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식객)

식객의 등장인물. Point 잡지사의 부장.

김진수의 직장 상사다. 국장과 함께 진수의 직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람. 초반에 진수에 대해 탐탁치 않게 여겼던 국장과 달리 남몰래 국장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귀뜸해주는등 처음부터 진수를 그럭저럭 챙겨줬다. 등장할 때 대부분이 국장과 함께라 국장의 심복인 듯 하다. 얼굴보단 목소리로 자주 나왔는데 주로 진수보고 취재 빙자해서 데이트하러간거지?하고 구박을 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진수가 스카웃 제의받았는데 확 사표낸다?하니까 출산휴가를 원하는대로 주겠다고 데꿀멍한다.(...)

하지만 안습하게도 국장보다도 출연 횟수가 적으며, 나올 때도 대부분의 엑스트라가 그렇듯이 비중이 거의 없다. 국장보다 눈에 띄지도 않고... 갓김치 편에서 성찬의 갓김치를 공짜로 뜯어내기도 했는데 그가 등장한 장면 중에서 그나마 비중이 제일 높은 부분이다. 근데 채색 버전을 보면 얼굴이 매우 까무잡잡하다. 안그렇게 생겼는데 얼굴까지 나온걸로는 25권이 마지막 등장이었고 목소리로는 27권의 진주냉면 편에서 진수를 구박하는 것이 마지막이었는데 국장보다도 더 나중까지 나온 셈이다! 비중을 희생하고 최후를 장식하다