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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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No.25
박대한 (朴大韓 / Park Dae-Han)
생년월일1991년 5월 1일
국적대한민국
포지션왼쪽/오른쪽 풀백
신체조건175cm / 70kg
등번호25번
학력삼천남초-보인중-보인고-성균관대
소속팀강원 FC(2014)
인천 유나이티드(2015~ )
국가대표0경기 / 0골

1 소개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2 클럽

강원에서 데뷔해서 데뷔 시즌 3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당시 보여준 활약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기회가 생각보다 많이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강원에서 오래 있지 않고 팀을 나오게 된다. 팀을 나온 뒤 여러 팀들에서 입단 테스트를 거치게 되지만 마땅한 팀을 찾지 못 하다가 왼쪽 수비수가 필요했던 인천에 합류, 개막전부터 주전으로 출전했다. 경험이 그리 많지 못해서 걱정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대전과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면서 팀의 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그러다가...

2015년 5월 23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한교원에게 주먹으로 맞았다. 폭행 장면 무려 전반 5분에 친정팀 상대로 일어난 사건. 주먹 맞기 이전에 박대한도 파울을 하긴 했지만, 이런 보복성 폭력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 한교원은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일단 본인이 울면서 전화로 사과를 했다고 하며, 박대한 역시 자신이 먼저 거친 몸싸움을 일으켜 한교원이 그런 짓을 했다고 생각하여 선처를 호소하긴 했다. 결국 그 뒤에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한교원과 악수하면서 당시 사건은 해결되게 된다.

이후에도 주전으로 뛰고 있다. 활동량이 넘치고, 오버래핑 능력이 준수한 선수이다. 수비적으로도 공격적으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크로스를 올리기 전 오른발을 사용하기 위해서 한 차례 접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고, 파울을 자주 범하는 점은 단점이다. 그렇게 크로스를 올려도 정확도도 부족한 편. 가끔씩 왼발로 크로스를 올리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팬들이 당황하기도... 사실 입단테스트 당시 원래는 우측 수비수지만 팀을 위해서는 좌측에서도 뛸 수 있다고 하여 왼쪽 수비로 굳어졌다고 한다.

2015 시즌이 끝나가면서 K리그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의 후보로 선정됐다! 홍철고광민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최종 선정되기는 어려워 보이나 그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 시즌 그가 강원에서도 거의 출장하지 못한 점을 보았을 때 그야말로 인생 역전. 최종적으로는 제일 적은 득표를 받았지만 뜬금없이 팬타스틱 플레이어에서는 5위를 차지하면서 의외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2016시즌 3R까지 치른 현재 시점, 요니치마저 삽질하는 수비진사실 진성욱, 케빈, 권완규, 송제헌 빼고 모두가 삽질하는 듯 하다에서 가장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권완규의 부상 이후에는 좌우측을 오가면서 고생하고 있고 권완규의 복귀 후에도 수비적으로 열심히 뛰며 기여하고 있다. 중간에 부상을 당한 사이에는 김용환의 폭풍 성장으로 인해 김용환 - 권완규 체제가 굳어졌고 덕분에 복귀 후에도 힘든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 그런데 그의 첫 부상 복귀 경기인 FA컵 울산 현대 전에서는 이중권이 실책성 플레이를 보여 결국 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 그 다음 FC 서울전에는 권완규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여 그 자리를 채웠다. 어느 정도 운이 따르며 복귀하자마자 출전 기회가 꽤 생겼으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김용환이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고 권완규 역시 준수한 기량을 계속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얼마 안 가서 이기형 대행이 부임했고, 김용환은 윙어로 올라가며 다시 좌측의 주인이 됐다. 하지만 최종환의 전역 후에 최종환이 좌측 수비수로 자주 기용이 되면서 로테이션 체제가 되었다. 일단 수비적으로는 박대한, 공격적으로는 최종환이 나오는 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