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워리어즈

ミスティックウォリアーズ -怒りの忍者- / MYSTIC WARR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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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레이 영상
코나미에서 1993년 2월에 만든 런앤건게임.

서부 시대였던 전작의 선셋 라이더스와는 달리 이번에는 NINJA를 소재로 해서 만들어졌다. 그래선지 BGM도 사무라이틱하고[1], 다들 총 대신 표창을 던져댄다. 그리고 1스테이지 보스전 직전에 선셋 라이더스의 광고가 나가기도 한다.[2]

전체적인 흐름은 선셋 라이더스와 많이 유사하며, 이번에는 거기에 근거리 공격과 라이프가 추가되었다. 적의 공격으로 손실한 라이프는 음식을 먹어서 회복할 수 있는데, 먹을 때 효과음이 또한 가관이다.[3] 스테이지 구성 자체는 경험이 많은 코나미답게 매우 원숙해 즐겁게 플레이가 가능. 스테이지 중에서도 스키 활강하는 곳이 특히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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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전작들과는 달리 선택 가능한 캐릭터가 5명이고 최대 4인까지 선택이 가능한데 캐릭터를 선택하면 충격적이게도 선택받지 못한 캐릭터 1명이 스컬 엔터프라이즈에게 납치당한다.[4] 이후 선택받지 못한 캐릭터를 구하기 위해 적과 싸우게 되고 납치당한 캐릭터를 구출한 뒤, 바로 다음 6 스테이지 보스전 직전에 기습을 당해 위기에 빠진 플레이어를 구하기 위해 자폭해서 죽어버리는 전개가 매우 특이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전개로 정상대로 엔딩을 봐도 이게 배드엔딩인건가라고 착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진다.

선셋 라이더스의 거의 모든 시스템을 가져왔으며 심지어는 폭탄 던지고 아양 떠는 여자 적까지도 그대로 따왔다. 하지만 선셋 라이더스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 3인 1조로 등장한다.
  • 공격에 죽을 때와 폭탄에 죽을때의 모션이 다른데 폭탄에 죽으면 갑옷들이 날아가서 비키니 차림이 된다. 꼭 보자
  • 아양을 떨지 않는다.(!!)

1주차 모드를 클리어 하면 2주차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고 2주차 모드를 클리어 하면 게임 끝. 기판 설정에 따라서는 그냥 1주차에 끝나기도.

1주차까지 원코인 클리어 동영상과 공략

2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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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셀렉트는 화면에서 좌측 순서대로.

  • 스파이로스 - 2웨이브 연사형. 리더풍의 푸른 전통적 닌자복. 근접무기는 검과 발차기로 점프 근접 공격 판정이 좌우로 넓다. 닌자 모자를 벗으면 금발머리이며 백인이다.
  • 케이마 - 직선 범위형. 근접 공격이 손날 공격과 야차스러운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공격하는건데 통상/앉아 근접 공격 리치가 긴 대신에 점프 근접은 범위가 제일 좁아서 공중전에서는 다소 불리하다.
  • 코지로 - 4웨이브 단발발사형. 노란 도복에 유일한 민소매의 근육질 타입. 근접무기는 이도류 검으로 근접 공격을 할 때에 공격 방향 기준으로 정이도를 구사하고 반대 방향은 역이도를 구사하여 판정이 상하로 넓다.[5]
  • 브래드 - 3웨이브 점사형. 흑인에 선그라스를 꼈지만 염주를 찬 스님 타입. 근접무기는 염주와 발차기로 점프근접공격 판정이 상하로 넓고 앉아근접공격 리치가 길다. 보기와는 달리, 최강급 캐릭터. 하지만 점프할때마다 빨간 훈도시를 감당해야 한다. 캐릭터 성능과는 상관없지만 캐릭터들 중 가장 눈물을 잘 흘린다.
  • 유리 - 1웨이브 집중연사형. 팬티가 아니니까 부끄럽지 않은 검은 하이레그 레오타드 복장을 한 홍일점 쿠노이치. 근접무기는 나기나타와 발차기로 점프근접공격 판정이 좌우로 넓다. 노출도가 상당히 높은 복장과 독보적으로 육덕진 하반신의 에로함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셀렉률이 가장 높은 캐릭터이다. 상당히 오래됐고 당시에도 그렇게 인기가 대단히 많은 게임이 아니였는데도 지금까지 소수 팬아트가 존재하는 편. 하지만 이런 높은 인기와는 반대로 고정된 보스전에선 강하지만, 게임 특성상 슈팅 범위가 넓은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상당히 어렵다. 상급자용 캐릭터. 하지만 여캐니까 상관없다.

3 스테이지 구성

  • 스테이지 1 - 시내
  • 스테이지 2 - 스키장(후반부에는 강제스크롤로 진행.)
  • 스테이지 3 - 동굴
  • 스테이지 4(강제스크롤) - 계곡
  • 스테이지 5 - 공장
  • 스테이지 6(강제스크롤) - 광산
  • 스테이지 7 - 공항(전반)/화물기(후반)
  • 스테이지 8 - 스컬 엔터프라이즈 본사 외부[6]
  • 스테이즈 9(최종전) - 스컬 엔터프라이즈 본사 내부[7]
  1. 이 게임의 작곡가는 타케노우치 유지로, 이전 작품들에서 테크노우치 명의로 활동했었기에 혼동하기 쉽지만 DJ TECHNORCH와는 다른 사람이다.
  2. 참고로 그 직전에 지나가는 대형광고판에, 여성 격투가처럼 묘사된 백인, 흑인 여성이 나오는데 이중 흑인 여성이 한 머리띠가 욱일기다. 작품이 대놓고 와패니즈 성향이긴 한데 지금이었으면 수정크리 내지는 수입불가 사유였을지도.
  3. 일부러 길게 늘어지는 미국식 억양으로 우~동, 덴~뿌라~, 스키~야키~라고 발음해서 작품의 와패니즈 요소를 한층 증가시키고 있다.
  4. 플레이어가 3명 이하라면 선택받지 못헀으나 납치당하지 않는 캐릭터는 바라보면서 구경만 한다. 늬들 뭐하냐
  5. 이게 큰 힘을 발휘하는 곳은 다름 아니라 6스테이지 보스. 코지로랑 브래드만이 보스의 약점을 점프근접으로 때릴 수 있다.
  6. 이 스테이지의 보스가 바로 처음에 플레이어 캐릭터 1명을 납치한 그놈이다. 패배한 후에는 무릎을 꿇은 보스를 플레이어가 참수(...).
  7. 보스 러시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