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타부라사우루스

무타부라사우루스
Muttaburrasaurus langdoni Bartholomai & Molnar, 198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조각아목(Ornithopoda)
미분류†이구아노돈티아(Iguanodontia)
†라브도돈과(Rhabdodontidae)
†무타부라사우루스속(Muttaburrasaurus)
M. langdoni(모식종)


복원도

무다무다사우루스

중생대 백악기 전기의 오스트레일리아에 살았던 조각류 공룡. 속명은 퀸즐랜드에 위치한 마을인 '무타부라(Muttaburra)'에서 따왔다.

크기 8 m에 무게 3 t가량 나갔던 공룡으로 호주에서 살았던 조각류중에서는 가장 크다. 이구아노돈과 비슷한 크기. 본래 이구아노돈과로 분류되었으나 해부학적 차이가 나서 그런지 현재는 라브도돈과로 분류된다.

이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유난히도 큰 코의 골즐인데, 마치 하드로사우루스류를 연상시키도 한다, 아마 이 코의 용도는 공기를 모아 공명시켜 울음소리를 낸다던가 과시용으로 쓰였을 것으로 여겨지는 편.

강력한 턱과 베는 것에 적합한 이빨등은 같은 조각류들보다는 오히려 케라톱시안의 치아구조와 유사한데 이를 보아 작두와 같이 날카로운 이빨로 거친 소철의 잎을 갈아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치아 배열에서 특이한 면을 보자면 이빨 아래에 또 다른 여분의 이빨이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먹이를 씹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져 때때로 잡식을 하였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대부분의 조각류들이 그렇듯이 무리를 지어다녔을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다.

muttaburra_z1.jpg
BBC 공룡대탐험의 5부에서도 조연으로 등장하는데 덩치가 큰 편이라 드워프알로사우어 조차도 쉽게 건들지 못한다. 늙은 녀석은 흡혈모기 때문에 죽게되고, 이후 수컷 드워프알로사우어(아우스트랄로베나토르)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