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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풍의 이름
梅花 영문 표기 MUIFA.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서양자두 꽃을 의미한다.
1.1 2004년 11월에 발생 및 소멸한 제25호 태풍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7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물론 대한민국에는 오지 않았다.
1.2 2011년 7월에 발생한 제9호 태풍
| 2011년 태풍 |
| 제8호 녹텐 → 제9호 무이파 → 제10호 므르복 |
7월 28일 오후 3시에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하여, 7월 29일까지 필리핀을 향해 서쪽으로 이동했다. 이후 방향을 틀어 오키나와를 향해 북진하였으며, 8월 7일경 대한민국과 중국의 사이를 통과하여 대한민국에 많은 비를 뿌렸다. 8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의 상해 결승전 취소의 직접적 원인이 되었다.
또,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었으며, 제주도와 전라남도의 피해가 유난히 심각했다. 가거도의 방파제가 파손되고, 27만 여 가구가 정전[2]되었으며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였고 제주도 관광객은 발이 묶였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600년된 팽나무가 쓰러져 그 밑에 있던 일관헌[3]이 거의 반파되어 복구가 불투명한 상황.
SK텔레콤 T1에게는 영원히 아물지 않을 상처를 입혔는데, 상하이에서 열리기로 했던 10-11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이 태풍으로 2주 정도 연기됨에 따라 SKT의 좋은 리듬이 완전히 어그러진 반면에 KT 롤스터는 포스트시즌의 피로를 풀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되었고, 결국 SKT는 결승전에서 4:3으로 패배하게 된다. 만일 이겼더라면 위너스리그, 경남-STX컵 마스터즈, 프로리그 3개의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더욱 아쉬움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