지 9호선 신논현역 근처에서 영업했던 메이드 카페. 링크.
주로 각종 차와 카레를 팔았으며, 카레는 당일 12시까지 예약해야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점포 계약 문제로 인해 영업을 중단했으며[3], 향후 판교에 새로운 가게를 낼 예정이었으나... 임대료를 매출로 충당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건대입구쪽에 메이드카페가 아닌 만화방같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이것으로 한국의 메이드카페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2013년 12월 30일 찾아가 본 결과 밖에는 예전에 쓰던 살림살이가 그대로 있으며 안에 사람은 없는 듯하고, 문은 잠겨있다. 그 만화방 같은 곳으로 만들려고 하셨던 분은 미국에 계신다. 그렇게 물 건너갔다.

3.4 이츠미

예전 밀크하우스가 영업하던 자리를 인수해서, 레이싱 모델들이 메이드 카페를 차렸다! 개업 날짜는 2010년 12월. 하지만 망해서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땅값 비싼 것은 변함이 없으며, 사진을 보았을 때 애매한 인테리어도 마찬가지다. 애매한 위치도 그대로이다. 취재 기사를 보아도 사망 플래그가 제대로 서 있음을 알 수 있다.기사도 사라져버렸다남성 유흥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들에서 취재를 했는데, 홍보 대상을 한참 잘못 선정했다.

게다가 공식 웹 사이트는 공사중이지, 웹 사이트 주소는 '이츠미' 인데 카페 주소는 '프레첼'이지, 들어가 보면 '쇼콜라' 라고 되어있다.[4] 심지어 네이버 카페쪽에 가입해서 글을 읽어 보면, 오프닝 파티도 파행 운영되었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대체 장사를 할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그냥 마음 편하게, 머지 않아 시크하게 망할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그리고 호구가 또 나타나겠지 영영 안될거야, 아마도(…).

3.5 사이퍼즈 카페

정확히 메이드 복장과 컨셉의의 카페라기보다는 사이퍼즈 프로모션 카페에 가깝지만 'Pia♥Carrot' 과 일맥상통하다는 점에서 메이드 카페로 분류.
네오플에서 이벤트성으로 카페를 대관해 개최하고 있다. 저런 곳이 또 생겨서 인기가 높으면 이벤트성이 아니라 계속 영업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다른 메이드카페가 망한 걸 보면 대한민국에선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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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event/topic/4920286

2013년 1월 19일 개최한 앨리's 카페는 'Pia♥Carrot' 과 같이 이벤트성으로 개최된 것이고, 차이점은 메이드가 아닌 코스프레 팀인 CSL 멤버들이 서빙과 포토타임을 했다.

3.6 사보리 스토어

사당 사보텐 스토어의 분점. 판교 단지내에 있다. 게임 및 IT업체가 많은 판교 특성상, 그곳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영업중이다. 덕질 굿즈도 팔지만,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이나 바(Bar) 영업에 좀더 비중이 있다. 평일에만 오픈한다.

2015년 12월 19일을 마지막으로 폐점하였다.

3.7 부천 메이드카페 로망

7호선 삼산체육관역 5번출구. 야인시대캠핑장(구 야인시대 세트장) 인근 부천 만화영상산업단지 내에 있다. 현재 국내에서 영업중인 메이드 카페 중 가장 메이드 카페에 근접한 곳이나, 이곳 역시 아키바의 원조 메이드 카페보다 많이 순화되었다.

이곳은 평상시에는 일반적인 음식점으로 영업하다가 매주 토요일마다 메이드 카페로 운영되는 식이다. 따라서 메이드카페는 매주 토요일만 운영되며, 서코 등 큰 행사가 있는 주라든가, 그 외의 사유로 휴점을 하는 일이 왕왕 있으니 공식 카카오스토리를 확인하여 오픈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링크 다만 2015년 2월 10일 이후부터 카카오스토리 페이지의 업데이트가 멈춰있는 걸로 보아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원래의 음식점 자체는 정상 영업하며 영업 중단 이후에도 비정기적으로 메이드 카페가 운영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1. 3.2번 문단에 후술할 동명의 폐업한 가게와는 다른 곳이다.
  2. 망하기 한 달 전 쯤에 점내의 메이드의 방문록(?) 같은 걸 보니, 같은 사람이 계속 남긴 것을 볼 수 있었다.
  3. 정확히는 강남에 있던 카페를 다른 사람이 인수하면서 밀크하우스 2호로 만들고, 판교에는 밀크하우스 1호를 만들려 했으나 강남점 인수자와 의견조율에 문제가 있었는지...밀크하우스 강남점은 이츠미로 바뀌었다.
  4. 원래 이름은 쇼콜라였는데 중간에 이름이 이츠미로 바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