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나이트런)

(병쟁이 검성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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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1 개요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의 에피소드 A.E-2 네가 있는 마을히로인. 얼핏 보기에는 금발로 보이지만, 사실 회색 머리[1]를 가진 녹안의 소녀다.

이안 스쿨에 얼마 전 새로 전학 온 학생. 반 넬슨이 지내던 공간검도부의 부실을 자신이 만든 대전쟁역사연구부의 부실로 쓰기 위해 강탈하는 위엄을 선보이거나 이사장과 여러 아저씨들에게 떠받들어지는 범상치 않은 아이.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각혈을 한다던가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겉보기에는 다소 병약할 뿐 평범하기 그지없는 여자아이지만. 해킹을 할 줄 안다던가, 수제 폭탄을 만들 줄 아는 등, 평범하지 않은 행태를 보인다.

유약하고 얌전해 보이는 듯한 외견과 달리 전파계. 작중 괴이한 발언이나 행동을 하여 주변 사람들을 어이없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도 특유의 상냥하고 씩씩한 성격 덕분에 동네 사람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귀여움 받는 인기인이다. 목표는 친구 100명을 만들기.

게다가 바보. 성계 제일의 명문 이공계 학교를 다니는 주제에 8화에서 미오가 H2O가 뭐냐는 질문에 산소라고 대답해서 미오가 도대체 어떻게 학교에 들어온 거냐고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다. 갭모에

덤으로 병약 떡밥과는 달리 의외로 체육계 그것도 좀 심하게이다. 맨날 콜록거리는 주제에 이안 스쿨의 배구부 부장을 1:1로 발랐다! 그리고 미오 넬슨을 폭탄광으로 만든 주범.

당초 첫 친구인 선배 반과 친하게 지냈고 그에게 용기를 얻고 친구 100명 만들기 계획을 실행하여 아이리나 미오 등의 친구를 많이 만들었지만 정작 반과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서먹해졌다. 그리고 결국 그 상태에서 21화에서 확실하게 사망플래그를 세웠다. 반은 이를 알고있고, 다른 친구들에게는 전학간다고 둘러댄듯. 커플브레이커가 여기서도 작렬했다.

22화에서는 반에게 고백을 하나, 과거의 응어리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반에게 매몰차게 차였다. 제 때 약을 먹지 못한 탓인지 대량으로 각혈하며 "나 죽는다"라고 직접 말하기도. 이후 다시 되돌아온 반이 병원으로 데려가서 일단 목숨은 건졌다.

송별회를 가장하여 친구들과 바다에 가려고 하고 있으나, 정황상 바다 여행이 그녀의 마지막 추억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여담으로 아무리 봐도 고등학생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외모와는 달리, 생물학적 지구 나이로 약 17살이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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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히어로 시절
이름시온 자일
첫 등장EP-0 프레이 69화
출신이브 자일의 딸 : 자일의 공주
기사로서의 경력신검의 제창자
검성
제로 브레이커
전 탑소드
콜드 히어로
사용 AB소드13번 검 프라이데이탑소드 임명 이전까지 사용
5번 검 3차원 V탑소드 시절 사용
680번 검 아머드 블레이드콜드 히어로 시절 사용

26화에서 드러난 정체는 바로 사자왕 시온 자일. 자일의 2대 직계 공주인 '이브의 딸'이자, 콜드 히어로면서, 자일의 검술중 하나인 신검의 제창자이자 검성이기도 하다. 현역 시절 사용한 검은 13번 검 프라이데이, 5번검 3차원 V, 680번 검 아머드 블레이드. 탑소드 이전까지는 13번 검을, 탑소드가 되면서 5번 검을 수여받아 사용했으며, 콜드 히어로 시절에는 680번 검을 사용했다.

참고로 첫 등장은 EP-0 프레이 69화로, 이때 레니의 뒤에서 지나가듯 등장한 병쟁이 검성이 바로 시온이다.

하지만 자일의 공주래봐야 허울 뿐이고, 이브 자일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시온은 이브 자일처럼 자일 가문 내에서 주의와 견제의 대상으로 대전쟁이후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몰라도[2][3] 어릴때 까지 유폐생활을 보내다가 레아와 만난 듯 보인다. 이후 레아와 친하게 지냈으며 레아는 시온의 가장 큰 이해자이자 아군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30년전 토발에서 전투가 벌어지자 검성으로써 출두했으며 기사단이 본성을 포기하고 무인 위성에 전력을 투입하는 것에 합류하라는 기사단의 명령을 무시하고 토발로 내려가 싸웠다. 이후 로버트 넬슨,타이니등과 함께 통합군을 형성하여 히페리온이 이끄는 괴수군과 싸웠으며 이때 당시 통합군 멤버였던 자들과 친분을 가졌다.

하지만 이후 시온의 수행역이였던 레아는 입장상의 곤경에 빠져 괴로운 나날을 보냈으며 이후 레아가 죽고 토발 대부분이 초토화되자 클린트나 넬슨,레이의 원한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

히페리온 전 이후 콜드슬립에 들어 갔으며 클린트 말로는 10년전 검 심사때 잠깐 깨어났다고 하는데 아마 프레이에게서의 '5번 검 V' 인계에 관련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근거로는 프레이식을 사용했기 때문.

키메라와 함께 푸른꽃을 격추시킨 후 그 책임을 전부 자신이 뒤집어쓰고, 여생을 보내기 위해 신분을 감추고 이안스쿨에 전입했으며 콜드 히어로가 되어 얻은 막대한 자산을 모두 토발의 난민지원에 사용했다고 한다.

로버트 넬슨의 계획에 의해 친구들을 습격한 유타 테러범들을 폭주한 상태로 떡실신 시켰지만 그 참상과 함께 자신의 정체와 푸른꽃에 대한 것까지 전부 언론에 폭로되어 기사단의 위험성을 부각시키는 역할로 이용당한다. 모든 증오를 시온 자일에게 집중 시키고 생명이 얼마남지 않은 시온 자일을 도구로 삼아 정치적 기반을 다지는 것.[4]

아이리와 미오가 공격당하고 자신도 위기에 빠지자 결국 아담의 유전자가 폭주하여 유타의 테러리스트들을 모조리 끔살내고, 그 모습이 로버트의 계획대로 그대로 방송을 타면서 반 기사단 정서를 고양시키게 된다. 마지막으로 로버트의 부대가 시온을 끝내려는 찰나, 클린트가 개입하여 방송을 훼방놓고 1:1 대결을 벌인다. 클린트도 여동생 레아 자일의 삶을 망쳐놓은 시온을 원망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린트의 개입에 당황한 레이 넬슨이 포격을 퍼붓자, 그 상황에서도 포격에 휩쓸리게 된 아이리와 미오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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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혼란에 빠진 미오에게 거절당하고 레이븐 부대의 공격을 받는데 이후 1식 아담의 피가 폭주하였다. 그 모습이 방송으로 송출되어 긴장상태를 조성하다가 직후 더블제로 스피어투창 세례를 무더기로 받고 제압....되는듯 싶었으나 복제품이 불완전하여 거부반응으로 인해 노심이 폭주, 도시와 함께 자폭할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가까으로 남아있던 시온 본인의 의지에 힘입어 스스로 폭발직전의 자신의 양팔(메인 웨폰)과 노심을 파괴하고 폭주를 멈춘 뒤 감동적으로 이성을 되찾았다.

이후 레이븐 부대에 투항한다.

참고로 몸은 재생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빔으로 반쯤 타버린데다가 양팔은 뼈만 재생되 상당히 처량한 모습을 하고 있다.

결국 35화에서 호송 차량에 넣어져 끌려가게 되며 자신은 경멸당하는데다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일 뿐, 많은 사람들을 지키고 그들에게 사랑받은 어머니처럼은 되지 못했다며 쓸쓸히 독백한다.

이후, 어나더 에피소드 36-37화에서 스토리가 과거회상으로 넘어가면서 토발의 푸른꽃 추락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푸른꽃을 과잉공격으로 추락시킨건 시온이 아니라 오리지널 키메라였다.

푸른꽃을 정지궤도상에서 저지하기 위해 레니,오리지널 키메라와 함께 투입되었을 당시, 방비가 삼엄한 푸른꽃의 코어가 아닌, 방비가 상대적으로 허술한 푸른꽃의 보조 제너레이터들을 파괴하는 작전[5]은 3인의 활약으로 인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서, 아슬아슬하게나마 모든 제너레이터를 정지궤도권 내에서 파괴하는데 성공하였고, 푸른꽃을 그대로 정지궤도상에서 멈추는 것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일이 잘 풀려가고 있던 와중, 과다한 에너지 드레인으로 인한 폭주현상이 발생하여 키메라가 이성을 잃어버린 채 피아를 구분하지 않는 무차별적인 공격을 일삼고, 이에 시온은 키메라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키메라와 교전하게 된다.

키메라는 강력한 위력의 빔을 난사하며 시온을 몰아붙였고, 무기인 낫을 휘두르며 대응했으나, 공격을 재빠르게 회피한 시온이 에너지 흡수기관인 뿔을 절단, 키메라의 폭주를 저지하는데에는 성공한다. 그러나 이미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한 푸른꽃이 추락하는 것은 막을 수 없었고, 결국 정지궤도상에 간신히 정지했던 푸른꽃이 내부로부터의 균열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푸른꽃의 잔해가 토발에 추락해버리는 참사가 일어나고야 말았던 것이다.

키메라의 존재는 기사단 내에서도 극비였고, 이를 대중에게 노출시킬수는 없었기에 시온은 푸른꽃 추락의 책임을 대외적으로 자청하여 뒤집어 썼다. 본래 레니가 자신의 책임으로 발표할 생각이었던 듯 한데, 시온이 자책과 속죄의 의미로 책임을 지려 한 것.

40화를 보면 영식에게 이기고 난 뒤로 추정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영식 히페리온의 창 미스틸테인에 이미 한방 맞았다. 아무래도 이 때문에 그러잖아도 안 좋던 건강[6]이 더 나빠져 아예 시한부 생명이 되어버렸고 결국 콜드히어로가 된 모양.

300개의 빔포로 둘러싸여 엄중감시를 받고있었지만 이걸 다 썰어버린 클린트와 교전하게 된다. 마지막 컷의 시온의 몸을 보면 눈 한쪽은 괴사하고 오른쪽가슴부위는 흉측하게 부풀어올랐으면 양손도 멀쩡하지않다. 여러모로 정말 불쌍한 캐릭터.

52화에서 시온의 과거가 공개되었는데 사실 검술은 운동 겸 레아의 권유로 시작했다. 하지만 레아와의 대련에서 계속 패하자 클린트에게 조언을 요청하는데 시온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 클린트는 레아의 약점을 10초 정도 설명과 동작 1번을 예시로 조언을 때워버렸다. 하지만 시온은 그 조언만 듣고 레아에게 이겼다. 검술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신체능력은 이브 자일에 비하면 비참할 정도지만, 검에 대한 재능은 초천재 중의 초천재였던 것.
53화에서도 100개의 투로 밖에 남지 않다는 고검 팔선을 한번 보고 그라비티 디바이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이라는걸 직감적으로 터득하고 클린트의 3중 가속 발도술 역시 몇번 보더니 슬쩍 개량해버리더니. 급기야 자일가 차주 당주 후보였던 그란트 자일을 단숨에 박살내버렸다. 이 차기 당주 후보를 개박살 내버린 것 때문에 기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때까지 배운 검술을 토대로 자신의 검을 신검을 만든 것도 보인다.

54화, 클린트에게 '신검'의 교본을 만들어서 선물했는데 그림이… 참 귀엽다(...). 받아든 클린트의 약빤 듯한 표정이 일품이다. '이럴 땐 대략 정신이 멍하다' 또한 시온이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것은 머리 속에서 완벽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마치 경험해서 숙달한 것처럼 그대로 습득하기 때문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원래는 자일가의 감시 아래 비밀리에 움직였으나 시온에게 사사받은 신검 사용자들이 다들 뛰어난 실적을 내고 투입된 전장마다 모두 승리, 서서히 그 명성이 퍼지게 되고, '사자전쟁'에서 영식을 2합만에 베어 제로브레이커가 되었으며 탑소드의 칭호를 얻고 5번검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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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기사 시절자원행성의 영주 시절

이같은 실적을 계속 내놓게 되니 자일의 황족들도 어쩔 수 없이 황족 대우로 자원행성의 영주 자리를 주게 되지만, 혹한의 땅에 인구는 고작 500명. 그리고 그나마도 클린트와 임무를 나간 사이 영식 래빗의 습격으로 전원 사망했다. 물론 클린트의 아내와 아이도 이 때 사망.

이후 래빗과 히페리온이 연합, 토발과 바인을 침공했을 때 본래 래빗을 담당할 예정이었지만 "그저 희망에 근거한 증거도 없는 불확실한 미래나 이미 죽은 이를 위해 싸우는 게 지금 살아있는 사람을 구하는 것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홀로 토발에 내려가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이것은 클린트와 레아 두 사람의 사정에 대해서는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결정이었다. 클린트가 안 빡쳤으면 그게 더 이상할 정도. 아래 '성격' 부분과 클린트 자일 항목 참조. 출전하면서 "어차피 전 공을 나눠먹기 위해 위원회의 체면을 위한 이름뿐인 참전입니다."라고 말하는데 옆에 있던 다른 기사는 "이름뿐인 의미없는 참전이라고 에게도 말할 수 있나 보죠?"라며 비판을 가했다.

다만 이 결정은 전술적으로는 합리적이었는데 우주전의 경험이 없는 시온은 래빗전에서 이름만 내걸 수밖에 없고, 어차피 실질적인 전투는 라임이 수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탑소드라는 최강의 전력을 정치적인 이유로 놀려두는 것보다는 히페리온을 막게 하는 쪽이 확실히 합당하다. 게다가 전술적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떠나서 시온의 생각 자체는 비판받을 것이 아닌 존경받을 만한 것이다. 그녀의 말마따나 죽은 자를 위한 복수보다 살아있는 자를 구하는 게 우선되는 것이 비난받을 수는 없다. 본인을 비롯해 클린트와 레아도 불이익을 받게 되는 선택을 한 것이기는 하지만 만일 그 때 시온이 토발에 내려가서 싸우지 않았다면 토발에 있는 그 모든 사람들은 히페리온과 미스텔테인에 의해서 전원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고매하고 존경받을 만한 선택이었을지언정 그것이 클린트와 레아에게는 얼마나 비정한 요구인지 알았기 때문에 고개조차 들지 못하고 미안해하지만 레아는 끝까지 시온을 감싼다. 유리 자일이 시온의 선택을 존중하여 선물한 전용 강습함을 타고 내려가 히페리온과 맞붙지만, 히페리온의 무장인 미스틸테인은 초상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한 검술로 승부하는 시온에게는 최악의 상성을 지니고 있었다. 게다가 불리한 공중전+5형의 호위라는 악조건까지 겹치게 되어, 검을 타고 전해진 미스틸테인의 침식에 오염되어 후퇴, 강습함은 대파되고 클린트가 조종하던 기동병기에 구조된다.[7] 이후 가까스로 지상에 착륙하여 로버트 넬슨 및 아크메이지 부대원들과 만난다. 17살인데도 10살 정도로밖에 안 보이는 시온이 그 명망 높은 사자왕 시온 자일이라고 하자 다들 벙쪘다. 아크메이지 실험부대원들은 이때도 로리콘 기질이 있었는지 시온을 사탕으로 유혹(...)하거나 사진을 찍자고 권유했다.

그러나 토발에서 싸우던 와중 시온에게 엮여서 점점 피폐해져 가는 레아를 보고만 있어야 하는데다 아내와 아이의 원수인 레빗을 내버려두고 토발에서 구르고 있는 자신의 처지에 참다못한 클린트의 분노가 폭발하고, 결국 클린트는 시온에게 서로 죽이는게 전제되는 대결을 신청한다.[8] 이때 자신의 아버지와도 같았던 클린트에게 '당신을 증오해'란 말을 들은 시온은 적지않게 충격을 먹는다. 이 말을 들은 후 시온의 표정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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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은 결투를 거부하지만, 유일하게 초중발도를 쓸 수 있는[9] [10] 클린트의 도움을 얻기 위해 결국 히페리온전이 끝나고 결투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히페리온을 쓰러뜨린 후 시온은 명령위반의 책임과 희복을위한 콜드슬립에 들어가게 되고, 둘의 결투는 30년 동안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싸움을 막으려면 시온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클린트의 말에 흔들리면서도 클린트와 싸우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결국 마지못하는 심정으로 클린트와의 결투를 시작한다. 레아에게 썼던 무기 빼앗기 기술을 써서 클린트를 무력화시키려 했지만, 30년의 세월로 더욱 강해진 클린트는 간단히 파훼, 이후 클린트와 건물을 채 썰듯 썰어버리는 초고속 공방을 계속하는데 붕괴되어가는 몸으로 클린트와 호각으로 싸우는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검성 그러나 최후엔 마음이 흔들려 얕게 벤 탓에 자세가 흐트러지게 되고, 이것을 놓치지 않은 클린트가 최속의 일격인 '검은베기'로 결착을 지으려 하지만 있을 수 없는 자세로 변환한 시온의 검이 '클린트의 칼을 세로로 양단하면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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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클린트는 마지막 일격을 직선이 아닌 대각선으로 베었는데 왜냐면 직선 경로에 시온이 선물한 모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속의 기술을 중간에 틀어버리면 감속의 여지가 충분한데도 그런걸 보면 그의 시온에 대한 애증을 잘 보여주는 장면. 망설이면 죽는다고 누가 그랬더라

죽어가는 클린트를 앞에 두고 눈물을 흘리지만 클린트는 그런 그녀를 위로하며 사망. 시온은 마지막 격돌 때 떨어뜨린 클린트의 모자를 다시 씌워준 채 자리를 떠난다.

클린트가 항상 쓰고 다니던 카우보이 모자는 시온, 레아와 함께 놀이동산에 갔을 때 얻게 된 것으로, 곁을 지나가는 가족들-그 중에서도 아버지-의 모습에 클린트의 모습을 투영하거나 "레아가 엄마고 클린트씨가 아빠처럼 보일까나" 같은 말을 하는 등, 클린트를 가족, 특히 아버지로 바라봤던 것 같다. 과연 가족 브레이커 나이트런

여담이지만 이번 57화의 별점은 1시간만에 1900을찍는 기염을 토했다. 회상화 이전의 경우 별다른 복선이나 심리 묘사 없이 동생을 무시하고 갈구며 악당스러운 언행만 하던 레이가 갑자기 좋은 형이었다고 묘사되자 거부감을 불러일으켰으나 클린트는 이야기의 주축인 시온과 항상 함께 있었기에 그 굴절된 심리가 계속해서 부각되었고, 그것을 훌륭하게 마무리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투신 포텐도 제대로 터졌고.[11]
그리고 히페리온 막을 놈 하나가 더 줄었고

이후 탈출하면서 자신을 구한다면서 죽은 옛동료의 시체를 보게되고 마침내 빈사상태의 반을 발견하며 재회하게 된다.

이때 반이 전해 주려고 했던 이브의 유적 안에 보관된 책 속의 내용이 공개되는데 거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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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기였던 시온과 그녀의 어머니인 이브의 그림, 그리고 'My lover(나의 사랑)'라는 글귀가 쓰여져 있었다.

책의 내용과 과거 그림을 그렸던 사람의 실루엣을 볼 때 확실히 시온의 아버지는 이브를 창조한 박사(혹은 왕자)라고 추정되었으며 81화에서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시온이 대전쟁역사연구부활동을 통해제국 주력함 오딧세이에서 찾으려 했던 것은 바로 자신이 사랑받았다는 증거였던 것이다. 하지만 아이리와 미오, 반과 함께 이브를 찾아갔을 때는 전투 관련 정보만이 남아있었다. 그 때는 그냥 이브에게 인사만 하고 나온 격이지만... 아이리와 미오는 시온에게 사과하기 위해 이 책을 찾아냈고, 반에게 넘겨줬던 것.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널 짓누르는 것들 때문에 네 삶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말하는 반만은 어떻게든 살리려는 시온이었지만 그녀의 눈 앞에...

푸른 꽃의 코어에 결국 침식당한 므네메이온과 2식, 그리고 히페리온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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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식을 보면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이트런답게미친듯이 억장이 무너지듯 고함을 지르며 절규하는 시온을 볼 수 있다. 말미에 반 파티의 테러행위가 적의 낙하를 도운꼴이 됐다는 걸 알 수 있으며, 푸른꽃 공격 당시 무시하고 지나친 2식이 푸른 꽃의 므네메이온 침식을 도운 것으로 추측되니...

3 히페리온 재등장 이후

불완전하게 재생한 듯 보이는 리페어 타입의 푸른꽃과 히페리온이 등장했고, 탈환해낸 미스틸테인을 던져서 궤도 엘리베이터를 침식시켜 붕괴하도록 만들었다. 이건 팬들도 예상했던 부분이었다. 시온은 같이 있던 반과 같이 사망할 뻔 했으나...

죽은 줄만 알았던 레이 넬슨이 나타나 지켜주었다. 리펄시브 포스로 미스틸테인에 침식된 건물이 덮쳐오는 것을 막아줬으며, 역사연구부 고문 선생님인 윤이 다 망가진 노심기를 이용해 지상까지 옮겨줬다.

이때 레이에게서 마그네틱 포스 코어를 전달받으며, 동생을 꼭 지켜주라는 당부를 받았다.

히페리온을 상대하며 방어해낼 만한 전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토발은 완전히 망했어요 상태다. 그냥 멸망해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이고, 방어에 극적으로 성공한다고 해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므네메이온도 괴수 수중에 떨어졌으니...

58화의 말미에 적힌 대로, 결국 최악의 상황이 된 것이다.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이 꼬이고 꼬인 덕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1. 푸른꽃을 이용하려던 시도,
2. 시온의 희생 위에 집권하려 한 토발 정부,
3. 적에게 빈틈을 보이게 한 테러 활동,
4. 서로 싸운 탓에 막강한 전력을 상실 (반-레이 & 시온-클린트),
5. 2식의 존재를 은폐한 기사단,
6. 므네메이온푸른꽃 코어의 융합을 방해하려던 기사단 에이젼트.

지상에 내려온 다음 시겔 클라인 클라인이라는 이름의 할아버지를 만난다. 클라인에게 도움을 받아 다 죽어가는 반과 함께 피난을 가기 시작한다. 그 후 예전에 살던 마을에 들러 친하게 지내던 아주머니와 만나게 된다. 시온을 구하러 갔던 남편은 잘 있냐고 묻는 아주머니에게 어쩔 수 없이 사실을 말하자 아주머니는 충격을 받는다. 여기서 클라인은 시온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님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아주머니의 마지막 배려로 아이리와 미오가 그 마을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찾아가서 먼 발치에서 숨죽여 미오와 아이리를 지켜보는 시온은 금방 들켜버렸으며, 셋은 감동의 재회를 한다. 죽어가는 아이리가 아빠와 아저씨들의 안부를 묻자, 시온은 클라인에게 배운대로 거짓을 들려줫으며, 덕분에 아이리는 편안하게 눈을 감는다.

테러 활동에 관한 소식을 들어서 알고 있던 미오[12]는 시온을 원망하지만, 시온 역시 오래 버티지 못하는 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자기만 혼자 남겨두지 말라고 오열한다.

이후 시온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몰려와 일행을 습격하고, 시온은 무리하여 폭도들을 제압한다. 그 사이 클라인은 총에 맞는 중상을 입으면서도 시온과 반을 데리고 도망쳤으며, 시온은 자기 때문에 미오가 더 다치는 것을 바라지 않기에 감사의 말과 함께 헤어진다.

클라인은 계속 힘든 여정에 불평하면서도 시온과 반을 자신의 고향집으로 데려간다. 돌아가면 가족이 기다리고 있다고 줄곧 말했지만 그것은 거짓말. 그들을 맞이한 것은 클라인 가족의 묘비였고 집은 폐허가 되어 있었다.

총에 맞은 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그는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었고, 자기가 살던 집에서 최후를 맞이하기 위해 찾아왔던 것. 폐허가 된 집 안에 그럭저럭 쓸만한 물건들과 의료용 나노머신이 있다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는 시온과 만났던 옛 기억과, 그 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이야기하면서 눈을 감는다. 클라인은 30년 전 삶의 의미를 잃었을 때 시온에게 위로받고 다시 일어나 살아왔던 의사였다. 그가 들고 있던 사진 중 시온과 함께 찍힌 사진이 있는데, 거기에는 My Hero라고 적혀 있었다.

클라인의 집에 있는 의료시설 덕분에 아주 조금이지만 상태가 호전된 것 같다. 시온의 예비 DC코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13]

한편, 므네메이온 제어의 열쇠이기도 하다. 므네메이온은 이노베이션 엠파이어 황실의 물건이고, 제어하려면 황실의 직계 코드가 필요하다. 또, 현재 그 코드를 가지고 있는 건 시온이 유일. 프레이 산 괴수들에게 침식당했지만 어차피 토발 부수고 나면 정지할 애들이라 문제없다. 그 때문에 기사단에서 시온을 회수하려고 하고 있으며, PPP에서 파견한 A-09 역시 시온의 회수가 목적이다.

괴물의 피가 폭주해서 몸이 변해버린 결과 일상적인 움직임도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숟가락질도 제대로 못한다. 클라인의 집에 있는 의료용 나노머신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만 상황은 암울하기만 하다. 걸치고 있던 거적떼기가 벗겨져 전신이 모습이 드러났을 때는 그야말로 괴물의 몸을 하고 있다. 원래 벗겨지면 환호(?)해야 하지만 독자들은 오히려 울었다

파견나와 시온을 회수해가려는 A-09에게 따르지 않아 충돌하게 된다. 싸우기 위해서 일어나는데, 다 쓰러져가려는 다리를 지탱하기 위해서 꼬리를 이용해 억지로 고정시켰다. 이쯤되면 정말 처참한 수준이다...

A-09와의 전투는 최후에 최후에 최후까지 남아있던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어 이겨내지만, 바로 레니가 등장한다. 다 망가진 몸으로 달려들지만 파동기 한방에 넉다운.[14] 그 와중에도 레니에게 토발을 구해달라고 부탁해보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레니의 독설 뿐이었다.[15] 대신 레니는 '명령위반을 하나만 더 해볼까?' 라면서 시온의 AB소드인 아머드블레이드를 준다. 검의 결계 덕분에 신체유지가 어느 정도 가능해질테니 검 곁을 떠나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한편, 시온은 반의 곁에서 계속 그를 돌보고 있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 하나 해줄 수가 없다는 비참함과 이대로 반이 눈을 뜨지 않을 경우 혼자 남게 된다는 외로움에 절망하고 있었다. 이것을 느꼈는지 마그네틱 포스 코어의 힘을 이어받으며 반이 깨어나게 된다. 두 사람이 맞잡은 손은 양쪽 다 인간의 것이라고 볼 수 없었지만 그런 손을 통해서도 온기는 전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눈을 뜬 반과 시온이 하는 일은 알콩달콩&러브러브한 데이트... 행성이 멸망하고 있는데 무슨 지거리야 이래서 커플은 다 없애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 만화는 솔로부대 웹툰이라는 소리를 듣는 나이트런(...) 러브러브한 분위기는 얼마 가지 못한다. 미스틸테인의 대형 복제품들이 대지에 꽂히고 공명을 일으켜 토발을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다.(커플질에 한 맺친 일격이다!!) 대학살의 참극이 눈앞에서 벌어지지만, 시온은 더 이상 좌절하지도, 울지도 않고 싸울 것을 다짐한다.

이와 같이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71화의 타이틀은 시온 라이즈.(...) 확실히 고생하고 좌절한 거 갖다놓고 보면 절대 원조에 꿀리지 않을 듯 하다

72화에서는 A-09에게 파워드 슈트를 받아 슈트로 신체기능을 땜빵하는 중. 슈트가 망가지면 끝이라고 한다.

이후 로버트 넬슨의 기함을 공격하는 77형급 상위괴수 수십마리를 순식간에 제거하고 로버트와 다시 대면한다. 로버트의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과 비난을 간직하고 있지만 토발을 지킨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켜준 것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런 대인배가 다 있나

그리고 시온은 다시 한 번 토발을 지키기 위해, 결전으로 나아간다.

마그네틱 포스 코어를 계승한 반이 초 고압축 중력시를 쏘아올려 길을 확보하고, A-09가 알키오네-C로 시온을 괴수들이 있는 곳으로 옮겨준다.

유선식 영식급 상위괴수 2기에게 잠깐 공격을 허용하지만, 클린트의 초중발도 검은베기로 박살낸다. 이어지는 무수한 숫자의 상위괴수와 함직결노심강화형 기함방어지휘상위괴수를 등장한지 세 컷만에 갈아버렸다.등장과 이름 모두 멋있었지만 연출을 위해 광속삭제 아니다 이름이 길어서다

히페리온은 시온의 접근을 막기 위해 시온이 올라타 있는 팔을 분리해낸다. 그리고 대형 더블제로스피어를 모조리 쏟아붓는 강수를 두지만, 시온이 육만신기(六萬神技)를 발동시켜서 끝장을 내버린다.

그리고 히페리온과 대치한다. 시온의 입장에서는 천적과 다시 만나게 된 셈이다. 그래서인지 본격적인 싸움에 돌입하기 전 '네가 무서웠다'고 밝히지만, 곧 '하지만 내가 오는걸 막으려고 애쓴 걸 보면 너도 내가 무서웠나봐?' 하고 도발한다. 이미 한 번 공멸한 적이 있다보니 도발에 응한 히페리온이 울부짖으며 KAAAAAAAA 전투 시작.

전투 결과, 얼굴 우측을 베이는 부상을 당하지만 결국에는 히페리온을 양단해버린다. 그렇게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지만, 히페리온은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시온을 향한 원한과 후퇴를 생각하지 않는 집념으로 오른팔에 내장된 오로라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그리고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시온을 쓰러뜨린다. 반응 못했...

거기에 히페리온은 상관없이 므네메이온 내부에 거인형기함의 양산형과 함재괴수들을 목격해버리고 히페리온은 미스틸테인을 원래형태를 가동시키기 시작한다. 물러설 곳이 없음을 깨달은 시온은 마찬가지로 아직 쓰러질 수 없었기에, 이미 한계를 넘어버린 몸을 다시 일으켜 이성과 광기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심산으로 아담의 피를 깨운다. 인간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조차 각오한 모양. 괴사한 오른쪽 눈이 재생되고 손목의 메인웨폰과 가슴의 노심이 재생성된다.

이후 메인웨폰을 이용한 빔공격으로 거인형 기함들을 토막내버렸고 히페리온의 가속은 정해진 루트가 있기 때문에 그걸 예측하기만 하면 된다면서[16] 결국 히페리온을 격파하는데 성공.

하지만 히페리온은 오직 시온 자신에게 대한 집념과 원한으로 자기자신을 묘대로 삼아서 미스텔테인을 환원시키고 이후 융합해버렸다. 산넘어 산.

여담으로 괴수화를 시작했을때 히페리온에게 "너무 끈질긴 남자는 인기없는 거 알아?"라고 했는데, 독자들의 반응은 "니 남친 디스하냐?"(…).

미스텔테인과 융합한 히페리온을 상대로 버티려고 하지만 장기자랑을 하게 되고 결국 680번 검을 개방하여 아머 블레이드상태로 만든다.

아머 블레이드의 갑옷판 부분은 히페리온에게 박살나지만, 안에 숨겨져있던 검을 찔러넣어 히페리온의 미스텔테인 융합을 해제시킨다. 이후 정면 대결에서 하늘베기로 히페리온의 몸통을 반토막낸다. 히페리온은 완전히 사망. 그러나 시온 또한 무리를 거듭한 끝에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

그러나 2식은 미스틸테인의 주변 침식에 피해를 입었음에도 결국 손쉽게 반을 탈탈 털어버리고, 결국 히페리온의 어깨에 있던 변형 외부노심기와 안정화된 미스틸테인은 채터박스의 손에 넘어가 개화되고 만다. 그리고 시온을 비웃으며 요격 빔병기로 공격하나 반과 레이븐부대의 필사적인 저항으로 간신히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고 로버트의 전함으로 옮겨타게 된다. 이 와중에 멘붕하려는 반을 '검, 놓지 마세요.'라고 독려하여 겨우 정신을 다잡아 준다.

85화에서는 시력을 잃은 와중에도 반을 위해 마지막 신검을 구사하여 채터박스에게 가는 길을 열어주며, 그 대가로 한쪽 팔은 아예 끊어져 나가고 만다.

그리고 채터박스와 대치하다가 골든웨폰의 집중포화에 밀리던 반에게 내려와 키스를 하면서 아머드 블레이드를 넘겨주고 이기라고 격려한다. 키스신 찍어서 기운이 났는지[17]반이 일신으로 채터박스를 단박에 토막내버린 다음 개화한 미스틸테인을 정지시키기 위해 손 붙잡고 므네메이온의 제어실로 가서 반이 미스틸테인과 융합한 코어를 베어서 파괴하는 동안 므네메이온을 제어하여 지상에 착륙시킨다. 이때 데이터에 접속하면서 살짝 미소를 짓는데, 데이터에 'Zion'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을 보면 아마도 어머니가 시온을 위해 남겨준 자료가 있었던 듯 하다.

이때 코어의 파괴에 드라이가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Extra story-1에서 시온이 므네메이온을 드라이 앞으로 워프시키고, 코어를 지키던 수십의 상위괴수들은 한컷만에 시체로 재등장한다. 이후 시온은 드라이에게 므네메이온의 항법자료를 넘기고, 드라이는 이를 이용해 제국이 한번 닿았던 곳[18]을 노린다는 떡밥이 던져졌다. 반이 저격당한 이후의 시간으로 보기엔 시온의 전투복장이나, 반이 검을 들고 있는 모습에서 위화감이 느껴진다.

최종전 이후에는 난민촌에서 반과 같이 어머니의 자료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면서 짧게나마 알콩달콩 살고 있었다. 이때 눈에 붕대를 하고 있지만 사실 보는데는 별로 이상이 없는듯... 그러나 반은 개인적인 원한이 있었던 레이븐 대장 여성에게 저격을 당했고, 죽어가는 반을 발견한 시온은 반의 유언에 대답을 해주다 반이 죽자 오열한다.

그러자 그 순간 시온의 손등에 있는 황실 코드에 반응해 므네메이온이 활성화되며 '무언가가 워프되는' 묘사가 나왔고, 시온은 반의 시신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에피소드 최종화의 묘사에 따르면 므네메이온과 함께, 우주에 매우 희귀하게 존재하는, 테라포밍 없이도 사람이 살 수 있는 지구형 행성으로 워프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평소의 말버릇인 "'싸움이 없는 세계'로 여행을 가고 싶다"라는 소원이 결국은 이루어졌다고 해석할수도 있다. 달리 생각하면 다툼이 없는 곳 = 인간이 없는 곳이라는 심히 염세적인 결론이 나온다

이 행성은 수십 년 뒤[19] 시온의 흔적만을 찾아 행성 탐사에 한평생을 바친 미오 넬슨 교수와 그 일행이 최초로 발견했으며, 이 행성의 발견자인 넬슨 교수의 의향에 따라 별의 이름은 시온으로 명명되었다.

시온의 생존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나오지 않으나, 대강의 묘사를 보면 이 행성에 반의 무덤을 만들고 얼마간 살다가 끝내는 숨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미오의 반응을 보면 훗날 찾아올 사람을 위해 흔적을 남겨놓은 모양. 여담이지만 미오가 '누군가 살았을까요?'라는 동료의 말에 '응. 두사람'이라고 대답함으로서 반이 저격당한이후 즉사하지는 않고 시온과 워프해 얼마간은 알콩달콩 살았을 가능성도 존재.

다행히(?) 사후세계에서는 모두와 재회한 듯하며, 부모님과도 만나서 칭찬을 듣고 울면서 웃는 얼굴로 두 사람의 손을 잡고 "엄마, 아빠에게 할 이야기가 많다"며 걸어갔다.다 죽어서 천국에서 만나야 해피엔딩이 되는 기묘한 웹툰 작가가 자기가 한 말(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이트런)을 지키기 위해 희망은 남겨준 듯 하다.

나중에 밝혀지기를 시온(Zion)이란 이름은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종교인 '로틱'에 등장하는 낙원(이상향)을 의미하는 이름이었다.[20] 이브 자일이 아기였던 시온을 냉동캡슐에 넣어 사출하기 전에 급하게 지은 이름으로 시온이 부디 다툼이 없는 곳에서 깨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고. 아이러니하게도 바람과는 다르게 시온은 평생 싸움만 하다 죽었지만 적어도 시온 본인은 그림으로 그린 자신의 이상향[21]에 마지막에 도달했으니 이름값을 했는지도 모른다.
A-10으로 시온의 아쉬움을 달랜다.

절대방위선 수호자인 비올레, 같은 콜드 히어로의 기사왕 파올로와는 검으로 접점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올레와 파올로의 결착이 지어진 나이트 폴 44화의 마지막에 깜짝 등장한다. 비올레 기류의 과거회상에서는 아머드 블레이드를 수여받은 후에, 비올레와 대화를 하는데, 이때, 비올레에게 모험왕 랄프, 그중에서 최종화 미궁편이 최고라고 이야기한다. 비올레는 '자신은 싫다'고 대답했으나, 그 직후에 어느 부분이 좋냐는 질문을 하고, 시온은 마지막 동료인 소년과 만나는 부분이라고 한다. 그 대답을 들은 비올레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그런가. 나도 그 부분이 제일 좋아."라고 대답.사이가 의외로 좋아보인다. 어쩌면 콜드 히어로 중에서도 이례적이라는게 이런 의미일지도 모른다. 다른 콜드 히어로는 절대 방위선 수호자들이랑 사이가 나쁘므로.

이때, 시온이 비올레를 만나 아머 블레이드를 인계받은 시기가 언제인지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시온이 히페리온과의 전투에서 승리해 콜드 히어로가 되기 이전까지는 5번검 V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최소한 콜드 히어로가 된 이후로 추정된다. 시온이 키메라랑 같이 해동된 직후에 바로 토발에 투입된 것을 고려하면 기도전쟁 이전. 가장 신빙성이 높은 것은 잠깐 해동에서 깨어나 5번검을 프레이에게 인수인계한 직후, 비올레에게 찾아가 아머 블레이드를 물려 받았을 가능성이다.

문 오프닝 34화에서 시온의 신체 일부가[22] 앤이 입은 생체 코트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4 성격

단순히 착하다는 점으로만 판단하면 고결한 성녀지만 시온은 완결무결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레니의 경우 시온을 보며 '자기를 미워하고 괴물로 만든 놈들까지 좋다고 꼬리 흔들며 지키려는, 이해할 수 없는 정신상태'라 조롱했다. '비극의 히로인 놀이'라고 빈정댄 것은 덤. 다소 신랄하긴 해도 틀린 말은 없는 것이,

'사람들을 지키고 사랑한다.'는 자신의 이상에 빠져 스스로를 위하는 이기심이 지나치게 없었고, 때문에 자신의 행적이 주위에 미칠 영향과 거기에 대해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보일 반응에 대해 돌아보지 않았다.[23] 백성들의 복수와 자유로운 삶에의 희망을 제쳐두고 토발에 내려간 결과, 토발은 구했을지 모르나 레아는 무리를 거듭해 피폐해지고 클린트는 시온에게 두고두고 앙금을 가지게 됐으며, 스스로 모든 비난과 오명을 뒤집어쓰고 악역임을 자처해 토발의 적이 된 행동은 반과 전우들의 폭주라는 결말을 가져왔다.

결과적으로,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의 인생이 꼬이게 되는 원인 제공자가 된다. 특히나 시온을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봐온 클린트는 "당신 특기잖아. 모두를 위해 자기 주변을 불행하게 만드는 거" 라고 차디찬 비난을 날렸다.코난 다음가는 재앙덩어리

하지만 이는 시온이 의도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주변 인물들의 불행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본 것이고, 실제로는 시온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이 너무나도 부정적으로 굴러간 것이라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인간 취급을 못 받았으며, 자일 가문에 연금되어 있었던 것부터가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나중에 토발을 지키기로 결심하며 강하했을 때 상대하게 된 괴수는 하필 히페리온이었다. 이쯤되면 비극의 성녀 놀이 운운할 게 아니라 정말로 비극 드라마가 아닐까. 사실 시온의 이러한 태도는 좀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현실에서도 군인이라면 당연히 가져할 태도이다. 실제로 시온이 토발에 내려가지 않았으면 클린트와 별다른 갈등도 겪지 않았을 것이고, 자일 가문으로부터 자유로워져 레아, 클린트를 비롯한 그녀의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었겠지만, 토발과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그날로 전부 끝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희생마져 감수하고 사람들을 구한 시온의 모습은 작중 초반에 나타난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이라는 기사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굳이 비난하고자 한다면, 스토리 전개가 심히 작위적으로 주인공을 비극으로 몰아간다며 비난할 수는 있을 것이다. 갖가지 상황에 휘말려온 시온[24]에게 비난의 화살을 향하는 건 부당한 처사이다. 예를 들어 시온에 대해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이었던 바인 대신에 토발을 선택한 사건의 경우, 어차피 어느 쪽을 선택하든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다.

시온과 비슷하게 스스로를 희생하여 이루고자 하는 사고방식을 가진 앤 마이어가 비교가 된다. 둘 다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었으나 앤의 경우에는 프레이의 뒷감당을 하느라, 시온의 경우에는 자일 가문의 핍박으로 실력에 비해 그에 마땅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 기사가 된 계기가 앤은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것이지만 시온은 자일 가문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스스로의 의지로 사람들을 구했다는 점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나더 에피소드 마지막화에서 나레이션으로 시온에 대해서 '결국 다리는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라고 한 것과 히어로 에피소드 마지막화에서 앤에 대해서 에이미가 '그리고 다시 걸어가겠지'라고 생각한 점도 비교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25]

한편, 이기심이 아예 없지는 않다. 최소한의 이기심은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마지막만큼은 사람들의 따스한 정을 느끼며 그 속에서 사람처럼 죽고 싶어했다는 걸 잊지 말자. 헌데,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서 최후를 맞이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라도 바랄 만한 소망이다. 이런 소망을 밝히면서 '저 이기적이죠?' 하고 자조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어지간히도 자기희생의 극에 달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26]

참고로, 반 넬슨의 기타항목에서의 내용에 서술되어 있듯이, 작가가 의도적으로 시온과 시온의 주변 상황을 지금처럼 설정했는지도 모른다. A-09에게서 파워드 슈트를 전이받는 모습이나, 72화에서 하늘이 열린다고 말하는 것을 살펴보면, 이전 에피소드의 앤 마이어 스토리와 흡사하게 흘러가는 듯 하면서도 시온 쪽에서 훨씬 비극이 강조된다는 평이 많다.

정리하자면 앤에게만 감정이 편중된 극단적 이기주의자인 프레이와 정반대인 극단적 이타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묘하게도 프레이와 비슷한 유사점이 있다.둘다 금발로리다! 어나더 에피소드의 마지막화에서는 시온의 삶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저 칭찬받고 싶었던 것 뿐일지도 모른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으며 이전에도 클린트는 시온에 대해 '그저 칭찬받고 싶을뿐이 꼬맹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프레이가 마일로의 표현에 따르면 소중한 존재인 앤을 놓치지 않으려는 '상처입은 아이'라면 시온은 그녀의 어머니를 동경해 사람들을 구하는 이상을 쫓았던 '칭찬받고 싶었던 아이'였던 셈이다. 정반대되는 길을 걸었음에도 둘 다 타인의 사랑을 갈구했다는 점에서 바라던 것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5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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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상징이랄 수 있는 하늘 베기
힘의 한계를 느끼고 포기하듯 추구했던 힘이 아닌 기술의 강함.

모두가 불가능 하다며 비웃던 그 이상이...
내가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강함이 현실로 눈앞에 있었다.
by 클린트 자일

80% 하향된 육체능력 + 전신은 진물이 흘러나오는 괴사상태에서 수백의 상위괴수를 썰고 적성병기를 든 고랭크 영식을 근접전으로 쓰러뜨릴 정도. Another ep2 초~중반은 반에게 초점이 맞춰져있었기 때문에, 시온의 전투력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중반 막바지인 vs클린트전부터였다. 물론 이전부터 로버트 넬슨이나 클린트의 발언을 통해 꾸준히 시온의 전투력에 대한 밑밥이 깔려있었고, 클린트의 회상에서는 시온이 가진 재능과 활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그 직후 이어진 클린트와의 대결은 57화의 고작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어떤 면에선 반vs레이 대결보다도 더 큰 임팩트를 주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그쪽 대결이 워낙 블리치스러워서 중요한 것은, 이때까지만 해도 시온은 전신이 너덜너덜해져 검의 결계 기능으로 연명하던 상태라는 것.

이후 히페리온 & 2식 연합 괴수가 본격적인 공격에 나서는 후반부에서야 겨우 활동이 가능한 상태가 되는데, 이때부턴 이전까지의 활약상조차 무색해지는 충격과 공포의 시온무쌍이 이어진다. 상위괴수 수백을 눈 깜박할 사이에 도륙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에, 영식급 상위괴수 상대로 잠깐 밀리는가 싶더니 훼이크고 클린트의 필살기였던 '검은베기'로 아작내고, 다채롭고 화려한 검술로 백 단위에 달할 상위괴수를 갈아버리더니, 답이 없어보이던 거대괴수로봇마저 순식간에 분쇄한다. 이름이 14글자인데 4컷만에 분쇄된다. 그냥 특별한 엑스트라 잡몹34그 와중에 사용한 수많은 검술 중 마이어식 파동기까지 있다.

작가의 언급으로는 콜드히어로 개개인간에는 실력편차가 크다고 한다. 그렇기에 콜드히어로 내에서 시온의 강함에 대한 논의도 꽤 있는데 작품에서 보여준 활약과 명성(당대 최강자임을 인증하는 탑소드 + 기사단 역사상 단 2명 밖에 없는 검성)이 존재하나 콜드히어로들은 죄다 괴물들이 있기때문에 비교는 힘들다..[27][28] 다만 확언할 수 있는 것은, 총합적인 전투력을 제외하고서 단순히 검술기량만을 따진다면 콜드히어로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 클래스일 것이라는 거다.

5.1 기술

시온의 전투에서 보이는 기본적인 특징은 중간과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단순히 연출상의 모습일 수도 있으나, 클린트의 독백[29]이나 괴수들과의 전투씬을 보면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30]

프레이 편의 최강자이자 희대의 괴물이였던 프레이가 뭐든 때려부수는 파워가 강조되었다면, 어나더 편의 최강자이자 검성인 시온은 곧 중간 과정이 보이지 않는 테크니컬한 부분이 강조되었다고 볼수도 있겠다.

그 외에도 프레이가 땀나는 노력으로 강함을 손에 넣은데 반해, 시온은 뇌내 시뮬레이션만으로 한번 본 기술을 마스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등, 같은 천재라고는 해도 앤을 지키기 위해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은 프레이와 처음부터 천재였기에 사지로 몰린 시온의 차이또한 대비되는 부분.

또, 검의 궤적이 원이나 태극문양을 그리는 형태가 많다.

  • 신검 초중발도 (神劍 超重發刀) 클린트식 개 (Clint式 改) : 클린트에게 맞춰 최적화된 신검. 시온은 '거짓 발도'라고 해서 칼집 없이 쓴다.
  • 지검술(指劍術) 바람개비
손가락으로 펜을 돌리듯, 대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돌리며 주위의 것들을 쳐내는 기술. 이후 구두 굽으로도 검을 휘두르는걸 보면 확실히 인간은 아니다.
  • 기린(麒麟)
거대한 참격을 날린다.
  • 마시계
검을 시계바늘처럼 회전시켜 자신을 가리면서 그 틈에 상대의 뒤로 돌아가는 기술. 후에 칸이 검은상어전에서 망토를 이용해 다시한번 선보이는 것을 보니 꼭 검이 아니여도 되는 것 같다.
  • 미네르바 클리페우스(minerva clipeus)
검자체를 회전시키면서 검의 궤적 역시 원을 형성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 이름의 의미는 미네르바의 방패.
  • 하늘 베기
말 그대로 대기권에 검흔을 남길정도로 검격을 날려버리는 수준의 기술. 양손으로 검을 잡고 내려베기하는게 전부지만 검에서 하늘끝까지 일종의 푸른선이 뻗어올라가는게 특징으로 파동을 극한으로 제련 하늘끝까지 길게 뽑아서 압도적인 사정거리를 얻는 걸로 추측된다. 지상에서 관측이 가능할정도로 범위가 어마어마하다. 2식의 검 한자루를 부러트리는건 덤. 30년 전에 히페리온을 격파한 기술도 이것이다.[33][34]
시온이 천공의 기사 랄프를 보고 이름 붙혔다고 한다.(...) 그런데 랄프는 실제로 시온과 같은 콜드히어로가 되어있었다. 바로 랄프 파올로. 흠좀무. 더 놀라운건 랄프와 그의 후계자인 비올레 기류의 기술 중엔 실제로 하늘베기(정식명칭은 천공검 하늘베기)가 있으며 기수식까지 시온의 것과 완전히 똑같다. 시온이 비올레가 기술을 쓴 걸 본 적이 없는지는 알 수 없고,[35] 설령 천공 하늘베기를 보지 못했다 할지라도 기술의 원리에 대한 것 정도는 알아내서 본인에게 맞게 개량했을 수는 있다.

시간대 상 시온이 배울 여지가 없는 기술들이 섞여있는 걸 보면 한 번 본 검술을 전부 어느 정도 카피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가능한데 이건 반은 사실이다.뭐 이 바닥에서 한번 보고 배끼는 게 한두명이냐만은 시온은 어렸을 적에 클린트가 검술을 연마하는걸 보기만했는데도 그걸 바로 따라했다. 그것도 클린트가 한 것보다 더 발전시킨 방법으로.[36] 다만, 클린트 앞에서 처음 검술을 선보였을 때 표적을 맞추지 못한 모습을 보면 보기만 하는 걸로는 바로 완벽하게 따라할 수 없고, 어느 정도는 연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레이식과 마이어식 파동검은 프레이의 5번 검 수여식 때 익혔다는 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DC코트와 파워슈츠로 임시땜빵한 몸으로 저만한 검무를 펼친 만큼 상당히 소모가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앤조차 프레이식 쓰면 몸 축나서 골골대는데...

5.2 전투력 비교

독자들 사이에서 프레이와 시온의 전투력을 비교해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단 기사를 기준으로 할때 신체는 허약한 편. 초상능력발현은 이브의 딸 치고는 시원찮다는 소릴 들었어도 자일의 마스터레벨 수준은 된다. 또한 마이어식 하나 완벽하게 배우기 위해 몇 개월이나 걸린 프레이와 달리 시온의 경우 딱 한 번 보고 이해한 뒤 머리로 시뮬레이션하고 그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몸의 숙련도로 즉시 변환이 가능한 괴물 중의 괴물이다. 거기다가 자일가의 모든 검류를 2개월만에 마스터하고, 그라비티 디바이스의 제어/생산 역시 가능했다는 걸 고려하면, 확실히 현역일때는 탑소드라는 칭호에 걸맞는 스펙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프레이가 기교고 뭐고 그냥 힘으로 찍어누른다는 관점으로 힘을 키웠다면 시온은 오히려 기술에 더 중심을 두었다. 성격도 성격이지만 전투 스타일에 있어서도 프레이의 반대꼴 강해지는 방법도 반대꼴이다.

하지만 프레이의 이기는 결과를 끌어내는 재능, 영식이고 뭐고 죄다 씹어먹는 프레이식 특유의 압도적인 공격력[37] 그리고 특수파동기까지 프레이가 더 뛰어난 면도 많다.[38]

근데 69화에서 작가가 논쟁에 관심이 있었는지 오리지널 키메라가 2식 위자드타입과 붙어본 뒤 기사 같단 평가를 하고 걔 너(시온)보다 무서웠다[39]라고 대놓고 말해서 시온의 입지가 조금 위험해졌다. 거기에 영식, 즉 히페리온보다 더 위험하단 대사까지 함으로서 히페리온까지 한 순간에 쩌리로 전락했다. 여기에서 사실 키메라는 히페리온과 싸워보긴 커녕 만나본 적도 없다.

사실 이미 어나더 6화 시점에서 작가가 이글루스에서 벨치스전 7영웅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역대 최강의 베스트멤버', '콜드히어로를 무색하게 하는 괴물들'이라는 코멘트를 달아놨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프레이는 역대 최강의 기사다.

…그런데 어나더 76화에서 프레이식을 비롯해 여태까지 나왔던 검술을 죄다 구사해버리는 흠좀무한 행각을 벌였다. 이것으로 논란은 다시 시작되고 잠깐 그럼 이딴 괴물하고 공멸한 히페리온은 뭐야? 템빨[40][41]

프레이가 다시 살아 돌아올 일은 없을 거라 작가가 못을 박았으니 이 모든 것은 결국 소모성 논쟁일뿐이다...

그리고 작가도 이걸 못 그린 것이 아까웠던지, 나이트폴에서 자일가 무술 대부분을 사용하는 마스터 칸과 프레이식 대부분을 이용하는 검은 상어가 교전하는 내용을 그렸다.[42]

......그런데 교양 수준에서는 서로 비슷한 듯 하다.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이 참...왜 그래 귀여우면 다된거야 근데 옆에 적은 공식들은 전부 맞아서 클린트 멘탈 붕괴

프레이와 많이 비교당하지만, 정작 스토리 중에서는 라이벌 플래그가 레니와 서있었다. 레니 쪽에서 시온과 붙어보고 싶어하는 의사를 여러번 표명한데다가[43], 일신의 경지[44]와 전성기의 시온의 경지를 비교하던 떡밥도 있는 만큼.[45]
시온의 강함에 대한것과 프레이식, 마이어식을 어떻게 익혔는지 나중에 나온다는 인터뷰가 있던만큼 기다려 봐야 알게되겠다.

시온이 자주 vs에 오르면서 나이트런게의 불쏘시게가 되어가고 있는데 팬들에 따라 평이 극과극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시온을 최강급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한번보고 검술을 배낄수 있다와 몸이 엄청 안좋아졌는데도 극상성 A랭크 이상의 영식을 잡았다가 있다. 문제는 시온팬들은 이 두가지를 결합시켜 시온의 몸이 최상이고 프레이식을 비롯한 검술을 전부 익힌상태를 가지고 나오거나 만약 시온이 몸이 다치지 않아서 시온 성장최종상태..를 가정하여 평가를 한다. 반대로 상대측을 응원하는 쪽은 시온이 반푼이인 반이 일신을 써도 시온 전성기와 동급[46]이니 레니한테 당연히 지고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밸치스나 콜드히어로는 시온에게 검술이 그다지 밀리지도 않으면서 특수한 기술을 최소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니 시온은 이들보다 밑은 물론 현재 성장중인 레오한테도 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가로우, 디오 딜런, 유진 한이 순수 검술로만 콜드, 밸치스급인 것을 감안하면 과소평가라고 볼 수 있다.
시온의 전투력 측정이 어려운 이유는 히페리온의 랭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과 검성의 획득 조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히페리온이 A랭크 이상인 것은 맞으나 A랭크 영식과 -S랭크 S랭크의 영식의 전투능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에 히페리온의 랭크에 따라 시온의 강함의 차이가 엄청나게 나버린다. 다만 이 경우 A랭크와 S-랭크 사이에 AA나 AAA가 있는것이 확인되면서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검성의 획득 조건도 문제인데 전투력과 상관이 없지는 않겠지만 얼마나 상관이 있는지를 알수가 없다. 시온외에도 검술로만 싸우고 작중에서 손꼽히는 강자인 가로우, 디오 딜런, 유진 한은 왜 검성 칭호가 없는지와 프레이나 앤도 파동기를 쓰긴 하지만 나이트런에서는 파동기가 기술 취급인데 기사단 역사상 최강이라고는 불리면서 검성 칭호를 얻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나오지 않았다.[47]

작품에 등장한 여러 요소들과 상당히 어린 나이에 그러한 실력을 가진 것등을 고려한다면, 작중 최고 수준의 천부적 재능을 지녔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첫 등장시부터 병약했던 몸, 그리고 더 성장할 수 있던 어린 나이였음을 본다면 여러모로 아쉬운 캐릭터. 아프지 않고 몇 년을 더 성장했더라면 어땠을까.앤과 더불어 자체 밸런스 패치

6 기타

시온이 괴수들의 머리만 자르는 데에는 따로 이유가 있다고 한다. 레아와의 회상 장면에서 보여줄 예정이었으나 분위기와 안 어울리는 개그컷이었기에 삭제했다고.

초기 기획단계에서 시온과 러브라인이 존재하는 것은 로버트 넬슨이었다고 한다(...). 시온-로버트-레아의 삼각관계가 존재했고 시온의 냉동 후 30년 만에 재회한 로버트와 시온의 미묘한 감정 교환이 포인트였다는 듯.
반의 여자로 굳어지고 있던 단계에선 친구를 노리는 더러운 아버지(...)와의 대립, 반이 남자로 바뀐 시점에서는 시온-로버트-반의 2차 삼각관계가 형성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시온이 반의 엄마가 되는 해피엔딩(...)도 10%쯤은 가능성이 있었다는듯.

게다가 88화의 코멘터리에 따르면 반과의 베드신이 있었다고 한다. 이보시오, 작가 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단행본을 기대합시다. 수위는 적절히 조절해서 두 사람의 비참한 말로와 뒤엉킨 애정을 표현 할 거였다고. 물론 좀 아니다 싶어서 폐기되었다. 안돼! 그렇게 로리콘들은 절규했다

나이트폴 3화에서 회상신에서 언급되었다. 시온이 어나더 에피소드 53화에서 그란트를 무참히 꺾은 사건으로 인해 제국 파의 입지가 흔들린 덕분에 유리 자일과 라임 자일, 칸이 이끄는 신세력이 힘을 얻고 그란트와 빌란 자일의 제국 파를 숙청할 수 있었다. 어쩌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토발보다 훨씬 더 큰 걸 구해낸 걸지도.

엔딩이 확정안된 초기에는 어나더 에피소드가 끝난후 파괴된 토발을 지키기 위해 AL에 들어가 앤과 싸우는 기획안이 있었다고 한다.근데 앤은 어떻게 그 몸뚱이로 싸울생각을 한거지 파동기는 쓸 수있는 상태로 나왔겠지 시온에 대한 정보를 얻었거나 나중에 앤이 장착한 의수에는 모든 영웅들에 대하여 대항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나온다. 일단 모든 영웅들에 대한 정보는 있는모양이다.

텀블벅에서 SD피규어 주문 접수를 받았다. 9월 8일까지 접수하며 펀딩금액 미달시 제작취소되는데, 안타깝게도 36%에서 모금이 마감되었다. 제작사는 프레이 마이어 피규어를 제작한 회사.

영문판에서 이름이 Sion으로 오역당했다.

  1. 진짜 금발인 클린트와 레아 옆에 있으면 확실하게 색이 짙은 걸 확인할 수 있다.
  2. 발견 당시 어떤 캡슐 속에 있었다.
  3. 어나더 에피소드 대전쟁시절 회상편에서 주력함선인 오딧세이가 침몰하고 므네메이온에서 이브 자일이 최후의 결전을 준비할 때 아기 였던 시온을 캡슐에 답아 우주공간으로 사출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보면 200년 가까이 콜드슬립 상태로 우주공간을 떠돌다 우연하게 자일 가에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4. 로버트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사실 시온을 이용하는 것은 굳이 필요한 작업이 아니었다.
  5. 참고로 이 작전은 시온이 생각해 낸 작전이라고 한다. 레니가 계속 그냥 부수고 보자하는 식으로 밀어붙이니까 이를 말리다가 마지막에 생각해 낸 것.근데 현재 스토리상 그게 오히려 그나마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6. 20화에서 레아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의료기기를 몸에 달고 있었고 53화에서 그란트에게 병으로 빌빌대는 불량품이란 소리를 들었다
  7. 이때 히페리온과의 첫 접전으로 오른팔이 오염돼서 제대로 쓸 수 없었다고 한다.
  8. 클린트 자신은 언제나 이 대결을 바랬던 걸로 보인다. 시온이 죽으면 그걸로 좋고, 자신이 죽더라도 분노한 레아가 시온을 떠날 거라 예상했기 때문
  9. 아마도 창안자인 본인 제외. 클린트는 시온의 '유일한'신검 후계자이자 신검 문파의 사범이다. 초중발도의 기본이 되는 발도술 자체는 클린트가 15년동안 수련한 기술이고 시온도 한번 보고 쓰지 못한 유일한 기술이었을 정도로 어려운 만큼 신검 문파의 제자들 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기사는 클린트밖에 없는 듯.
  10. 이전 이 항목에는 신검이 클린트에게 맞춰 개발한 검술이고 파동기 증폭 능력이 있는 5번검을 받았으니 마이어식 파동기가 장기였을 거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 신검은 클린트에게 맞춰 개발한게 아니라 자일 가문의 고검 투로들과 검술들을 모아서 시온 본인의 해석을 덧붙여 만들어낸 검술이다. 클린트의 발도는 그 '참고사항'들 중 하나였을 뿐이고, 클린트에게 맞춰 개발한건 '신검 초중발도'지, '신검'이 아니다. 작중 시온은 육만신기를 사용할 때를 제외하면 신검 외의 다른 문파 검술을 사용한 적이 없다.
  11. 레이의 경우는 일단 반과 아버지인 로버트 넬슨이 대립하고 있었기에 한 명을 선택하였으며 말은 험하게 해도 계속 은근히 반이 시온을 포기하면 모든걸 묻어둔다는 선택지를 계속 제시했었다.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반을 봤을 때도 없던 일로 하자고 설득하기도 했고.
  12. 아이리를 위해 숨기고는 있었지만 그나마 부상이 덜한 덕분에 테러리스트 소식등을 알고 있었다
  13. 이 코트는 30년 전의 시온이 입던 구형이다.
  14. 후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레니는 파동기를 이용해 반쯤 박살내서 회수해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시온은 이것을 버텨냈으며, 거기에 무의식적으로 데미지의 일부를 반사시키기까지 했다.(레니가 공격했던 오른쪽 다리에 이 흔적이 남았다) 과연 검성.
  15. 사실은 레니도 계속되는 전투로 인해 육마가 몸을 침식하고 있었다. 한계에 도달해 있었던 것. 어차피 강 건너 불 보듯 하면서 오락거리로서 즐기고 있는 레니가 도와줄 마음이 들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볼 수 있지만, 설령 그럴 마음이 든다고 해도 몸이 움직여주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
  16. 예전 피어의 참격을 예지에 가까운 예측으로 막아낸 드라이가 연상된다.
  17. 하필이면 이때 크리스마스가 끼여 있어서 작가의 맨탈에 손상이 가해지는 바람에... 덧글에서는 시온과 반은 이제 살아남지 못할듯 ㅋㅋ,아 작가님 시온&반 커플 살려주세요 ㅠㅠ 같은 글로 가득 찼었다.
  18. 비숍이 지키고 있는
  19. 나이트런의 세계관 상 인간들의 평균수명이 100세 이상으로 증가했을 것을 고려하면 수백년 단위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다만 넬슨가가 일반적인 혈족임을 감안해본다면 수십년 선이 적당할 듯.
  20. 실제 시온은 예루살렘의 이명으로서 기독교적 의미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도성으로 여겨질 만큼 신성한 곳이다.
  21. 자신과 반, 미오, 아이리가 해변에 모여있는 풍경. 이야기가 심화되기 직전 그들이 가고자했던 바다를 나타낸다.
  22. 채터박스에게 마지막 기술을 날리고서 끊겨나간 팔 부분.
  23. 이 부분은 이견의 여지가 있다. 어나더 에피소드 마지막화를 보면 시온의 삶에 대해서'사실 아이는 그저 칭찬받고 싶었던 것 뿐인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보면 시온은 자신의 이상에 빠져 스스로를 위하는 이기심이 없는 인물이라기보다는 단지 '칭찬받고 싶을 뿐이었던 아이'라 할 수 있다. 클린트도 과거에 시온을 보며 '애가 칭찬받고 싶어하는 것 뿐이다'라고 생각했었다.
  24. 굵직굵직한 주요 사건들은 시온이 원해서 일으킨 것들이 아니므로 휘말렸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25. 이러한 점을 통해 어나더 에피소드의 결말과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히어로편의 결말이 서로 반대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온은 멈추고 죽게 됨으로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 반면, 앤은 걸음을 멈추지 않고 재기함과 동시에 소중한 존재를 뒤로 하게 되었다.
  26. 사실 이건 반에게 한 말이었고, 반은 자신이 푸른꽃을 떨어뜨려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알고 있으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죽인 주제에 그따위 소원이 있다는 데 (수십억 명을 죽였다!) 지은 자조일지도
  27. 시온이 콜드히어로일때 여러가지 이유로 전투력이 많이 하향된 것처럼 다른 콜드히어로도 전투력이 전성기에 비해 하향되었을 수도 있다. 실재로 파올로나 소피는 현재가 전성기때보다 매우 약하다고 나온다. 또한 많은 수의 콜드히어로는 애초에 기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탑소드나 검성같은 호칭과는 관계가 없다. 그외에도 시온이 전성기때는 강했다해도 콜드히어로 일때는 콜드중 최상급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28. 하지만 여기에도 반론은 존재하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시온의 전투력은 주요 키배거리가 된다.
  29. '동작이 사이 따윈 보이지 않는 극한까지 예리하게 다듬어진 검신의 싸움....' '그래..... 이것. 시간이 압축된 듯한 있을 수 없는 중단자세로의 환원. 내가 언제나 닿고 싶었던... 아름다운 그녀의 검의 궤적.'
  30. 참고로 이 점이 나이트폴편의 전투신 하락에 기여했다. 나이트폴 초반부의 칸 VS 검은 상어, 릭 VS 루시 등을 보면 작가가 전투신의 중간과정을 매끄럽게 그리는 실력은 여전함을 알수 있지만, 나이트폴 후반부의 파올로 VS 비올레, 가로우 VS 파올로,소피등 시온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테크니션들의 대결은 시온의 전투신과 비슷하게 중간과정을 보이지 않거나, 혹은 그 이상이라 독자입장에서는 뭔가 대단하기는 한데, 선 몇개 그려놓은것처럼 보이기 때문.
  31. 게다가 시온에게는 덕후속성까지 붙어있기에 단순한 드립이 아니라 진짜 저기서 배껴온걸 수도 있다(...)
  32. 훗날 '문 오프닝'에피소드에서 이 산반법술을 계승한 카야, 세븐 등이 등장한다. 이 역시 프레이식의 원류중 하나.
  33. 60화의 히페리온의 회상을 보면 잘려나간 팔 뒤로 구름이 갈라져있다.
  34. 자원행성을 습격한 뒤의 래빗과 조우했을 때 공중에서 빔을 회피하며 이것의 프로토타입 급 기술로 래빗을 장거리에서 저격했으나, 거리가 멀어서 추가무장을 부수는 것에 그쳤다고 한다.
  35. 적어도 비올레와 대면을 하기는 했다.
  36. 시온이 더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말한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클린트는 시온의 발언에 어이없어했지만 시온이 실제로 발전, 개량시킨 검술을 보여주자 벙쪘다.
  37. 프레이식의 위력이 엄청난 이유는 프레이의 신체능력 때문이 아니라 업, 기, 심신을 합일시켜 한순간에 폭발시키기 때문이다.
  38. 특수파동기가 얼마나 사기인지는 레오와 가로우의 싸움에서도 알수가 있다. 검술 실력이 많이 차이가 나는데도 가로우가 결과는 알수가 없다고 말할 정도이니...거기에 특수파동기로 신체능력까지 부스트 할 수 있다.
  39. 다만 키메라가 이때까지보아온 시온은 아머블레이드로 겨우 싸울 만한 상태였다. 즉 전성기 시절의 그녀를 기준으로 평한 건 아니기에 그녀의 전체적인 강함이 낮았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그런 상태인데도 레니가 등을 맡길 기사라고 칭한 걸 보면 그런 상태에서도 어지간한 수준은 넘는듯.
  40. 단 프레이식이 어디선가 이것저것 배낀 검술이라는 것을 보면 원래 시온이 사용하는 검술의 일종이었을 수도 있다. 또한 프레이식은 발판따위를 신경쓰지 않고 뛰어다니는 공간살법 위주인데 시온이 그렇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고 프레이식에서 벼락만 사용했기 때문에 프레이식을 어디까지 사용가능한지 알 수가 없다.
  41. 또한 프레이식은 육마일신류와 다르게 배우기만 해도 강해지는 검술이 아니다. 특수파동기를 제외하면 프레이식이 검술 자체로서 얼마나 좋은지는 알 수가 없다.물론 못해도 상위권이기는 하겠지만시온이 프레이식을 쓸 수 있다고 해서 원래의 실력보다 그렇게 높아진다고 볼수는 없는것.
  42. 비록 검은상어가 의 템빨까지 이용해가면서도칸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칸과 검은상어 간의 현격한 경험 차이때문에 검은상어가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의견이 대다수. 만약 외우주로 나가 살아남아서 경험을 많이 쌓고 칸과 붙었더라면 어떨지 기대해본 독자들도 많다.
  43. 스토리 최후반부에 기사단이 토발을 습격할 때는 은근히 나와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언급도 있다.
  44. 비록 일신의 사용자는 애송이 반이었지만. 레니의 언급으로는 반이 일신을 썻을때 한순간이나마 시온의 경지에 오른다고 했다.
  45. 일단 레니는 일신을 넘었다. 전성기의 시온이 레니를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물론 일신이 전성기 시온급이라는 것도 전성기 시온을 본적없는 레니가 한말이라 신빙성은 크지않다.
  46. 일지도 모른다고 레니가 언급은 하였으나 표현상 이 언급은 일신의 경지가 보통 사람이라도 탑랭커를 초월하는 강함을 얻게된다는, 일종의 수사법일 가능성이 있다. 그만큼 일신의 경지의 강함을 나타내는 장치.
  47. 일단 검성칭호는 기사단 역사상 단2명이니 이중 한명이 가지고 있다해도 나머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