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릭 중사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1 개요

레드리본군의 일원. 화이트 장군의 부하이며 머슬 타워의 첫번째 보스이다.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머슬 타워를 공격한 손오공과 대결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상당한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엄청나게 거대한 몸을 지니고 있으며, 몸이 튼튼해서 오공의 발차기 공격에도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고 완력에서도 오공에게 크게 뒤지지 않는다. 오공이 박치기로 턱을 강타했는데 별로 아퍼하지 않고 일어났고 되려 오공이 눈물을 보이며 왜 이렇게 단단해? 라며 아퍼했다.

입에서는 미사일을 발사하여 공격하며, 오공의 가메하메파에 맞아서 머리가 날아갔는데도 불구하고 로켓 펀치를 쏘면서 계속 움직이며 싸웠다. 사실은 인간이 아니라 로봇이었기 때문에 머리가 파괴되어도 싸울 수 있었던 것이다. 말하는 건 로봇이랑 좀 다르게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해서인지 로봇인지 몰랐다고 할까? 이를테면 오공의 발차기에 맞고 멀리 날아가 벽에 처박힐때도 구 정발판에서는 "아프지 않지롱!" 이라며 놀리듯 말하거나 입으로 미사일을 쏘곤 아듀(영원히 안녕)!라고 말한다든지 말하는 건 무척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화이트 장군이 건전지를 제때제때 갈아주지 않았던 탓에 곧 움직임이 멈춰버리고 말았다. 다만 오공은 로봇인지 모르고 세상에는 별 괴물도 다 있구나라며 놀랐고 움직임이 멈추자 한동안 보고있다가 그냥 위로 올라가서 무라사키 상사와 싸우게 된다.

극장판에서는 학선인을 보좌하는 부하 로봇으로 나와 비중이 좀 더 늘었지만 (이 극장판에서 허무하게 타오파이파이에게 죽어 퇴장당하는 블루 장군보다 비중이 커졌다)여기선 오공의 몸통 박치기에 몸이 뚫려 기계 몸이 드러나면서 지지직거리더니 움직임이 멈추게 된다.

2 여담

모티브는 터미네이터아널드 슈워제네거 인듯. 똑같이 터미네이터 모티브의 캐릭터로는 16호가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터미네이터가 그러듯이 손오공과 싸우는 도중 상대의 정보를 스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손오공이 외계인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정보를 준다. 스크린샷

닥터 게로나 인조인간과는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다. 다만 레드리본 로봇이라면 인조인간 시험형일 수도 있을 듯.

극장판 4기에선 흑인으로 등장한다.그리고 한대맞고 목이 떨어지고 그대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