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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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 No. 7
변기훈(卞基勳)
생년월일1989년 1월 26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부산광역시
출신학교동아고-건국대학교
포지션슈팅 가드
신체 사이즈187Cm, 84Kg
프로입단2010년 드래프트 4번(SK)
소속팀서울 SK 나이츠(2010~2014, 2016~)
상무(2014~2016)
2012~2013 한국프로농구 식스맨상
이정현(안양 KGC인삼공사)변기훈(서울 SK 나이츠)주희정(서울 SK 나이츠)

1 소개

한국의 농구 선수.

동아고 재학 시절에 준수한 가드로 명성을 날린 후, 건국대학교에 입학해서 건국대학교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다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집안 형편이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동아고 재학 시절 그의 은사의 조언으로 마음을 다잡고 농구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돈을 빨리 벌어야 하는 입장이라서 대학교 3학년을 마치자마자 드래프트를 신청해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번으로 서울 SK 나이츠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2 프로 입단

SK 입단 후에는 문경은의 지도를 받으면서 슈팅 능력이 향상되면서 팀의 주축 가드로 성장했다. 리딩에 능하지 못했기 때문에 주로 2번 자리에서 활약하는 것이 주 임무. 팀에서도 비슷한 롤이던 변현수창원 LG 세이커스로 보내면서 그를 지원했고, 변기훈은 데뷔 시즌은 2010-11 시즌에 전 경기에 나와 평균 24분을 뛰면서 시즌 평균 득점 7.8점으로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2011-12 시즌에도 비슷한 활약을 보이면서 SK의 주축 가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주전으로 뛰기에는 다소 부족해도 식스맨으로서는 슈팅력이 괜찮고, 수비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충분히 제 몫은 다 하는 선수. 특히 전태풍과 양동근의 전담 마크맨으로 뛰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런 공헌을 인정받아서인지, 2012-13 시즌에는 개인 기록은 전보다 더 떨어진 평균 5.8점을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가드진이 김선형 외에 마땅치 않던 SK의 팀 사정에서 그가 펼쳐준 벤치 에이스로서의 역할과 팀의 정규시즌 1위 등극을 인정받아 2012-13 시즌 식스맨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미 연봉은 2011-12 시즌 종료 후에 억대를 돌파하면서 어려웠던 가정 형편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난 상황. 2012-13 시즌 종료 후에는 5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하면서 가정의 안정도 찾았다.

2013-14시즌에는 그야말로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경기당 10.19점을 득점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있는중. 야투율은 낮은편이지만 3점슛이 40%가 넘을정도로 고감도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변태판 커리. 하지만 11월 20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여러번 플랍핑을 시전하였고 그 결과 오리온스는 심판의 농간과 헐리웃액션에 의해 역전패를 당했다. 그리고 변기훈은 그야말로 맹비난 받는중. 그런데 거기서 "헐리웃이 아니라 발을 밟혀서 그랬다"라는 이상한 변명때문에 더 까이고 변아깨비라는 불명예 스러운 별명이 붙기도 하였다. 플랍핑으로 인해 순식간에 기대받던 선수에서 가장 안티가 많은 선수중 하나로 찍혀버렸다. 하지만 군 제대 후 그의 아성을 뛰어넘는 플라핑계의 신성이 등장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 : 변기훈 목 각도 좁혀야......

2013-14시즌이 끝나고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지원해 2년간 복무했는데 변기훈이 입대한 후 SK는 외곽에서 해결해 줄 해결사를 끝내 찾지 못해 3점에서 엄청난 취약점을 가진 팀이 되었다. 2015시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상오를 kt에 트레이드하며 오용준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대신 김선형의 외각이 메꿔주고 있는 상황.

2016년 1월 29일 전자랜드전에서 복귀. 3점 3개를 포함 11득점을 올렸다.

3 플레이 스타일

슈팅 능력이 뛰어난 슈팅가드이다. 손목 스냅이 뛰어나서, 볼의 회전이 굉장히 많은편이다. 캐치앤 슛이외에도 코너에서 돌아나와 쏘는 무빙샷이나, 스탭백, 풀업점퍼에도 능한 편이다. 드리블, 돌파 능력은 평균정도. 상무를 다녀온 후 드리블이 많이 발전 되었다. 제일 높이 평가받는 부분은 수비. 발이 빠르고 무게중심이 낮아 수비력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