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런트 스톰

크라임 파이터 시리즈
크라임 파이터벤데타바이올런트 스톰

1 개요

バイオレントストーム / Violent Storm


코나미에서 1993년에 만든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핵전쟁이후 혼란스러운 북두의 권이나 매드 맥스스러운 세계관[1]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벨트스크롤 액션게임과는 달리 경쾌한 BGM, 큼직큼직한 캐릭터와 호쾌한 타격감과 효과음, 곳곳에 숨어있는 개그스러운 연출이 펼쳐지는 것이 특이점.

이미 시기적으로 대전액션게임이 흥하던 때라 그렇게까지 크게 흥행을 한 것은 아니나, 높은 완성도를 이뤘기에 매니아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게임이다. 다만, 일본에서는 스테이지 구성등이 파이널 파이트와 유사하다고 까이기도 한다. 실제로 아래에서 보다시피 초반부(기차역->기차)는 파이널 파이트의 초반부(슬럼가->지하철)로 가는 것과 비슷하다. 그나마 차이점이라면 바이올런트 스톰 쪽이 더욱 때려부수는 게 많다는 것.(…)

사실 게임의 재미적 측면에선 파이널 파이트와는 조금 지향하는 바가 다름을 해보면 느낄 수 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쓰러진 적들을 상대로 공격할 수단이 사실 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파이널 파이트와 달리 공격을 받고 바닥에 누워서 쓰러져 있는 적들에게도 가차없이 유쾌상쾌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는 점이 두 게임간에 비교를 할 때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플레이어의 뒤를 노리는 적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과 대쉬가 있어서 파이널 파이트와는 달리 템포가 빠르고 스피디하다는 차이가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다양한 기술이 부여되어있는 점이나 게임 인지도적인 면에서 보면 본 장르에서는 전신마괴랑 비슷한 위치에 있다 볼 수 있겠다.

2주차도 있는데, 난이도가 정말 미쳤다. 2주차를 해볼려면 서비스 모드에서 루프 세팅을 엔드리스로 바꿔주면 된다. (기본 세팅은 노컨티뉴 클리어시에만 2주차 진입가능으로 되어있다.) 2주차 올클 공략(웨이드).

2 스토리

image.gif
웨일드, 카일, 시나, 보리스 이 4인방은 폐허가 된 도시에서 같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나가 시내에 가서 4명이 그날 하루 먹을 식료품을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는데 그 도중 레드 프레디가 오토바이를 타고 난입해 시나를 납치해갔다.

3 등장인물

3.1 웨이드 (WADE)

신장 180cm
체중 83kg
카라바스 출신

주인공 캐릭터. 주인공답게 스탠다드 타입. 어퍼컷으로 획득할 수 있는 점수가 거진 사기급이라 스코어링에 쓰인다.
점수로 보너스를 얻게 설정을 해놓으면 그야말로 최강.

3.2 보리스 (ボリス = BORIS)


신장 189cm
체중 96kg
케저 출신

흐긴. 우락부락한 생김새에서 알 수 있듯이 해거 타입의 잡기형 파워 캐릭터.
근육버스터파일 드라이버를 구사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클리어링과 보스전에 매우 유리함을 보인다(...파괴력 중시). 쇠파이프를 들었을 경우 다운된 상대에게도 히트시킬 수 있다. 팔레트만 살짝 바꿔주면 듀크 뉴켐

3.3 카일 (カイル = KYLE)


신장 176cm
체중 79kg
아바도라 출신

왠지 하고 많이 비슷하다. 기본 공격에 백열각 비슷한 것이 존재한다.
도트상으로는 미청년인데 일러스트로는 아저씨다. 군인 출신인지 목에 군번줄을 하고 다닌다.

3.4 시나(SHEENA)

신장 167cm
체중 ?kg
세인트 버드랜드 출신

붙잡힌 히로인. 설명 끝. 이름 때문에 이 양반이 떠오른다.[2] 도트상으로는 미녀인데 일러스트로는 되게 이상하다.

4 스테이지 소개

  • 1면 : 기차역
  • 2면 : 기차
  • 3면 : 상점가
  • 4면 : 공장지대
  • 5면 : 공원
  • 6면 : 부둣가
  • 7면 : 박물관

5 잡몹

5.1 하급 잡몹

  • 탈커스(TALCUS) / 레드 탈커스(R. TALCUS)
일반적인 모히칸. 그냥 기본적인 주먹공격밖에 못한다.
  • 작솜(JAXOM)
거적을 두르고 있는 불량배. 역시 탈커스와 별반 차이가 없다.
  • 류켄(RYUKEN) / 레드 류켄(R. RYUKEN)
전작의 무도가 포지션의 잡몹이지만 훨씬 약해졌다. 탈커스나 작솜보다 눈꼽만큼 쎄지만 체력이 약하다.
  • 리자(LIZA) / 엘리자(ELIZA)
여전투원이지만 전작과는 달리 키가 작고 복장도 전작의 레오타드가 아니라 미니스커트이다. 또한 무기 역시 전작의 채찍이 아니라 단검이다. 단검을 찌르고 던지기도 하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엘리자는 스테이지 3과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만 등장한다. 전작의 여전투원과는 공통점이 없고 되려 루나크의 여전투원과 비슷하다. 여전투원인데도 불구하고 체격은 붙잡힌 히로인인 시나보다도 더 작다.
  • 닥터 호간(Dr. HOGUN)
폭탄만 던지고 도망치는 잡몹. 그런 잡몹답게 한대만 맞아도 죽는다. 다만 죽을 때 폭탄을 떨구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5.2 중급 잡몹

  • 크로스본(CROSSBONE)
탈커스의 강화버전인 모히칸으로 쇠파이프를 휘두른다.
  • 기가데쓰(GIGADEATH)
작솜의 강화버전인 불량배로 쇠사슬을 휘두른다.

5.3 고급 잡몹

  • 블루 스파이크(B. SPIKE) / 레드 스파이크(R. SPIKE) / 스파이크(SPIKE)
전작에도 등장한 바 있는 고급 잡몹. 전작과 동일하지만 고양이공포증은 없다. 체력이 좋고 공격력이 강하다. 스테이지 3 이후부터 등장한다.
  • 롤리팝(LOLLYPOP) / 롤리팝 2세(LOLLYPOP.Jr)
전작에 등장한 바 있는 고급 잡몹. 전작과 동일하다. 돌진공격과 몸으로 깔아 뭉개는 공격, 브레스를 사용한다.
  • 불(BULL)
스테이지 1 보스인 다벨과 동일한 적이다. 원판이 스테이지 1의 보스인 만큼 초반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스테이지 5 이후부터 등장한다. 스테이지 1 보스인 다벨과 모든게 똑같기 때문에 잡몹 중에서는 최고로 쎄다.

6 보스

6.1 다벨(DABEL)


보통 상태


처형인 마스크가 벗겨진 상태

1면 보스. 벽을 부수고 등장하며, 처형인 마스크를 쓰고 철퇴를 들고 있다. 패턴은 철퇴를 앞세워 돌진하거나 철퇴로 땅을 내리쳐 천장에 달려있는 물건들을 떨어뜨리는 등 첫보스치고는 생각보다 여러개있는 편. 게다가 저 육중한 몸으로 이단 발차기도 한다(...).

6.2 조(JOE)

2면 보스. 2스테이지 배경인 기차의 기관사로 덩치가 작은 꼽추다. 패턴은 전기가 흐르는 커다란 쇠집게로 공격하거나 일정 수준의 데미지를 입으면 기관차로 돌아가 종을 울려 뚱땡이 적들을 소환하거나 플레이어 위를 덮쳐서 마구 때리는 등 대략 3가지가 있다. 쓰러트리면 열차 밖으로 나가떨어진다.

6.3 드리거(DRIGGER)

3면 보스. 해골을 뒤집어쓴 덩치큰 레슬러로 유저들한테는 코인 까먹는 1라운드 보스. 일반 공격으로 상대하면 매우 어려우며 한방한방 데미지도 강력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편.

6.4 도일(DOYLE)

4면 보스. 팔에 거대한 크레인을 장착한 사이보그로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공격하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다. 피가 딸피 수준에 이르면 계속 날아다니면서 발차기로 발악을 한다. 쓰러트리면 기계가 오작동하면서 용광로에 떨어져 폭사한다.

6.5 미스터 율리우스(Mr.JULIUS)

5면 보스. 본래는 석상으로 보스전이 시작되면 살아나서 덤벼든다. 한방한방이 강력하고 스피드도 상당히 빠른 강력한 보스. 특히 스피닝 버드 킥은 판정이 엄청나서 매우 성가시다. 쓰러트리면 도로 석상으로 변한 뒤 부서진다. 시작부터 "율리우스가 정의다, 율리우스는 힘이다." 로 시작하는데다 근육자랑을 하거나[3] 쓰러질 때 비명소리를 들어보면 나르시스트인 듯(…).

6.6 슬래지(SLEDGE)

6면 보스. 생긴 건 무슨 닌자 거북이같이 생긴 녀석으로 유저들한테는 코인 까먹는 2차 중간보스이다. 행동도 되게 재빠르고 툭하면 순간이동을 하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상당히 짜증나는 보스.

6.7 레드 프레디(RED FREDY)

오프닝에서 시나를 납치한 장본인으로 페이크 최종보스. 게임을 진행나는 내내 여기저기서 등장하면서 플레이어들을 약올린다. 7스테이지 최후반까지 가서야 맞짱을 뜨며 여러모로 상당히 까다로운 난적이다.

6.8 젤드(GELD)

진 최종보스. 첫등장시에는 그냥 꼬맹이같아 보이지만 갑자기 박물관을 날려버리며 각성해서 덤벼든다. 최종보스답게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여주며 지면 장풍이나 화면 전체를 공격하는 충격파를 날리거나, 한대 두대 맞다보면 어느새 죽어있는 플레이어를 보게 될 정도로 파워가 절륜하다. 쓰러트리면 벽쪽으로 걸어가서 "엄마!"(...)라고 외친 뒤 나가떨어진다.

7 특이한 연출

주로 배경에 집중되어 있다.

  • 스테이지 1(기차역)에서 적들이 뒷배경에서 조그맣게 지나가고, 어떤 적들은 벤치 위에 누워서 자고 있다.(주로 탈커스와 작솜) 이들은 하단공격(↓+B)이나 옆의 화분을 던져서 처리 가능하다.
  • 스테이지 2(기차) 전반부에서는 맨 윗줄에서 적을 처리할 경우 사망한 적이 기차 밖으로 떨어진다. 또한 중반부에서 열린 기차 문에 서 있는 배경인물들도 공격하면 밖으로 떨어진다.
  • 스테이지 2(기차)에서 돌아다니는 아기돼지를 집어들면 돼지가죽(...) 럭비공으로 변하며 던져서 무기로 쓸 수 있다.
  • 스테이지 3(상점가)에서는 배경의 가판대를 때려부수거나 거지가 앞에 내놓은 라디오를 먹을 수 있으며, 식당 앞의 처녀가 들고 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다. 아이템을 배경에 숨겨놓은 케이스. 그리고 이 처녀는 플레이어가 스파이크 등 적을 쓰러뜨리면 크게 기뻐한다. 아무래도 시나리오 상으로 미루어보면 이 처녀 역시 적들에게 엄청난 탄압을 받은 듯하다. 또한 낮은 확률로 식당의 바텐더가 돈자루나 금괴(점수 아이템)를 던져주기도 한다.
  • 스테이지 4(공장지대) 중반에서는 위에서 프레스가 내려오는데, 여기에 적들이 서 있을 경우 한방에 짓눌려서 죽는다. 거대한 적들이 짓눌려서 종잇장처럼 되니 꼭 보자.
  • 스테이지 5(공원) 중반의 식물원에서는 앵무새가 가끔 오렌지 같은 소소한 회복아이템을 떨구며, 중간쯤에 있는 야자나무를 공격하면 야자가 회복아이템으로서 떨어진다.
  • 스테이지 6(부둣가)에서는 열차 때와 마찬가지로 맨 윗줄에서 적을 처리하면 바다에 빠지며, 일정 확률로 물고기(회복아이템)가 나온다. 류켄이 멀미를 하거나, 크로스본이 보트에서 껄렁대다 바다에 빠지는 것도 일품.
  • 스테이지 7(박물관)에서는 초중반쯤에 이제까지 깬 보스들의 그림이 벽에 걸려 있으며, 후반부의 감옥문을 부수면 갇혀 있던 처녀들이 아이템을 던져준다.

다음은 스테이지에 관계없는 요소.

  • 카일이나 웨이드로 플레이할 때, 비대한 몸집을 가진 적들(롤리팝과 일부 보스들)을 상대로 잡아던지기를 시도할 경우, 공격버튼을 연타해주지 않으면 낑낑대다가 힘이 빠져서 깔려버리는(!) 일이 벌어진다.
힘 좋은 보리스는 그런 거 없고 내동댕이친다.
  • 배경인물들 중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인물이 두 번 등장한다. 이름과 에너지가 따로 존재하는 걸로 보아 의미가 있는 듯 한데...일단 이름은 DEC 나카가와라고 함.
  • 스테이지 1의 보스인 다벨은 복면을 쓰고 있는데 이것을 플레이어가 벗길 수 있다. 복면을 벗기면 악귀의 얼굴이 드러나며 복면을 벗기고 쓰러뜨리면 게거품을 문다.
  • 스테이지 6의 보스인 슬러지는 아무리 봐도 닌자 거북이의 패러디.[4]

8 전일기록

플레이어스코어집계일
OAM-MRX(R)11,038,400 (1103만)'98.11.ゲ
  1. 하지만 정작 게임내 분위기가 유쾌하고 밝아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2. 철자는 다르다. SHEENA와 CENA. 읽는 발음은 같지만.
  3. 이거 어이없게도 공격 판정이다. 아군이 쓰러지면 율리우스 파워 거린다.
  4. 눈을 가리고 있는 두건이라거나, 가슴팍을 막고 있는 냄비갑옷이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