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베누버드.jpg | 파일:베누새.png |
복원 일러스트 | 벽화의 모습 |
1 이집트의 환상의 동물
베누 [benu]
벤누(Bennu)라고도 불리운다 고대 이집트에서 불사조로 생각된 상상의 새다.당연히 피닉스의 모델이 바로 베누인데 피닉스는 보통 붉은색 계열로 묘사되는 반면 베누는 회색의 해오라기 또는 푸른색 매로 묘사된다. 매일 아침 해가 뜸과 동시에 오벨리스크의 정상에 나타나, 해와 더불어 초원(初原)의 물로부터 스스로를 창조하는 존재로서 처음에는 헬리오폴리스에서 태양신 라와 함께 숭배되었다.
베누는 창조 그리고 나일강의 범람에도 연관되어 있는데 홍수가 나는 동안 높은 언덕에 외딴 바위에 홀로 서 있는 왜가리는 혼돈으로 부터 일어난 태고의 산 위에 나타나 삶의 시작을 말한다고 여겨졌다. 이 산의 이름은 Ben-Ben이라 불린다.
세계의 창조를 알리는 베누의 울음으로 시간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베누는 시간과 시간에 따르는 시각, 밤, 낮, 달, 년의 신이였다. 베누는 오시리스 부활의 상징이라 여겨졌으며 종종 신성한 나무에 자리잡는다고 한다.
즉, 베누는 새 시대를 예고하는 새이며 그 시대는 태양이 뜨는 것과 생명이 자라며 만물이 풍요롭고 부유해짐을 나타낸다.
2 소행성
MPC 지정 번호 순 소행성(Minor Planet) 찾기 | ||||
101954 1999 RY33 | ← | 101955 베누 | → | 101956 1999 RS36 |
101955 Bennu | |
구분 | 아폴로 소행성군 지구접근천체 |
평균 지름 | 492±20 m |
태양기준거리 | 1.126391026 천문단위(AU) |
원일점 | 1.35588769 천문단위(AU) |
근일점 | 0.89689436 천문단위(AU) |
궤도경사각 | 6.0349392° |
이심률 | 0.20374511 |
공전주기 | 436.648728 일(1.20년) |
자전주기 | 4.288 시간 |
자전축 기울기 | 176 ±2° |
표면 온도 | 236~279K(-37~6 °C) |
절대 등급(1AU) | 20.9 |
표면 중력 | 약 0.1mm/s2 |
지구 최대 접근 거리 | 482,120 km |
1999년 9월 21일 찍은 소행성 베누의 레이더 사진 |
1999년 9월 11일 리니어 프로젝트[1]로 발견된 C형 소행성 중 하나로 지름은 500m가 채 안되는 [2] 소행성이지만, 6년마다 지구에 근접하다가 22세기에는 아예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지구접근천체이기도 하다. 이름은 미국 대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는데, 바로 위의 항목을 모티브로 했다. 그 결과 소행성 탐사 및 샘플 채취 탐사선 OSIRIS-REx도 이집트 신화의 오시리스에서 따온 것.
지구에서 여기까지 가는데 드는 델타 v의 양이 다른 지구접근천체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적은 편이라 예로부터 탐사선을 보내보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소행성 안네 프랑크(5535 Annefrank) 플라이바이와 빌트 2 혜성(81P/Wild) 샘플 리턴 후에도 2011년에 템플 1(9P/Tempel)에 보내서 굴려먹은 스타더스트, 그리고 JAXA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의 눈물겨운 귀환기가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뉴 프런티어 프로그램 3호 미션으로 지지받았고, 컨스텔레이션 계획 폐지 후 제안된 소행성 미션과 연계하여 NASA 존슨, NASA 고다드의 주도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제작사는 기존 뉴 프런티어 탐사선들과 마찬가지로 록히드 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