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 폴

1 슬레이어즈 세계관에 존재하는 환상의 주문

운석낙하술/隕石落としの術.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두 번째 작품인 <슬레이어즈 리턴>에서 등장. 참고로 슬레이어즈 극장판은 TV판보다는 소설판의 스페셜에 속한다.

전 마법 중 최강의 마법이라 불리는 마법으로 공중에서 운석을 떨어트리는 지구파괴급 스케일의 마법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실상은 지구 주변의 소행성 중 아무거나 하나를 지정해서 그 소행성을 갖다가 유성으로 만들어 지구에다가 떨굴 뿐인 주문(...)으로, 유성이 허공에서 나타나서 사라지기 전에 세 번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주문으로 인해 지구로 떨어지는 유성 자체가 작용할 수 있는 파괴력은 전무(…)해서 공격용으로는 영 쓸모없는, 한 마디로 낭비주문 겸 개그주문(…).

일단 슬레이어즈 리턴에서 이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마도사인 가르프가 한 번 시전하긴 했지만 작중에서 유성이 사라지기 전에 소원을 두 번밖에 빌지 못했기에 세 번을 빌면 진짜로 이루어지는지는 알 수 없다.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만화책에서는 진짜로 운석을 떨어뜨리는데, 아주 콩알만한 게 떨어졌다(...). 이건 패러렐 월드로 보인다. 아이고 의미없다!!

여담으로 주문의 영창은 '천공에서 지상을 바라보는 자여 (그 다음에 어쩌구저쩌구) …' 이며[1], 주문의 실제 위력은 (윗내용을 봤다면 알겠지만) 저따구인 주제에 영창은 또 쓸데없이 거창하고 긴 편이다. 이거 만든 놈은 뭔 생각으로 이딴 주문을 만들었을까

그런데 현실적으로 유성이 땅에 닿기 전에 사라지는 건 그 천체의 크기가 작고 열에 약하기 때문이므로, 일정 크기 이상의 소행성, 예를 들어 세레스를 이 주문으로 떨군다면 어떨까?

2 판타지 소설 마법서 이드레브에 나오는 주문

차원문을 열어서 운석을 떨어트린다. 덕분에 공기저항으로 불타버리지 않고 안심하고 지구를 때릴 수 있다.
  1. 영창 전체가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고, 일부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