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증

샐러리맨 초한지의 등장인물. 배우 이기영이 연기한다.

진호해 라인을 타던 천하그룹의 이사로, 장량과는 입사동기이자 라이벌이었지만 능력상, 위치상 그에게 주욱 밀려 있던 듯 하다. 진호해를 보좌하다 진호해가 사망한 후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었는데, CCTV를 통해 최항량의 범행을 간파하고 또한 최항우의 비밀까지 알고 오히려 이쪽 라인으로 붙어서 말 그대로 범증이 되었다. 일단 현재 (유방 관련 이야기에선) 항우에게 계속 씹히고 있다. 10화에서는 사표내고 혼자 식사하는 장량에게 겨우9천원 가지고 능욕하는 위엄을 보였다.

작품 초반부터 비서실장 모가비에게 호감을 느끼고 계속 접근했다. 초창기에는 범증의 안습한 실적 때문에 모가비가 계속 외면하려 했지만, 범증이 최항우 라인을 잡자 같이 운동도 하며 범증 눈에만친하게 지낸다. 다만 모가비는 속셈이 있어 접근하는 듯. 미래가 보인다 그래도 진시황의 진짜 유서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18화에서 미술품 경매에 눈이 뒤집힌 모가비에게 '나 아니면 누가 너한테 이런 말 해주겠니'라는 말투로 충고를 하지만 오히려 모가비가 '원래 너같은 놈한테 호감같은 거 없었거든?' 식으로 나오자 데꿀멍. 이러한 모가비와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초한지 원작의 범증보다는 오히려 승상 이사의 이미지가 더 강한 편이다. 그러고 보니까 위에도 천하그룹의 이사였다고 써 있다? 극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최후가 걱정되었으나... 일단은 사표를 내고 집에서 과수원 일을 하고 있으나 위기에 닥친 최항우에게 반간계의 메시지와 함께 한신이 스파이임을 알려주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모가비를 사랑했던 건 진심인 모양. 모가비도 이에 조금 마음이 움직일 뻔했지만.. 안될거야 아마

최후에는 진회장의 진짜 유서를 넘겨주고 정신이상에 걸린 모가비를 껴안은채 "평생 같이 속죄하며 살자"며 책임감 있는 말을 꺼냈다. 모가비도 그에 감동을 받은건지 갑자기 눈물을 떨구는 모습을 보였다. 작중 최고의 순정마초[1]
  1. 모가비는 아직도 박범증을 사랑하지않는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